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재편④] “개혁보수, 지금처럼 목소리 못 낸 적 있었나”

흔들리는 자유한국당을 밀어내고 보수진영의 주류로 부상하려는 중도·개혁 보수 세력들의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계 등 원내 의원들은 물론, 탄탄한 제3지대를 열망...

바른미래당, ‘한 지붕 세 가족’ 불안한 미래

지난 4월23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지정) 추진을 놓고 오전 10시부터 4시간...

정치권은 ‘여전히’ 박근혜 논쟁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를 떠났지만,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국회 한 관계자는 잊을 만하면 정치권에 소환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2017년 3월 헌법재판소...

“낙태한 엄마도, 버려진 아기도, 죄인은 아니다”

근래 미국에서 인기 있는 드라마 중에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가 있다. 첫 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1970년대 어느 날, 한 젊은 백인 부부가 세 쌍둥이를 출산하기...

김병준 前위원장 “文정부와 盧정부는 전혀 다르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의미 있는 일이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 출마를 포함해 정치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시사끝짱] “황교안은 최순실 라인?”

[정두언의 시사끝짱]■ 진행 :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 정두언 전 의원■ 제작 : 시사저널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촬영 : 시사저널 박정훈 ◇ 소종섭 편집국장(소):...

황교안은 ‘태극기’ 극복할 수 있을까

흥행엔 실패했지만 내내 요란했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당에 수많은 과제를 남긴 채 2월27일 막을 내렸다. 몰락한 보수 정부의 마지막 책임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날 새 당 대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황교안 승리 오세훈 안도

내년 4월 총선을 이끌 당대표를 뽑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후보가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2월2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박찬종 “박근혜 ‘다 내 잘못, 나를 잊으라’ 말해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시사끝짱] “태극기 부대 판치는 한국당 미래 암담하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가 극우 성향의 ‘태극기’ 세력에 휘둘리며 논란이 됐다. 지난 2월18일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는 태극기 세력에 그야말로 점령당했다. 극렬 지지층인 태...

민심은 “버려야” 당심은 “안아야”…한국당, 태극기부대 딜레마

자유한국당이 '태극기 부대'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2·27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 쇄신, 2020년 총선 대비 등 할 일이 태산인 한국당이다. 이런 가운데 극우...

소엽종 보이차로 유명한 의방(倚邦)

쓸쓸함이 넉넉했다. 정적을 깨고 남정네들이 장작을 패는 소리만 의방(倚邦) 옛 거리를 울리고 있었다.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의방은 여전히 한적한 산골마을이었다. 청나라 시절 의방...

[한국당 전대①] 짙게 드리워진 ‘박근혜 그림자’

컨벤션 효과(Convention Effect). 정치적 이벤트를 통해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의 지지율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한국 정치에서도 통용된다. 당내 경선을 통해 시민...

[시사끝짱] 정두언 “황교안 한 방에 갈 수 있다” 전망

본격적으로 유세를 시작한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는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양강 구도로 흐를 걸로 예상된다. 과연 누가 승기를 거머쥘까. 정두언 전 의원은 시사...

한국당 당권, 사수파‧탈당파냐, 원내‧원외냐?

설 연휴가 지나면 자유한국당은 본격적으로 2‧27 전당대회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출될 당 대표 지휘아래 차기 총선을 치룬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단독] 이정현 의원 “신당 창당 못할 것 없다”

‘박근혜 호위무사’ ‘박근혜의 입’으로 불린 무소속 이정현 의원. 그를 기자가 처음 만난 건 지난 2000년이다. 당시 이 의원은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정세분석팀장이었다. 김대...

[시사TOON] ‘친박’ ‘비박’ 사라지고 ‘친황’ 등장?

황교안 나비효과…한국당 계파 재편 꿈틀꿈틀

“자유한국당은 계파만으로 작동하는 정당이다. 일종의 사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들어내야 할 조직이다.” 한때 한국당의 인적 쇄신을 시도했다가 손을 떼고 물러난 전원책 변호사의 말이...

[베이비박스 보고서] “‘버려진’ 게 아니라 ‘지켜진’ 아기다”

#1. 새해가 밝은 지 열흘도 되지 않은 1월9일,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 교회 베이비박스엔 벌써 올 들어 다섯 번의 벨이 울렸다. 건물 좌측면에 설치된 베이비박스의 문이 열리고...

‘한국당 인적쇄신’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거 없다더니…

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을 놓고 당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수 혁신의 단초가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인적쇄신 효과가 미미하다는 부정적 평가도 나온다.한국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