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때린 尹정부…“20조원 투입했지만 의료체계 바로 못 세워”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필수의료를 비롯한 여러 정책에 구멍이 뚫렸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정부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증환자 비율 27%...분산 사업 실시”

정부가 대형병원 응급실의 경증∙비응급 환자들을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사업에 착수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할 예정이다.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

‘기피과 대명사’ 소아심장학회, 정부에 “효과 불분명한 정책 강압 추진”

의사들이 기피하는 과의 대명사격인 소아심장 분야 의사들도 정부 비판에 가세했다. 필수의료를 살린다는 미명 아래 의과대학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현 의료공백 사태를 야기했다...

尹대통령 “이대목동병원 사태 후 소아과 기피…검경이 의사 막 불러젖혀”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 시스템상 가장 심각한 문제로 ‘소아과 오픈런’을 꼽으며 이를 촉발시킨 계기로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사망사건’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의료사고와 관련한 ...

이필수 의협회장 “무분별한 의대 증원 막아내겠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정원 확대를 막아내겠다”고 선언했다.이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오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수술실 CCTV 의무화…“환자에 불리” vs “의료인 인격 침해”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22일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법이 개정됐다”며 “오는 25일부터 수...

환자단체 “수술실 CCTV 30일 보관? 최소 60일 이상 돼야”

보건복지부가 수술실 폐쇄회로(CC)TV의 영상 정보 보관 기간을 30일로 정한 것을 두고 환자단체가 유감을 표했다.7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는 성명을 내고 “환자가 사망한 경...

[단독] 성남 J병원 수술환자 “의료과실로 재수술”…병원측 “중재원 결과 받아 보자”

경기도 성남의 한 병원에서 복강경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료과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통”이라며 3개월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환자 A씨 등에 따르면 지난 1월5일 성남 J병...

‘의료 과실 중재’ 힘든 이유 있었네…“감정 과정서 ‘과실 소견’ 누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의료분쟁 조정을 위한 감정서 작성 과정에서 일부 상임감정위원(상근의사)이 ‘의료과실’ 소견을 누락했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1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와 환자단체가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환자단체는 불법 의료행위에 따른 피해가 끊이지 않는 만큼 ...

“술 취한 의사가 제왕절개 집도하다 아기 숨져” 靑 청원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병원 측의 안이한 대응과 만취한 의사의 제왕절개 수술 집도로 결국 아기가 숨지게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3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수술을 집...

‘인천 신축아파트 근로자 사망사고’…P건설 직원 등 5명 ‘업무상과실치상’

인천시 미추홀구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 13일 만에 숨진 사건과 관련, P건설 직원들이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

반복되는 의료분쟁 논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싸움”

지역 내 한 병원의 태아 사망사고로 다시 의료분쟁 논란이 촉발됐다. 이번에도 피해자에 치우친 의료과실 입증책임에 대한 개선책이 관건이다. 보건당국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해자의 조정...

[단독] 인천 종합병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 숨져

인천시내 종합병원에서 척추골절수술을 받고 패혈성 폐색전증으로 숨진 환자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다제내성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번에 확인된 다제내성균은 병원에서 감염...

[단독] 아파트 신축 현장 산재사고 근로자…‘의료사고 사망’ 의혹

인천지역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다친 외국인 근로자가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원 내 감염’으로 숨진 정황이 나왔다.(시사저널 7월29일자 ‘[단독] 공사 현...

[단독] 한양대 구리병원, ‘슈퍼박테리아 감염’ 은폐 의혹

“환자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한양대 구리병원에 입원한 어머니가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됐다는 가족의 주장에 대해, 병원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밝힌 공식 입장이다. 슈...

“법원 소송 대신 중재제도 활용해 보세요”

“중재에 의한 분쟁해결은 굉장히 큰 산업이다. 국가적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최근 대한중재인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열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는 1월23일 변호...

“생명 담보로 돈벌이만 골몰하고 있다”

3월11일 올해 25세인 중국인 여성 허(賀) 아무개씨는 서울시 청담동의 A성형외과병원에서 유방 확대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 위에 누웠다. 그런데 전신마취 후 갑자기 심장이 멈춰버...

150만원짜리 수술 500만원 바가지… 산부인과 의사가 성형수술

외국인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앞에서 중국인 여성이 수술 부작용을 보상하라며 1인 시...

‘유령 의사’가 당신 얼굴에 칼 들이댄다

성형외과의 안전불감증과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수술 후 사망, 수술실 생일파티, 음주 수술 등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연이어 성형외과에서 벌어졌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