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24시]영양군,선바위관광지 조성 및 타당성 검토연구 용역 최종보고
  • 원용길 영남본부 기자 (bknews12@naver.com)
  • 승인 2020.12.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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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장학금 기탁
영양군,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성공

영양군은 12월 2일 오후2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원,및 관련 민간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 구상(안) 및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 용역보고회ⓒ영양군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 용역보고회ⓒ영양군

현재 선바위관광지는 30여 년 전에 조성된 곳으로 현재와 미래 관광 수요에 적합하지 않고 낙후된 선바위관광지를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초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구상(안) 및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을 수행한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날 보고회에서 영양군의 인구, 지형, 지리, 기존 관광지원 등 전반적인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와 설문조사 SWOT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개의 구상안을 도출했다.

20가지 구상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양산 전망대 연결 에스컬레이터, 절벽야간경관조명, 서석지 문화센터, 선바위야외엘리베이터, 고가보행교, 부용봉전망타워 등이 있으며, 선바위관광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할 수 있는 동선계획과 영양의 문학로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종발표회를 시행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구상안을 활용하여 선바위관광지가 영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위상을 높이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장학금 기탁ⓒ영양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장학금 기탁ⓒ영양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장학금 기탁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최민경)은 2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민경 회장은 “우수 생활개선회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지역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의 인재발전을 위해서 지역민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농가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하여 농촌 생활 개선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1개 연합회 6개 읍면회로 구성되어 회원은 356명이다.

오도창 군수는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청 전경ⓒ영양군
영양군청 전경ⓒ영양군

◇영양군,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성공

영양군은 1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처음 인증 받은 후 이번 재인증에 성공함에 따라 2022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경영 운영 체계 구축, 자녀출산·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영양군은 유연근무제 실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재직 휴가, 자녀돌봄 휴가실시 등 자녀출산과 양육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으로 일·가정 양립과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근무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가족친화기관으로 일과 가정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조직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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