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가 벌이는 ‘땡볕과의 전쟁’

낙타는 머리 뒷부분에 특별한 혈관이 있어서 뇌가 항상 시원하도록 피를 순환시키고, 숨쉴 때 대기 중에 있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물을 합성할 수 있다. 또 6개월 동안 체내에서 ...

오색 향기에 취하면 마음에도 꽃이 만발

크고 작은 차량 20여 대가 흙탕물이 흐르는 임도(林道)를 따라 산 정상에 모여든다. 차들이 길가에 멈추자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든 사람 30여 명이 우르르 내린다. 머리 위로 굵...

남해안의 불청객, 김 먹는 고등어때

부산 김해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할 즈음이면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 한눈에 들어온다. 최근 김 양식장을 고등어떼가 덮쳐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마을이 바로 이 일대에 자리 ...

가스 탱크가 위험하다

수도권에 도시 가스(LNG)를 공급하는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 인천 기지의 10개 대형 가스 저장 탱크에 심각한 균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입수한 비디오 테이프와 사진들에 따...

“나무가 아파요? 미생물로 고치세요”

충북 보은의 ‘정이품송’같이 정부가 특별히 관리하는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는 ‘귀하신 몸’이다. ‘나무 의사’들은 수천만원을 들여 이들의 생명을 연장하려고 애쓴다. 국가나 지방자치단...

조수보혹감시원 된 환경운동가 최종인씨

그는 마치 시화호의 영주 같다. 그가 갖고 있는 열쇠만이 시화호 남쪽 간석지로 통하는 철문을 열 수 있다. 그의 영토는 멀리 시화·반월 공단을 배경으로 하여 광활하게 펼쳐진 소금땅...

일본 ‘유해 식품 명단’ 싸고 옥신각신

‘당신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위험성을 어느 정도 알고 계십니까.’ 지금 일본에서는 유해 제품 논쟁이 한창이다.논쟁의 시발점은 지난해 5월 출판된 는 책이다. 이 책은 정...

사랑의 침술로 동포애 되살리다

우쉬토베 의료 봉사는 한방해외봉사단이 추진하는 ‘중앙아시아 4개국 40일 순회 진료’에 따라 이루어졌다. 봉사단은, 한 세기를 마감하는 시점에 파란만장한 역정을 겪어온 중앙아시아 ...

"금강산 다음 차례는 백두산 · 칠보산 관광"

“금강산 관광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알 수 있나요. 말 바꾸기 좋아하는 북한 사람들이 불쑥 금지하겠다고 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 ...

먹거리·운동 등 '자연 치료법' 연구 활발

“세상의 모든 병은 자연에서 나왔고, 그 병을 치료하는 해법 또한 자연 속에 숨어 있다.”이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암을 치료해 보려는 사람들의 화두이다. 현재까지의 암 치료법에는...

멸종 위기 고래가 돌아왔다

희부연 물체가 빠르게 다가왔다. 바람 한 점 없는 연초록빛 바다, 물속 4~5m에서 어뢰처럼 밀려든 것은 고래였다. 쇄도하던 유선형의 거구는 배를 가로질러 맞은편에서 솟아올랐다. ...

코렉스·DRI 공장, 2000년까지 무용지물

한보철강 처리 문제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부는 아직도 한보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처리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한때 ...

누가 중국을 먹여 살릴 것인가

핵 위협보다 무서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무도 폭증하는 인구일 것이다. 세계 인구의 4분의1에 해당하는 12억 인구를 가진 중국이 먹거리가 부족해 세계 곡물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

‘좋은 의료’바탕은 전문성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앓는 고혈압성 질환을 진료하는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베스트 10 클리닉’은 어떻게 선정되었는가. ≪시사저널≫은 제230호 커버 스토리와 제231호‘암 부분 베스...

돌팔이 상식 모르는 게 약

《시사저널》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 소속의사 6백명이 선정한 위험한 건강지식 백 가지를 제226호 커버 스토리로 다룬 이후 바른 의학지식을 알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

비만아 성인병도 잘 걸린다

5월초 창립을 목표로 최근 ‘비만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보고 그에 대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학술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단체이다. 비만연구가 중요한...

체르노빌은 끝나지 않았다

“체르노빌의 비극은 아직 과거의 일이 아닙니다…인류는 비소로 이 재앙으로 야기된 사회ㆍ의학ㆍ심리적 문제들의 전반적인 성격을 충분히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미하일 고르바초프 소연방 ...

사명대사 표충비 40번째 구슬땀

나라에 큰 일이 생길 때마다 미리 감지하고 땀을 흘린다는 사명대사 표충비가 지난달 28~29일 1말 가량의 땀을 흘렸다고 해서 화제가 무성하다. 경남 밀양군 무안면에 위치한 이 표...

‘비만’은 ‘인격’이 아니다

현대사회의 생활은 긴장과 불안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여기다가 식생활 변화, 자동차 이용증가와 이에 따른 운동량 감소 등이 고혈압환자의 수효를 늘리고 있다. 근대 우리나라에서는 ...

마늘 ·콩 먹으면 癌 도망간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9월2일자)에서 콜레스테롤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6가지 식품을 선정, 발표했다. 《타임》은 이 식품들이 암 ·심장병과 여타 질병을 예방하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