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영어] 연말 정기인사가 기대되는 직장인?
  •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nkkimnamgyu@naver.com)
  • 승인 2020.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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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109회) “나, 승진했어” 등 영어표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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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직장인에 있어 승진과 봉급‧연봉 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에서는 직원의 업무성과(job performance)에 따른 인사고과‧성과평가(performance appraisal)를 하게 됩니다. 그런 평가를 하는 사람은 대부분 팀장, 부서장, 담당 임원이 하게 되고, 최종 CEO(최고경영자)나 사장의 결재를 거쳐 발표하게 됩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이나 업무성과가 제대로 평가되면 좋겠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승진에서 누락되기도 합니다. 승진과 관련된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I got a promotion. 나 승진했어.

대신 I got promoted를 써도 됩니다.

Why didn’t I get promoted? 내가 왜 승진을 못한 겁니까?

That is not the end of the world even if you are not promoted.

설사 승진을 못 한다고 해도 세상 끝나는 게 아니야. (그리 심각하게 생각 마. 기회가 또 있으니까)

This is not the end of the world(세상이 끝나는 게 아니야)도 같은 뜻입니다. at the end of the day는 ‘결국에’라는 의미입니다. At the end of the day과 관련된 표현법을 하나 더 알아보면, At the end of the day,we’d better not to launch TV ad(=advertisement/advertising). 결국에는, TV광고는 안 하는 게 좋겠어.

There is high chance that you will be promoted next year. 내년에 네가 진급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커.

high chance는 big chance와 마찬가지로 ‘큰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작은 가능성이라는 뜻을 가진 표현은 little chance, small chance입니다. 그보다 더 작은 ‘희박한 가능성’은 slim chance입니다.

Staff are promoted by seniority, not by merit. I hate it. 직원들은 공로보다 연공 서열로 승진돼. 난 그게 싫어

staff 의 복수형 역시 staff입니다. seniority은 연공서열, merit는 실적이나 실력을 뜻합니다. 여기서 파생된 meritocracy는 실적주의, 실력주의를 의미합니다.

 

<필자소개>

김남규의 직장 종합영어’는 3만 시간 영어 전문가 김남규 대표가 주 1회 연재하는 실전영어 칼럼이다. 김남규 대표는 1956년생으로 서울고(27회)와 한국외대 영어과(75학번)를 졸업한 뒤 35년 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근무한 곳은 아멕스카드, 시티은행, 휠라, 코린도,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등이다. 2016년 김남규외국어출판사를 창업했다.

저서로는 《김남규의 골프영어》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 중급》 《99단 영어회화 33일에 정복하기》 《여행 인도네시아어와 영어 30일에 정복하기》《엄친아딸 초등영어 회화》 등 총 9권이 있다.

평생의 숙원 사업인 영어의 대중화를 위해 돈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영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7개 카테고리, 1500쪽에 달하는 PDF 파일을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골라먹는 뷔페영어(www.buffetenglish.com)》 을 만들었다. 아울러 최근 유튜브에 ‘김남규의 골프영어’ 동영상 강의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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