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황교안 비판한 불교계에 '발끈'

불교 의식을 거부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종교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불교계가 황 대표를 비판하자 개신교계가 발끈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5월23일...

[시사저널 단독입수] 박근혜-최순실-정호성 90분 녹음파일

국정농단 주역인 최순실씨가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90여 분짜리 녹음파일 전체를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

[단독] 北 군부에 숙청 태풍 불고 있다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의 숙청(肅淸). ‘반대파를 처단하거나 제거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숙청에도 종류가 있다. 부정부패 혐의자 숙청과 정적(政敵) 숙청이다. 이 ...

전남 시·군공무원노조, ‘道 감사 잇단 거부’ 파장

전남도의 시·군에 대한 자치감사를 둘러싼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나주시 공무원노조에 이어 신안군 공무원노조가 전남도 종합감사를 못 받겠다고 반발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전남...

[단독] “81만 개 공공일자리 확충, 초과 달성 추진”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65)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공공일자리 81만 개 확충을 강력하고 끈질기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81만 개라는 목표치를 넘어)...

부천시의회의 만화진흥원 해체설에 정치권 뿔났다

부천시의회의 집행부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 부천시 산하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장악하기 위한 시청 공무원의 ‘성추행 사주’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

특종과 결이 다른 신념 굳히기로 신문 품격 높인 《더 포스트》

“돌려(Run it)” 워싱턴포스트의 편집장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의 한마디에 마감시간을 넘기고도 인쇄를 중단하고 멈춰서있던 신문사 인쇄국의 거대한 활판윤전기(活版輪轉機)가 굉음...

등골이 서늘한 두려움…민주, 지방의회 싹쓸이

6·13 지방선거는 다수가 예상했던 대로 여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재보선에서도 대승을 거두었다. 이런 결과를 두고 언론매체들이 이런저런 분...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빅텐트 아래 모이나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보수 야당이 재편에 돌입했다. 처절한 패배의 쓴맛을 본 터라 보수진영이 빠르게 ‘새판 짜기’에 나설 태세다. 새로운 보수 가치 정립과 참신한 인물 영입...

쇄신 가능한 수준일까…바빠진 한국당에 쏠린 눈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당의 변화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달린다. 다시 일어나 보수세력을 대표해줄 거란 기대감은 바닥에 떨어졌다. 선거 전부...

차라리 국회를 둘로 나눌 순 없을까 (上)

한때 국회 출입기자가 200명 안팎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략 20여 년 전 이야기입니다. 이 때 국회를 출입했던 기자들의 추억담(追憶談)을 종종 듣곤 합니다. 의원들이 기자들을 ...

28시간 내리 일하는 어느 드라마 스태프의 노동 잔혹사

‘28시간’. A씨의 근무 기록표에 적힌 하루 노동시간이다. KBS 한 드라마의 스태프 A씨는 수기로 작성한 자신의 근무 일정을 1월말 시사저널에 보내왔다. 총 15일 동안의 기록...

부산상의 회장 선거 '반전에 반전'…결국 현직 의원들 손에 결판

'정치권 개입설' '경제계 원로의 사전 기획설' 등 갖가지 설왕설래가 난무했던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오는 1월26일 열리는 현직 의원들의 ...

[시사 TOON] 야당은 왜 공론화위를 손가락질 하는가

공사 중단과 재개를 놓고 최근 몇 달간 우리 사회를 둘로 분열시켰던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결국 재개됐습니다. 10월20일 ‘공사 재개’를 권고한 공로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 조...

[Today] 안철수․김종인 심야 회동서 나눈 얘기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

평양 권력 ‘넘버2’ 혈전 군부 장악에 사활 건다

북한 권력 핵심부에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노동당과 군부 고위 인사들이 권력투쟁이나 이권다툼 형태의 갈등을 빚는 정황이 구체적으로 포착되고 있다는 게 대북 정보 당국의 전언이다....

서정갑 “결정 난 이상 받아들여야”

탄핵 반대 집회에서 2명이 사망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헌재의 판결이 있기 전에는 찬반이 엇갈릴 수 있지만 결정이 난 이상 받아들여야 한다. 재심을 청구할 수 있겠지만 번...

백악관 내 정보 암투, CIA가 NSC를 눌렀다?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NSC(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트럼프 정부 출범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2월13일에 사임했다. 사임이라지만 결국은 해임이나 마찬가지다. 그가 물러난 표면적...

“황교안 권한대행님, 그거 월권 아닐까요?”

12월17일 열린 8차 촛불집회에는 '황교안 OUT'이라는 구호가 등장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 촉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황 권한대행이 최근 국회 방...

‘최순실 정국’에 대처하는 야당의 자세

11월4일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대국민사과를 통해 검찰 조사 및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수습에 나섰다. 울먹이는 대통령의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