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영광 모두 맛본 세 남자‘금융권 태풍’ 주역 되어 각축 벌인다

지난 10월28일 열린 금융 동향 세미나에서 금융연구원은 2010년 금융 산업에 합병·매수(M&A) 태풍이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날발표자였던 이병윤 연구위원은 “이번 풍운이 일...

카드 시장에 손 뻗는 이동통신사들

이동통신사의 카드 사업 진출로 관심을 모았던 하나카드 출범이 11월2일로 확정되었다. 그동안 협상 결렬설까지 나오던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과의 합작 사업이 사실상 타결되었다는 이...

하나은행발 금융권 재편설 ‘솔솔’

하나금융발 은행권 재편설이 금융계를 뒤흔들고 있다. SK텔레콤과의 카드사 합작 프로젝트와 관련해 타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하나은행이 그리고 있는 큰 그림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외국계면 다야” 증시 울리는 살벌한 리포트

최근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를 놓고 증시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JP모건이 하나금융에 대해 매도 리포트를 낸 것을 비롯해 프랑스 크레디리요네(C...

덩치 키우고 대출 늘리다 ‘후덜덜’

지난 9월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우리나라에도 대형 금융사의 부도설이 흘러나왔다. “국내 4대 은행 중 한 곳인 A은행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그룹 계열사 간에도 서로를...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으라 했는데…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100일도 되기 전 사면초가의 위기에 놓였다. 첫 주민직선제에서 ‘반(反)전교조’를 기치로 내걸어 당선되었지만, 선거 비용으로 사용한 차입금과 후원금이 ...

현대차와 은행들, ‘큰 보따리’ 챙겼다

대통령의 외국 순방에는 으레 공식 수행원과 경제인들이 대거 동행한다.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회담을 갖는 동안 경제인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분서주하며 현지 경제인들과 접촉한다. ...

금융계는 ‘우리’가 접수한다?

금융계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코드 인사가 이루어졌다. 안주머니를 차고 있어서 믿을 만한 인사들로 채우는 것이 당연했다. 그 믿을 만한 인사들은 대부분 대통령과 같은 출신 지역이나...

화려한 ‘학맥’ 끈끈한 ‘혼맥’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992년 정계 입문 전까지 30년 동안 기업인으로 활동해왔다. 때문에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경제계나 재계 인맥이 넓은 편이다. 경제 정책도 차별화되고...

포항·서울시, 개신교·고대 있음에…

이명박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기업에서 27년, 정치에 입문한 지 15년이 지난 그의 인맥층은 두텁고도 넓다. 한 측근은 “연결되지 않는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

무주공산 북한에 ‘은행 나무’ 심어라

무주공산 북한 시장을 잡아라.” 북한 시장 선점을 위한 시중 은행장과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개성 공단이나 금강산에 점포를 개설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무주공산 북한에 ‘은행 나무’ 심어라

“무주공산 북한 시장을 잡아라.” 북한 시장 선점을 위한 시중 은행장과 금융지주회사 회장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개성 공단이나 금강산에 점포를 개설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

자본 시장 황금의 땅, 부글부글

국내 자산운용 시장이 ‘빅뱅’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가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유명 자산운용 회사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회사들과 대기업들도...

'쩐의 전쟁'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요즘 금융계 사람들의 지상 목표는 ‘첫째도 수익, 둘째도 수익’이다. 수익을 내지 못하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분위기이다. 한 · 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로 시장 개방...

궤양 앓는 ‘공룡’ 농협 수술 안하면 ‘멸종’하나

농업협동조합(농협)은 ‘섬’이다. ‘농협이 변해야 한국 농업이 산다’는 목소리가 드높지만 농협은 짐짓 못 들은 체하거나 귀담아듣지 않는 듯하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비판을 외면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