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걸음마 뗀 韓 기업 위에 훨훨 나는 아마존·테슬라

민간 우주개발 시대가 열릴 날이 머지않았다. 시작은 지난 7월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민간항공사 버진그룹 창업자 겸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이 계열사 버진갤럭틱이 만든 우주비행선 ...

“4성 장군 출신이 손자병법 대중서나 쓰는 한심한 한국군”

일본군의 태평양전쟁 패전은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전사(戰史)로 기록된다. 일본군은 왜 참담하게 무너졌을까. 일본 내에선 아직도 이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일본군 실패는 단순히 군...

전직 대기업 회장이 야당 대변인에 도전한 까닭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기획한 당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는 지원자 500명에 150명이 면접에 참여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양각색의...

한 지붕 두 가족에서 철천지원수 된 BBQ·bhc의 '치킨게임'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씨(bhc)와 제너시스BBQ(이하 BBQ)의 법정 다툼이 오는 9월이면 만 7년째 접어든다. 소송전의 발단은 2014년 9월 bhc의 전 대주주 ...

소액주주들"기업회생하자" 경영진 "안돼" 이상한 상장사

방송인 주병진을 스타 기업인으로 만든 언더웨어 전문회사 ‘좋은사람들’ 내홍은 현재진행형이다. 주병진이 직원 3명과 함께 1993년 세운 이 회사는 한때 제임스딘, 보디가드 등 7개...

공익사업 본격 나서는 50년 ‘은둔의 경영자’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국내 인테리어·가구업계 1위 기업인 한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한샘은 창사 50여 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다. 재계의 시선은 경영권 ...

[단독] 윤석열과 고급 주상복합…이상한 전입신고

그간 정치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가도에 있어 아킬레스건으로 장모와 아내 김건희씨 등 ‘처가 리스크’를 꼽아왔다. 이러한 의혹 제기는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등에 재직했을...

불통·법꾸라지·갑질… 쿠팡과 김범석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2021년 3월11일 오전 9시30분. 세계 최대 유가증권 거래소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명물 오프닝벨 발코니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박대준 공동대표, 거라...

‘쿠팡 신화’ 주인공 김범석 의장은 누구인가

“김범석은 간단한 인물이 아니다. 야망이 엄청나게 크다. 지금이야 어쩔 수 없이 아마존 출신들을 쓰지만 그의 머릿속엔 아마존 이상이 담겨 있다. 초창기 쿠팡에 입사한 직원이라면 ‘...

'재계 이단아’ 정용진, ‘UFO 경영’ 날개 달까

올해는 신세계나 정용진 부회장 개인에게 모두 의미 있는 해다. 정 부회장은 2010년부터 그룹 부회장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해 올해로 만 10년을 넘겼다. 외부 평가는 어떻게 달라졌을...

셀럽과 별종 사이에 있는 정용진의 아킬레스

Union-노조 등 노사관계전국이마트노동조합(한국노총 산하)은 올 6월1일 기자들에게 보낸 ‘소통왕! 용진이형! 선택적으로 소통하지 말고 노조하고도 소통합시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에...

"합치느냐, 쪼개느냐" 고민되는 이건희미술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살아생전 수집한 문화예술품,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28일 유족 측이 이 회장의 소장품 1만102...

[단독] ‘충남의 발’ 충남고속 대표 공금 유용 의혹

회사 돈으로 소매점에서 수천만원어치 농축산물‧주방용품을 산 것도 모자라 6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충남 최대 운수회사 충남고속 이야기다. 이 회사 정아무개 ...

‘땅투기·농지법 위반’ 간 큰 경기도 공무원들

구리시 사노동은 조선 초 왕릉을 만들 때 공사를 위해 강원도 영월에서 올라온 노인 네 명(四老)이 이후에도 남아 네 개의 마을을 이뤘다는 데서 유래했다. 동편 왕숙천을 건너서부터는...

“가상자산 현장 목소리와 정부 정책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

닉네임 ‘하양이아빠’는 요즘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 주목받는 ‘인플루언서’다.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 ‘하양이아빠의 암호화폐 이야기’는 약 6700명의 구독자가 활동하는 곳이다. ...

“가상자산, 화폐 아닌 자산가치로만 주목하는 건 위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유행한 후 세상이 변한 것은 인정한다. 4차 산업혁명 등이 현실화됐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화폐로서의 기능에는 아직 한계가 ...

빗썸 대주주는 왜 사이프러스 ‘황금 여권’ 찾아 떠났나

소문만 무성하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대주주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이사회 의장의 해외 국적 취득 시도 정황이 확인됐다. 시사저널은 이 전 의장이 유럽연합(EU)에...

[단독] 건국대 수익사업체 보증금은 ‘눈먼 돈’인가

학교 수익사업체 임대보증금 120억원을 교육 당국과의 협의 없이 반출해 물의를 일으킨 학교법인 건국대가 이번엔 또 다른 수익사업체인 건국대 충주병원의 상가 임대보증금을 무단으로 빼...

필립 코틀러 “마케팅 목적은 창조·소통 통해 더 나은 가치 창출” [컨퍼런스G 2021]

“누군가가 마케팅의 정의를 묻는다면 혹자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 ‘판매원과 소비자가 가격을 흥정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나는 좀 다르게 본다. 난 창조(Creation), 소...

마케팅 거장의 질문 “고객의 지갑을 어떻게 열게 할건가”

상학(商學)이라고 불리는 경영학은 어찌 보면 가장 자본주의스러운 학문이다.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어떻게 재화를 불려가는지를 연구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기 때문이다.돈을 버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