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기의 책보기
도라지 위스키와 낭만에 대하여 [최보기의 책보기]

바야흐로 창작가(크리에이터)의 시대가 확장될 조짐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불러올 역설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의 일상이 사...

길 위에서 길을 찾다 [최보기의 책보기]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이 선언됐던 즈음,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가 잔인한 바이러스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먼저 전염 시킨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

봉오동 대첩의 주역 최운산 장군 [최보기의 책보기]

1910년 12월 혹한 속에서 국경을 넘는 40여 명의 대가족이 있었다. 독립운동을 결심, 만주로 떠나는 이회영 형제들의 일가였는데 그때 그의 나이 44세 장년이었다. 이들이 독립...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 아니랍니다 [최보기의 책보기]

청춘 시절 내가 꿈 꾸었던 사랑은 ‘운명 같은 사랑’이었다. 운명처럼 만나는 여인과 결혼을 할 것이라는 꿈이었다. 그러나 현실의 사랑은 소설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아 ‘도입, 전개, ...

이것은 시평인가 선전인가, 누하동 260 [최보기의 책보기]

조선 화가 겸재 정선의 작품 중 수성동 계곡을 그린 그림이 있다. 양반 세 명이 계곡의 돌다리를 건너 풍경을 감상하고 이들의 수발을 드는 하인인듯한 이가 뒤를 따른다. 이들 양반들...

경찰이 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없다 [최보기의 책보기]

고(故) 안병하는 1928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다. 중학교를 일본에서 마쳤고 해방되던 해에 서울 광신상고에 편입했다. 김종필, 김형욱, 이희성 등과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입학해 ...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최보기의 책보기]

나는 50대 후반이다. 30대 초반부터 주말이면 등산을 즐겼다. 지리산 종주도 했고 눈 덮인 태백산, 설악산, 한라산에도 올랐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얽힌 산악회도 여러 개였다. 그...

계산 빠른 인간이 잘 사는 이유 [최보기의 책보기]

인간은 수학적 동물이다. 만약 인류에게 수학이 없었다면 일체의 문명도 불가능했다. 사칙연산이나 피라미드의 균형을 잡는 기하학이 수학법칙으로 문자화되기 이전부터 인류의 모든 사고와 ...

삶의 교과서, 평범한 이웃의 특별한 일상 [최보기의 책보기]

“국가가 빚을 안 지면, 국민이 빚을 져야 합니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정책을 두고 최근 국민들 사이에 빛났던 발언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당신의 아이를 카이스트에 보내고 싶은가요? [최보기의 책보기]

#1. 나는 어릴 때부터 과학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이런 내가 과학에 빠진 것은 아빠와 즐겼던 낚시의 영향이 컸다. 낚시를 하며 물고기를 잡기 위해 혼자 가설을 세우고 나만의...

위기극복의 통찰 꿀벌에게 다 있다 [최보기의 책보기]

현존 지구상의 인류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초유의 대재앙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4.15 총선까지 겪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뇌는 합리적 처리용...

[최보기의 책보기] 코로나19가 주는 절호의 찬스

“우리는 ‘민주화’나 ‘근대화’의 역동성에 결부된 교육체제를 지녀왔다. 양극화에 세습 자본주의는 글로벌 현상이지만, 한국은 교육문제와 긴히 결부되어 있다. 거의 모두가 ‘죄수의 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