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세월 이어진 ‘파워맨’ 행렬

7·7 청와대 조직 개편과 8·8 개각으로 짜인 이명박 대통령의 후반기 진용에 들어 있는 요직 인사를 출신고별로 살펴보면 경북고가 경기고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박...

방송에서, 강단에서 ‘쩌렁쩌렁’

인천은 워낙 서울과 가깝다 보니 다른 지역보다 서울로 나가기가 수월한 편이었다. 가장 먼저 개화의 물결이 밀려들었고 충남과 황해도 출신들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이주해...

전방위에 뻗은 ‘명불허전 인맥’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경기고 교정에는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는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서 있는데 건물 초입에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동문들 이름을 새긴 동판이...

‘본선 주자’ 중심으로 합종연횡 한창

6월2일 교육감 선거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본선 경쟁력을 지닌 후보 중심으로 합종연횡이 한창이다. 진보 진영은 이미 상당 지역에서 사실상 단일 후보를 선출했으며, 이에 맞서 상대적으...

대학 강단에 ‘젊은 피’가 몰린다

대학가에 35세 이하인 ‘대학원생 같은 젊은 교수’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상명대는 지난 3월1일 1980년생인 강상욱 교수를 임용했다. 올해 나이 만 29세이다. 국내 교수 가...

대학 총장·교육 관료 다수 배출 예술계에도 큰 산맥 형성

교육을 국가백년지대계라고 부른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 중요성이 망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교육의 담당자와 그 수혜자 모두에게 그렇다. 교육학계의 거목으로 추앙받는 정범모 전 서...

부정·비리 선거에 찌든 우리들의 일그러진 총학’

법정 소송, 무단 감청, 대리 투표, 공약 베끼기, 후보 자격 박탈 논란…. 2009년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열쇳말이다. 이쯤 되면 기성 정치인 뺨치는 수준이다. 이제 선거 결과를...

보수 정권 들어선 뒤 다시 커지는 ‘그들’ 목소리

1993년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1996년 8월 ‘연세대 사태(범민족대회에 대한 정부의 강경 진압 사태)’와 ...

역대 정권 실력자 내고 현 정부 실세도 다수 배출

1969년 6월 어느 날 밤. 막 잠자리에 든 신현확씨(당시 경제과학심의회 상임위원, 49세)에게 청와대 비서실장의 전화가 걸려왔다. “부총리에 내정되었다”라는 전갈이었다. 신현확...

‘면역 증강’ 제품, 잘못 쓰면 ‘면역 저하’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국민 뇌리에 박힌 단어가 ‘면역’이다. 면역력을 높이면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약하게 앓고 넘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당연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의료] 건강보험만으로 건강한 나라 만들기

이진석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의료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 선정되었다. 의료계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이다. 공공의료 서비스의 범위와...

등록금은 이대, 취업률은 고대

지난 7월31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는 ‘2008 대학공시정보 분석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2008년 12월1일부터 시행된 대학정보공시 제도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

울산 앞바다에 고래가 있다

삼면이 바다로 싸인 우리나라는 선사시대부터 고래 강국이었다. 울산대곡리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는 여러 동물의 사냥 장면이 표현되어 있는데, 특히 고래 사냥 부분이 두드러진다. ...

울산의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오는 4월29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를 겨냥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부산해졌다. 선거를 다시 갖게 될 지역구가 속속 확정되면서 각 정당은 선거전에 나설 ‘장수’를 선택하기 위한 채비에...

컴퓨터·TV 끄고 당장 움직여라

서울 하계동에 사는 차 아무개씨(38)는 최근 2년 사이 몸무게가 갑자기 20㎏이나 불어난 아들 석주(가명·12)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며칠 전에 찾아간 비만 전문 클리...

[의료]‘치료 보다 예방’ 공공의 정책 새 지평 연다

신영전 한양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차세대 의료인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되었다. 의료계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신교수는 평등한 의료...

응급실 불빛만 살아 있는 ‘응급’한 병원들

지난 10월17일 충북 청주에 있는 충북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충북대병원을 질타했다. “2004년 7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지만 인력과 장비, 시설...

현대차와 은행들, ‘큰 보따리’ 챙겼다

대통령의 외국 순방에는 으레 공식 수행원과 경제인들이 대거 동행한다.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회담을 갖는 동안 경제인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분서주하며 현지 경제인들과 접촉한다. ...

열정으로 이룬 국제적 ‘투잡’

현대중공업 직원이 국제축구심판(주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울산 공장 조선프로젝트운영부에서 근무하는 김상우 대리(34). 김대리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국내 고구려 연구 아직도 제자리 걸음”

서울역사박물관이 연합뉴스·교도통신과 공동 주최한 전(9월1일~10월22일)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고구려 고분벽화 관련 전시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안악 3호분, 덕흥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