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준 회장의 유전자 감식이 필요하다”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과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의 법정 다툼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차 전 대변인은 지난해 7월 조 전 회장을 상대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아들 A...

김정은, 특권층 아파트 각별히 챙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마식령 속도’를 향한 사랑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6월 강원도 문천 마식령스키장 건설을 계기로 등장한 이 구호는 지금 북한 경제 전반으로...

목숨 걸고 스무 살 청년 옹립한 ‘킹메이커’

요즘 평양에서 잘나가는 권력 실세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 있다. 북한 권력의 쌍두마차 격인 당과 군부의 핵심 요직을 한 손에 거머쥔 황병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4월 중순부...

김정은 생일도 조만간 큰 명절 되겠군

‘북한의 명절은 크게 사회주의 명절과 민속 명절로 나뉜다. 명절을 인민 대중의 결속을 도모하고 수령과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활용한다. 올해 북한 달력을 보면, 휴...

‘피겨 여왕’의 왕관을 누가 감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 대회의 절정은 여자 피겨스케이팅이다. 당초 김연아의 독주로 싱겁게 끝날 것으로 예상되던 여자 피겨는 개최국인 러시아의 신예 율...

서미경 모녀 ‘1000억 슈퍼 리치’

재계 최고령 회장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3)은 재산 승계의 큰 틀을 어느 정도 그려놓은 상태다. 큰딸 신영자 롯데쇼핑 전 사장(73·롯데문화재단 이사장), 두 아들인 신동주...

‘평양 어머님’ 혈통이 의심스럽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두 달 뒤인 2012년 2월13일. 그의 70회 생일을 사흘 앞두고 로동신문에는 장문의 서사시 한 편이 실렸다. ‘선군태양은 영원토록 빛을 뿌린다’라는...

“장성택 처형 전후 무역일꾼 대거 소환됐다”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단둥(丹東) 시는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의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마주한 국경도시다. 한국전쟁 때 끊어진 압록강철교(중국명 압록강단교(鴨綠江斷橋))와 북중 무역 ...

[2013 올해의 인물] 평양 움직이는 주석궁 안주인들

장성택 처형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12월17일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를 계기로 분위기 탈피를 시도하고 있지만, 충격파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자신의 최대 후견인으...

누구의 ‘손’에도 욕망·폭력·희망 있다

소설가 김훈이 오랜만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문학동네 계간지 겨울호에 을 내민 것이다. 그 을 슬쩍 보니 ‘기자 김훈’의 손이, 당시 펜을 움켜쥐고 있었을 그 손의 체온이 느껴진다...

평양 로열패밀리의 끝없는 망명 행렬

한국에 입국해 정착한 탈북자는 2만5000명에 육박한다. 최근 추계된 북한 전체 인구가 2470만명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북한 인구 1000명 중 한 명 이상이 국내 입국 탈북자인...

‘젊은 권력자’의 숨겨둔 여인 베일 벗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생전에 적어도 5명의 여자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는 다섯 살 연상이던 영화배우 성혜림과의 사이에서 장남 김정남을 낳았다. 북송...

공작인가, 외도인가

그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은 ‘막장 드라마’의 연속이다. 이석기 태풍이 몰아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 하나의 A급 태풍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는 현직 검찰총장을 대상으로 ‘혼외(婚外...

호화 사치에 빠진 ‘제왕’ 김정은

북한의 최고 권력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해 4월 권력을 승계했다. 그동안 북한의 정치 상황이나 권력 구조의 변화는 실시간으로 국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쏟아...

“임금 업신여기는 자가 무슨 짓을 못하랴”

국왕이 신하와 백성들에게 명령하거나 그들을 타이르기 위해 반포하는 글을 교서(敎書)라고 한다. 중국의 진시황이 천자의 명령을 조칙이라 한 이후에, 그 글을 조서·칙서라 하고, 제후...

권위 탐닉해‘어제시 놀이’에 빠지다

연산군은 25세가 되던 재위 6년(1500년) 3월3일에 승정원에 술을 하사하고, 절구 한 수를 지어 내려보냈다. 그러면서 “감히 시라고 할 수 없으나 나의 생각이 이렇다는 것이다...

비판 억제하던 연산군, 말로 비참했다

서울 청량리에 회기동이라는 동네가 있다. 한자로 回基洞이라고 쓴다. 하지만 이 동네의 본래 이름은 회기(懷基)이다. 회묘 터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얻게 되었다. 회묘는 바로 ...

박근혜 인사 파일 ‘비밀의 상자’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모든 여론의 관심이 인수위 구성에 모아졌을 때이다. 박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ㄱ의원이 박당선인에게 ‘참고하시라’며 자료를 건넸다고 ...

청년특위 인선 배경 놓고 뒷말 무성… 위원장 김상민 의원 ‘입김’ 크게 작용한 듯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2월27일 내놓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인선안은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수위 인사 대다수가 기존 선대위 인물들로 채워졌기 ...

지금 ‘평양 주석궁’은 폭풍 전야?

지난 11월 중순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제534군부대 직속 기마중대 훈련장을 찾았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전송한 당시 장면에는 김정은을 중심으로 장성택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