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한동훈, 교육장관 김인철…尹 2차 내각 ‘깜짝’ 인선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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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부처 가운데 16개 장관 후보자 인선 완료
지난 2019년 10월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시사저널 최준필
지난 2019년 10월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시사저널 최준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8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8개 부처 장관 지명에 이은 2차 내각 인선이다.

윤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깜짝’ 지명했다. 외교부 장관에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 통일부 장관엔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을,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명했다. 환경부 장관에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을 지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한편 2차 내각 명단에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사이 ‘공동정부’ 구상은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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