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출범 1년,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나

종합편성 채널이 지난 12월1일로 개국 1주년을 맞았다. 이명박 정부는 보수 언론의 방송 진출이라는 사회적 논란을 무릅쓰고 종편 도입을 밀어붙였다. 정부가 내세운 정책 목표는 ‘미...

지금은 희망과 사랑이 필요한 때

자포자기만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무언가를 갈구한다면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지는 ...

사죄는 멀고 생떼는 가까운 파렴치 향해 솟구친 분노

‘전범국’ 일본의 파렴치한 행동에 대한민국이 들끓고 있다. 지난 8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일본이 강력 항의하면서 촉발된 한·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

안철수 ‘독자 정치’의 꿈

대통령 선거를 향한 레이스가 본 궤도로 들어서고 있다. 여당의 후보는 이미 정해졌고, 제1 야당인 민주당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막 시작했다. 하지만 대선 판도는 아직 오리무중...

얼마나 팔렸나…자료 입수 공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저서 은 7월19일 출간되자마자 서점가에 거센 돌풍을 일으켰다. 교보문고 서울 광화문점에서만 당일에 1천8백여 부가 팔렸다. 교보문고 관계자에 ...

‘친구’와 ‘걸림돌’ 사이 어정쩡한 잠룡들

민주당은 제1 야당이다. 두 차례나 집권했던 정당이다. 그 정당의 대권 주자가 단기필마의 대학 교수에게 턱없이 밀리고 있는 것이 2012년 8월 현재 대선 정국의 엄연한 현실이다....

‘야권 성향’ ‘중도’ ‘무당파’가 3대 축

다르다. 처음에는 여야 지지층 양쪽에서 지지를 얻어 기세등등하다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거품이 빠져 가라앉는 기존의 장외 제3 후보와는 상당히 다르다. 전형적인 장외 주자의 등장과 ...

대세 움켜쥘 ‘바람 의 사나이’는 누구?

‘노무현 후보가 광주 시민에게 넙죽 엎드렸다. 배우 문성근·명계남 등 맹렬 지지자들은 “광주 만세!”를 외쳤고, 노후보의 유일한 계보 의원인 천정배 의원은 왈칵 눈물을 쏟았다. 돈...

박근혜 옆에서 고개드는 ‘新朴’들

“‘신박(新朴)’이든, ‘구박(舊朴)’이든, 어쨌든 결국 중요한 것은 후보 본인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방위적이다. 이른바 ‘종박(從...

‘MB 임기 내 완공’ 서두른 곳 또 있다

8월13일 오전. 서울 경복궁 일대 도심은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다.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변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네 명이 사...

법정 다툼 잘 날 없는 ‘박근혜 동생’들

육영재단을 둘러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동생들 간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근령 한국재난구호 총재의 측근이 지난 5월 육영재단 임시이사 선임과 관련해 박지만 EG 회장을...

‘MB 교회’, 복마전으로 변한 성전

이명박(MB) 대통령과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장로를 지냈고, 이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권사를 지냈던 교회. MB 정부 인사의 핵심 키워드인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고소인측이 주장한 핵심 3대 쟁점의 내용과 교회측의 해명

은 소망교회 이 아무개 집사 등이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 및 진정서 등을 입수해 김지철 담임목사를 둘러싼 주요 의혹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고소인측에서는 “김목사가 취임한 ...

‘회장님’의 돌연한 실종 사고일까, 자작극일까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 회장(58)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8월23일 현재 40일째 소식이 끊겼다. 양 전 회장은 지난 7월13일 오후 2시쯤 삼부파이낸스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던 C...

박물관 창고에 갇힌 동학군 지도자의 유골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주 역사박물관’ 지하 수장고 한쪽에는 나무 상자 하나가 놓여 있다. 그 안에는 1백18년 동안 방치되어왔던 유골(두개골)이 들어 있다. 유골의 주인공은 동학...

‘환자 밥값’까지 빼돌려 병원 ‘뒷돈’ 챙겼나

국세청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재료비 원가를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일부 병원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그 내사 범위가 전국적인 데다 일부 대...

죽어가는 지역 신문에 꽉 막힌 보조금 ‘수혈’

신문의 위기는 가속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역 신문은 위기를 넘어 고사 상태로까지 가고 있다. 최근 인천의 한 지역 일간지는 3년간의 임금과 퇴직금...

몸 추스른 일본차 ‘대반격’ 시동 걸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대규모 리콜, 일본 대지진, 태국 홍수 등 잇단 악재에 시달리며 악전고투하던 일본 자동차업계가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주...

‘한·일전’ 뜨거운 미국 중형차 시장

한국과 일본 자동차업체가 미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은 중형차 시장이다. 중형차 판매가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보니 자동차업체마다 중형차의 개발과 판매에 역...

스마트폰 전장에서도 ‘협공’ 거세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47조6천억원과 영업이익 6조7천2백억원을 거두었다.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79% 늘어났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었다. 기여도가 가장 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