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변호인과 함께 출석…대표 입장문 없을 것”
구속 여부, 늦은 밤에서 새벽 결정 전망…역대 최장 관측도
구속 여부, 늦은 밤에서 새벽 결정 전망…역대 최장 관측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예정대로 출석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26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45분경 서울중앙지법(서관 후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며 “이번 출석과 관련한 이 대표의 별도 입장문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2일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그 전날인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정치권을 뒤흔들 이 대표 심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법원 주변은 이날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검찰은 1년 이상 끌어온 수사의 최종 성패가, 이 대표는 정치적 운명이 달려 있는 만큼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26일 늦은 밤 또는 27일 새벽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헌정사상 첫 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심사인 만큼 재판부의 고심도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법조계 안팎에선 역대 최장 심사 시간을 갈아치울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의료진 권고에 따라 24일 간의 단식을 멈추고 회복 치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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