미국의 ‘오만’ 적나라하게 폭로

을 통해 유고 전쟁의 진상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보내온 보도[제504호]에 따르면, 세르비아계는 양민 학살을 한 적이 없고, 코소보 해방군(KLA)은 ‘미국...

참여연대 주장에 대한 감사원의 반박

시사안테나 ‘국민의 이름으로 감사원을 따진다’[제484호] 기사는, 지난 1월21일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이 감사원에 정보공개청구를 하며 주장한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러나 참여...

‘DJP 합의문, 죽느냐 사느냐’를 읽고

‘DJP 합의문, 죽느냐 사느냐’를 읽고제480호 특집 ‘DJP 합의문, 죽느냐 사느냐’를 읽고 가슴이 답답했다. 새해 정가의 가장 큰 관심은 내각제 합의 이행에 따른 실천 여부이...

편견은 동성애자의 ‘적’

요 근래 나온 영화나 문학 작품에는 동성애를 소재로 한 것이 적지 않다. 그만큼 동성애 문화는 이미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 내렸다. 그런데도 동성애자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은 아직...

경기도 청백회 회원 ,청렴,선행 앞장

윤형중씨(49·서울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 사회팀장)는 6급 공무원을 ‘허리’에 비유한다. 공무원 조직을 중간에서 튼튼하게 떠받쳐 주어야 할 6급은, 위 아래로 원활하게 공을 배급하...

뒷거래 있는 정계 개편 그만두어야

시사안테나 ‘지역 아우르기 정계 개편 급가속’[제463호]을 관심 있게 읽었다. 여당이 개혁 추진력을 얻기 위해 여대를 만든다는 구상은 좋다. 그러나 그 때문에 뒷거래를 하고, 검...

2002년 ‘월드컵 빚잔치’ 개막?

지난 7월 12일 밤(현지 시각) 파리 시내는 열광한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바바 라 프랑스!’ 밤이 깊도록 샴페인을 터뜨리고 어깨춤을 덩실덩실 춘 시민들은 유럽 통합을...

[경기]환란 책임이냐, 제2의 이인제냐

광활한 땅. 31개 시·군 가운데 하나(양평군)가 수도 서울보다 더 넓고, 인구 천만(유권자 8백50여 만)이 넘는 곳, 잘만 하면 대권으로 가는 디딤돌로 삼아 단숨에 뛰어오를 수...

건축사들 ‘설계·감리 분리’ 투쟁 나섰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의 한 연립 주택 신축 공사장. 연면적 453.23㎡에 3층으로 건물을 올리고 있는, 신도시에서는 흔해 빠진 연립 주택 공사장이다. 그러나 공사가 설계대로 진행...

이인제 지지는 ‘차악’의 선택

연말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근 여론 조사는 이인제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많은 언론 매체가 민주주의 경쟁 원칙을 무시한 이인제 후보의 지극히...

되살아난 수도권 샛강, 백로가 노닌다

서울 서초구청에는 최근 작은 경사가 생겼다. 관악산에서 발원해 강남구 대치동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양재천의 관내 구간에 얼마 전부터 모습을 감추었던 백로와 왜가리가 날아들어 먹이를...

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은 내가 정기적으로 대하는 유일한 한글 매체이다. 그런데 요즘 들어 문체가 무미건조하고 표제도 원색적이어서 식상하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기사의 내용도 기자마다 정치 성향이 다른 ...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 레드 콤플렉스

‘색깔 논쟁 시대는 이제 끝났다.’ 잇단 색깔 공방에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지지율이 흔들리지 않고 있는 데 대한 정치권과 언론의 분석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싶은 의구심이 ...

이인제 진영, 혁명 전야 분위기

‘바쁘다, 바빠!’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청 2층 도지사실. 요즘 이곳 비서실 직원들은 하루에 많게는 30여 통씩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다. 전화 내용은 한결같다. ...

일본 폭력 만화 폐해 크다

한 일본 특파원의 칼럼 ‘일본 만화가 무슨 죄를 졌기에…’[제404호]를 읽고 의견을 말하고자 한다. 인간은 누구나 욕구를 갖고 산다. 그것이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욕구든, 사회 ...

미국산 무기로 가득찬 한국 무기고

자국의 이익에 따라 국가 간의 관계가 변하는 국제 사회의 논리는 모든 가능성을 가정하여 미리 대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만일 미국이 우리와 대립하는 나라가 된...

매춘 부업’ 시대, 발가벗은 한국

이지(EZ·별명):“아르바이트로 돈 받고(윤락 행위) 할 수 있나요?”기획사:“예, 할 수 있죠. 몇 살이에요?”이지:“대학생이에요. 스물네살입니다.”기획사:“키는요?”이지:“1백...

미국에게도 할 말은 하자

제311호 커버 스토리를 읽고 참담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미국의 4대 수출 시장이면서도 분단과 안보 의존이라는 상황 아래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으니 말이다....

책임 걸맞게 권한도 넘겨줘야

현재 우리 지자치단체가 하는 업무 중 55% 정도는 정부나 상급 단체로부터 이관 받은 일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에 합당한 권한 이양과 예산 배정(지방양여금이나 지방교부금)도 뒤...

가노 이타루 일본 후쿠오카 시 국제부장 “지방 정부 살길은 국제 교류”

‘국제 도시 후쿠오카(福岡)의 가능성은 일찍이 7세기 후반에 실증되었다.’후쿠오카 시를 알리는 홍보물에 적혀 있는 말이다. 이 팜플렛 홍보물의 제목은 ‘우리는 21세기를 창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