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냥꾼·경영난·세무조사 ‘삼중고’에 만신창이 된 대우조선해양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빈 회장발(發) 악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때 4000억원대 연매출을 올리던 중견 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김 회장 ...

올 1분기에 떼인 전세보증금만 1.4조원…전년比 대비 80%↑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가 지난해 연간 4조3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터진 사고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

역대급 성과에 축포 터뜨리는 K방산, 재계 오너들 ‘신형 엔진’ 됐다

최근 재계에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임직원 복지 이벤트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LIG그룹의 방산 계열사 LIG넥스원이 4월5일 서울 잠실에 있는 놀이공원 롯데월드를 통째로 빌려...

지난해 저축은행 9년 만에 적자…1.6조 흑자→5500억 손실

지난해 저축은행들이 5000억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도 나빠졌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

상속·증여세 폭탄에 발목 잡힌 한국 기업들

우리 기업들에 상속세는 ‘공포’ 그 자체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높은 세율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상속세를 납부할 경우 경영권 승계는 고사하고 기업의 영속조차 장담할 수 없을...

GS건설, 검단 주차장 붕괴사고發 ‘영업정지’ 청구서 온다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일으킨 GS건설에 대한 당국의 영업정지 처분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서울시는 3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불성실한...

“저신용자 대출 길 막혔다”…저축은행 민간중금리 대출 급감

지난해 저축은행이 취급한 민간 중금리 대출이 전년 대비 약 4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의 민간 중금리 대출 규모(사잇돌...

오너 3부자 동반 퇴진한 세원그룹, 재건은 여전히 ‘첩첩산중’

현대차의 1차 협력업체인 세원그룹의 오너 리스크가 가시화하고 있다. 세원그룹은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세원정공과 세원물산 등을 거느리고 있다. 국내외 계열사 12곳의 매출은...

새 주인 못 찾는 맥도날드·버거킹·맘스터치, 호시절 끝났나

국내 햄버거 시장은 최근 10년여 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쉑쉑’과 ‘파이브가이즈’ 등 해외 유명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가 잇달아 한국에 진출하면서 판을 키우고 있다. 국내 모...

서울교통공사 노조 “인력감축 철회 없다면 수능 이후 전면 파업”

서울 지하철 파업 이틀 째를 맞은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공사노조)이 인력감축 철회 요구를 이어가며 2차 파업을 예고했다.10일 공사노조는 “서울시와 공사의 변화가 없을 경우 ...

한전·코레일 포함 12곳 공공기관, 올해 이익으로 이자조차 못 낸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비롯한 '재무위험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14곳의 공공기관이 올해 합산 7조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 대...

상반기 저축은행 ‘적자 전환’…순손실 962억원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

GS건설, 10년 만에 영업손실…검단아파트 재시공 반영 여파

GS건설이 올해 2분기 4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GS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이 41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천644억원)와 비...

[단독] ‘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 해외도피 중 원격경영으로 백억대 횡령 의혹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을 초래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 이인광 에스모 회장이 해외도피 중에도 측근들을 동원해 자신이 실소유한 기업들을 원격경영해온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

尹정부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18개 기관 ‘낙제점’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한국전력공사와 강원랜드를 포함한 18개 기관이 ‘미흡(D등급)’ 이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공기관의 재무성과 평가가 강화...

“이익 못내도 현금지원”…‘K-칩스법 2’ 발의에 업계 반색

투자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인 일명 'K칩스법Ⅱ'(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가 국회에 발의되면서 관련 업계가 화색을 보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의 시행 ...

올 3월 전세보증사고 1385건 ‘역대 최다’…사고금액 3000억원↑

전세사기 사태가 전국으로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올 3월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 사고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해당 전세보증금 규모는 3000억원이 넘...

당국 ‘자제’ 요구에도 SC·씨티, 해외 본사에 2300억원 배당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23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본사로 송금하기로 했다. 은행권이 금리 인상에 힘입어 거둔 막대한 이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며 논...

고물가發 민심 이반 우려? 전방위적 ‘기업 팔 비틀기’ 들어간 정부

정부의 고강도 압박에 기업들이 손을 들었다. 가격 인상을 고려했던 식품, 주류 업체들이 잇따라 보류하거나 철회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의 공개적인 압박 속에 “소비자의 부담을...

주식 ‘하인리히 법칙’ 알아야 벼락거지 면한다

상장폐지는 주식이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는 걸 의미한다. 그 여파는 한 기업의 존폐를 넘어 투자자들에게도 피눈물을 흘리게 한다.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를 미리 예상해 자신의 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