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사치에 빠진 ‘제왕’ 김정은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해 4월 권력을 승계했다. 그동안 북한의 정치 상황이나 권력 구조의 변화는 실시간으로 국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쏟아...

‘고급차 전선’ 사수 나선 에쿠스·K9

12월1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에쿠스 프라이빗 쇼룸. 겉에서 보면 거대한 검정색 박스를 연상케 한다. 창문 하나 없는 검정 벽면에 커다랗게 ‘EQUUS’라고 쓰여 있다. 문을 ...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

‘바보 강금원’이 ‘바보 노무현’ 곁으로 갔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영원한 후원자’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지난 8월2일, 2007년부터 6년여 동안...

메달 잔치에 뒷심 보탠 재벌 후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텔레비전에 두 번 출연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이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직후 관람석으로 달려가...

뚝심·혁신·모험이 ‘장수의 밑천’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에는 ‘18클럽’이라는 은어가 나돈다. 18개월 이내에 회사에서 쫓겨나는 최고경영자(CEO)를 일컫는 신조어이다. 기업이 잦은 CEO 교체로 골치를 썩는 것은 ...

욕먹을 각오하고 그린 좀 더 아름다운 세상

20여 년 전 행위 작가 김석환씨가 요트를 끌고 지리산 두류봉에 올라갔다. 작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방식의 하나로써 그 행위를 한 것인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미친 ...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서민 대통령' 이미지 믿을 만한가

대선 정국은 이미 막이 올랐다.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잠룡’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 대권 주자들의 캠프가 속속 차...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도지사라는 십자가 어찌 쉽게 내려놓나”

인터뷰에 앞서 기자가 “대선 주자들에 대한 검증을 위한 인터뷰이니 만큼, 이것저것 궁금하고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들을 가감 없이 물어보겠다”라고 하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마음껏 물...

남중국해 파고드는 중국의 속셈

지난 4월6일 저녁, 한 척의 호화 여객선이 중국 남단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 항을 출항했다. 길이 1백40m, 너비 20.4m에 승객 8백명을 탑승시킬 수 있는 예샹궁주...

‘인센티브 여행’ 문 활짝 연 신비의 대륙

드림타임(Dreamtime). 호주 원주민들은 이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의 신성했던 시대를 일컬어 ‘드림타임’이라고 말했다. 다른 여러 국가의 창조 신화와 비슷한 호주의 창조 과정을...

‘상위 0.1%’의 마음을 훔쳐라!

‘바람의 아들’로 불리는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가 지난 10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내 골프연습장에 나타났다. 연습장에서 대기 중이던 소수 고객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벙커샷과 퍼팅샷...

세계 부자 지도 바꾸는 중국 갑부들

중국 최고의 부자는 기계 제조업체인 싼이(三一)그룹의 CEO 량원건(梁穩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1999년부터 해마다 중국의 ‘갑부 순위’를 조사해온 후룬바이푸(胡潤百...

“한국의 갈라파고스를 망가뜨릴 것인가”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90km 떨어진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린다. 생태적으로 희귀한 동식물이 대거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섬을 놓고 최근 인천 지역 사회가 떠들썩...

“당론 바꿀 만큼 영향력 있지 않다”

강만수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65)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핵심 경제 참모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연상시킨다. 서머스 위원장이 ...

한국 기업들, ‘삼바 경제’와 춤을…

4년 후 전세계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끌 나라는 어디일까? 그 답은 브라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이 오는 2014년 브라질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6년 후...

대회를 축제로 만드는 ‘뮤지컬 연출자’

3면이 바다이지만 해양 스포츠는 발달하지 못한 국가가 한국이다. 최근 5년 동안 정부가 해양 스포츠 개발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선봉에 있는 이가 박종록 국토해양부 해양정...

의회로 튄 기름 유출 ‘불똥’

하루에 많게는 2만5천 배럴에서 3만 배럴을 바다 한가운데로 쏟아내고 있는 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 정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CEO 토니 헤이워드가 이...

한국 부자들은 ‘한정품’을 소비한다

국내 고소득층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원이 지난 5월24일 발표한 2분기 소비자 태도 조사에 따르면, 소득 수준 5분위(상위 20%)의 소비자태도지수는 1분기에 대비해...

건물도, 회장님도 취리히에 있으니…

올림픽 공식 종목 34개 가운데 태권도와 유도를 제외하면 모두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특정 스포츠를 시작한 나라, 즉 종주국이 갖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이점은 당사국 입장에서는 기...

이란 ‘핵 드라이브’ 끝내 전쟁 부르려나

이란이 서방과의 협상을 끝내 거부하고 본격적으로 핵을 개발하는 길로 들어섰다. 이란의 의도가 명확해지자 미국과 이스라엘에서는 이란의 핵 보유를 방지하는 길은 무력 사용밖에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