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원순의 그림자’ 무엇을 어떻게 지울까

10년 만에 돌아온 ‘오세훈 서울시’ 시즌2 앞엔 과제가 산더미다. 2006년 출범했던 시즌1 때와 비교하면 출발부터 쉽지 않다. 같은 당 소속 ‘이명박 서울시’를 이어받았던 당시...

스핀오프 콘텐츠에서 적극적인 PPL이 가능한 이유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은 각종 규제를 받는 TV보다 제약에서 자유롭다. 상대적으로 과감한 수위의 발언과 행동이 허락되는 등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 보장되는 건 또 있다. P...

수신료 올려 ‘평양지국’ 짓는다? KBS “공영방송의 책무”

최근 수신료 인상에 나선 KBS가 20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북한 평양지국 개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에 휩싸였다.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

‘세월호 보도개입’ 이정현 유죄 확정…의원직은 유지

2014년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이정현 의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방송법이 제정된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처벌되는 사례로 남...

규제 틈새에서 몸집 불리는 인플루언서 리스크

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다. 2018년부터 부상한 유튜브는 지금 국내 주요 미디어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튜브를 통한 개방방송에 뛰어드는...

[위기의 공영방송] KBS 《시사기획 창》, 외압이냐 부실취재냐

지난 6월18일 방송된 KBS 《시사기획 창》의 ‘태양광 사업 복마전’편이 허위 보도 논란과 청와대 외압설에 휩싸였다. 《시사기획 창》은 이날 방송에서 “저수지 면적의 10% 이하...

"선생님, 아프리카TV BJ 되면 여자랑 잘 수 있나요?"

1인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연이은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유명 BJ들이 방송에서 성폭력·모욕·폭행 등을 일삼으면서, 매일같이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있어서다. 개...

안진걸 “해결 안된 갑을문제 많아…정부 더 노력해줬으면”

20여년을 참여연대에서 ‘민생’을 위해 일했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부터 2017년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주요 집회 현장의 중심에는 그가 있었다. 참여연대를 나와 민생경제연...

헤럴드경제 품은 중흥그룹, 대관 ‘갑’으로 거듭나나

재계 34위 중흥그룹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간하는 헤럴드의 새 주인이 됐다. 중흥그룹은 홍정욱 헤럴드 회장과 헤럴드 지분 47.8%를 매입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지상파는 SBS, 신문사는 조선일보가 영업이익 최고

‘방송 정상화’를 기치로 내걸고 새 출발한 MBC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경영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한 2018년도 MBC의 영업적자는 1237억원...

괴벨스가 남긴 교훈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제안서’를 두고 소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대목은 부록으로 붙은 가이드라인 중 한 대목이다. 짧게 요약하면 ‘외모 다양성을 고려...

[단독] 이정현 의원 “신당 창당 못할 것 없다”

‘박근혜 호위무사’ ‘박근혜의 입’으로 불린 무소속 이정현 의원. 그를 기자가 처음 만난 건 지난 2000년이다. 당시 이 의원은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정세분석팀장이었다. 김대...

‘돈’에 영혼 판 ‘인터넷 방송 BJ’

지금은 인터넷 1인 방송 시대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유튜브 등에 채널을 개설하면 누구나 1인 방송을 운영할 수 있다. 독자나 시청자가...

[미디어 권력이동②] “제도권 뉴스 편향으로 대안언론 선택한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현재 유튜브로 《황장수의 뉴스브리핑》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와 사회, 국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황 소장만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어느덧 ...

[미디어 권력이동①] 유튜브 1인 미디어, 보수 중·노년층 흡수 급성장

언론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지상파 뉴스의 몰락이 가속화되고 있는 동시에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뉴미디어의 중심 축도...

[미디어 권력이동⑤] ‘빨간 콘텐츠’ 난무하는 유튜브

반칙이 난무하는데 레드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유튜브’ 얘기다. 뛰는 선수들은 많은데 심판은 없는 상황. 최근 보수 논객들을 등에 업고 실버 세대까지 사로잡은 유튜브에는 하루에도 ...

노웅래 “공영방송 사장, 공론화위 통해 뽑아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구 갑)은 늦어도 내년 초 방송법을 개정해 공영방송을 국민 품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력이 공영방송에 영향을...

상대방 물어뜯기 바쁜 여야 정당의 입

“국회를 볼모로 한 한국당의 정쟁놀음은 독(毒)일 뿐이다.”“국회를 걷어차는 민주당이 집권여당인가?” 각각 더불어민주당 4월2일 브리핑과 자유한국당 4월3일 논평의 제목이다. 국회...

"양보하면 끝" 마지노선 넘긴 여야, 결렬이 목표?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예상대로' 불발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상화 시한으로 제시했던 5월8일 오후 2시는 속절없이 지나갔다. 지난 4월2일부터 시작된 국...

정상화 논의는 온데간데…또 '음모론'만 떠다니는 국회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애초에 정상화 기미가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끊임없는 정쟁과 음모론으로 인해 대화 시작조차 이뤄지지 못하는 중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에 "늦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