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6-12-19 국회 예결위를 빛낸 족집게 의원 ‘베스트 6’ 나라 살림의 규모와 내용이 최종 결정되는 장소인 국회 제2 회의장. 이 곳에서는 올해도 호통과 화풀이성 발언이 많았고 회의 진행도 효율적이지 못했다. 공로명 전 외무부장관의 사임 ... unknown 1996-12-12 느릿느릿 고속전철‘국회 역’에서 진퇴양난 “현재 예산(총공사비)이 5조6천억원인가?”“그렇다.”“10년 가까이 걸릴 텐데 공사비가 15% 이상 늘면 타당성이 없다. 15%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 앞에 장담할 수... unknown 1996-11-28 YS 파행 人事, 국정이 샌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요즘의 김영삼 정부 내각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지난 10월17일 이양호 국방부장관이 무기 구입 비리에 연루되어 전격 경질된 데 이어, 11... unknown 1996-08-08 [정치마당]장학로·이기택·이홍구·이원범 눈물 '뚝뚝' 장학로 참회인가 울분인가청와대 구중궁궐에서 하루 아침에 교도소 감방으로 굴러 떨어진 장학로 전 청와대 부속실장. 4·11 총선 정국을 강타했던 그가... unknown 1996-07-11 미국, 유럽의 고강도 개방 압력 전세계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통상무역법 301조’라는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며 세계 어디든지 날아가는 관운장 같은 사람이 있다. 클린턴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 unknown 1996-07-04 한국은 지금 ‘PK 공화국’ 김영삼 대통령은 ‘인사는 만사’라는 말을 즐겨 입에 담는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인사 방식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거기에 한마디쯤 덧붙여야 할 것 같다. ‘인사는 분명 만사다. 그러나 ... unknown 1996-06-13 수도권 안방 놓고 서울 · 인천 'TV 전쟁' 2년을 기다렸다. 손 놓고 기다린 것만은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도, 읍소도, 협박도 했다. 때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상대는 은근한 암시로... unknown 1995-10-12 야권 국정 감사의 첫째 표적은 전 · 현직 대통령 권력 교체기가 다가올수록 여권내 차기 주자 선정에서 가장 주요한 변수로 떠오르는 것은 ‘퇴임 이후 보장’ 문제이다. 전두환쭭노태우쭭김영삼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두 차례의 권력 이동 ... unknown 1995-10-12 재경원, 추경예산안 편성에 불법 자행 한국은행이 직원의 지폐 유출을 방치한 것은 신종 통화 정책이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런 한국은행과 재정경제원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실정법을 위반하면서 정책을 편다는 ... unknown 1995-10-05 부산 시민도 고개 젓는 ‘경남고 동문 정치’ 9월16일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기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총장은 선이 굵고 통솔력이 뛰어나면서도 업무 처리에는 치밀한 성격이어서, 김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unknown 1995-08-24 정치 자금, 결론은 '촌극' 의혹은 '대하극'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은 천하에 둘도 없을 정도로 실없는 사람이다. 적어도 검찰의 이번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다. 그동안 ‘전직 대통령 4천억 가·차명 계좌 보유설’을 조사해 ... unknown 1995-07-06 '전국 등권' 시대 열린다 지방자치 선거가 끝났다. 34년 만에 처음 치른 선거였다. 지방 선거라는 ‘멍석’이 깔리자 중앙 정치인들이 전국을 휘젓고 다녔다. 잔치 분위기여야 마땅했을 지방 선거는 정파 싸움으... unknown 1993-06-17 지방의회 “신문 의무구독 사절” 천안시의회 尹宗均의장(56)은 지난 5월말 의 기자와 천안지국장의 방문을 받았다. 윤의장은 그들로부터 93년 시 예산을 심의할 때 천안시의회가 전액 삭감한 ‘주민 계도용 신문 구독... unknown 1992-07-30 정치엔 약하고, 민원엔 강하다 광역의회가 7월8일로 개원 1년을 넘겼다. 국민들의 기대 속에 30여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제도는 그동안 의원들의 품위·전문성 결여, 중앙정부의 소극적 태도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 unknown 1992-04-16 “대지는 우리의 한부분이다” “인쇄물 공해시대에 또하나의 공해가 되지는 말자”는 각오 속에서 지난해 말 창간된 격월간 환경전문지 《녹색평론》이 최근 세 번째 책을 냈다. 차근차근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 잡지는... unknown 1991-11-21 발뺌 행정에 전천후 감사 폭격 “정치 신화를 창조하겠다??면서 고급 승용차 대신 9인승 봉고를 타고 여의도를 돌진해 들어간??전천후 폭격기??이철용 의원(무소속?서울 도봉을)은 13대 국회를 마무리하면서??상임... unknown 1991-11-21 나랏돈 감시해온 일급 경제통 민자당의 서상목 제2 정책조정실장은 13대 국회에서 다섯 번 모두 예결위원으로 일한 유일한 의원이다. 그래서 그런지 민자당 전국구 의원 58명 가운데 직능대표 기능을 가장 성실하게... unknown 1991-10-24 “내년 예산엔 추경 않겠다” 鄭元植 국모총리가 정기국회 출석을 비롯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사저널》 창간2주년 기념호의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취임 직후 한국외국어대 학생들로부터 달걀과 밀가루 세례를 받는... unknown 1991-09-19 ‘경제 헛배’ 부풀릴 팽창예산 내년도 우리나라의 ‘살림살이 짜기’는 진통의 연속이다. 경제기획원 예산실의 1백 50여 관계자들은 전원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찜통더위 속에서 각 부처의 하소연을 듣고 시달림을 받으면... unknown 1991-08-29 뇌물…補選…유권자 냉담 대구에서 북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 남짓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 점촌시에는 때늦은 선거바람이 불고 있다. 출마자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거리마다 나붙어 있고 선관위의 선거준비도 한...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