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선정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0.12.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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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하이베드시스템으로 생산된 명품딸기 본격 출하
청도군, 2020년 공중보건의사 하반기 직무교육 실시
청도군 가족친화우수기관 재선정ⓒ청도군
청도군 가족친화우수기관 재선정ⓒ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지난 2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가족친화인증기관’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서류심사, 현장심사,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과해 가족친화 재인증기관으로 2022년 11월 30일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녀출산,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에 군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 출산장려금지원,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 자녀돌봄휴가 적극 시행, 신규 공무원 임용 시 부모초청, 아버지학교(라떼파파) 운영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 및 가족친화 경영으로 직장내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직원 요구도를 적극 반영하여 행복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하이베드 딸기단지ⓒ청도군
청도군 하이베드 딸기단지ⓒ청도군

◇ 청도군, 하이베드시스템으로 생산된 명품딸기 본격 출하

경북 청도 이승율 군수는 12월 2일 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청도딸기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하이베드딸기 재배농가를 격려차 방문했다.

청도군은 기존 딸기 토경방식의 재배환경에서 탈피해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화를 제고할 수 있는 하이베드 재배방식을 확대했고, 이는 향후 딸기수출 기반조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도딸기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개소, 약4ha의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하이베드 시설하우스를 조성했다.

하이베드(highbed)는 고설(高設) 재배라고도 불리며, 지면보다 높은 곳에 인공 베드를 설치함으로서 과실의 공중착과 및 부패를 줄이고, 각종 병해충 방제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토양온도, 수분함수율, EC, 온습도제어, 양액공급, CO2의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자동제어 할 수 있어 일손부족 문제해결과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향후 태양광을 이용한 가온으로 비용절감, 친환경방제 딸기재배, 체험학습(딸기케익만들기) 등 6차산업을 통해 명품청도딸기를 만들어 고소득 딸기 농가를 더욱 많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 2020년 공중보건의사 하반기 직무교육 실시

청도군 2020년 하반기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청도군
청도군 2020년 하반기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11월 3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중보건의사 21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 대상자는 의료취약지역인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군 복무를 대신해서 3년간 의무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이다.

이날 교육에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공중보건의사 신분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인 출 퇴근시간 준수, 근무시간 무단이석 금지, 방문객 및 환자 친절응대 등 현안사항에 대해서 교육했다.

신두철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환자진료에 노력해 준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동절기 코로나-19 3차 유행 대비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서도 적극 임할 것을 주문했으며,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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