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OB' '고시파' 뜨거운 승부

세무사들의 전국 모임인 한국세무사회장 자리를 놓고 ‘국세청 간부 출신 OB’들이 도전장을 내 정초를 달구고 있다. 여기에 세무사 시험으로 자격을 딴 ‘고시파’ 세무사도 맞붙어 열기...

의약품 선별등재방식, 왜 자꾸 '잡음'이 나올까?

이 세상에 만인(萬人)의 지지를 받는 제도가 있을까.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시행하려는 의약품 선별등재방식(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둘러싼 논쟁을 보면, 한 제도를 정착시키기가 얼...

서울시장 인수위원장 끝낸 최열 환경재단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의 시정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6월30일로 2주간의 임기를 마쳤다. 그 사이 그는 보수단체로부터는 ‘친북·반미주의자가 웬 한나라...

개혁 이끌 양대 ‘위원회’시동 걸렸으나 갈길 험난

행정쇄신위원회 3차 회의가 열린 지난 5월1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19층 대화의실, 주민등록 전출입 간소화 방안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 개선안은 내무부와 서울시, 일반 국민건의...

힐러리 치맛바람 법정에 서다

워싱턴에 치맛바람을 일으킨 미국 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가 피소됐다. 의사협회·의료제도개선위원회·국가법률정책센터 등 3개 이익 단체가 그를 제소한 것이다. 이 중 의사협회는 지난 ...

21세기 경제대국 향해 ‘큰 걸음’내디딘 중국

중국의 시장경제 체제를 법적으로 명문화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가 3월말 막을 내렸다. 전인대는 5년을 한 기로 하는데 이번 대회는 제8기 1차 회의였다. 주요 의제는 앞으...

절체절명의 승부수 김영삼 개혁 6개월내 결판난다

새 지도자에게는 새로운 임무가 부여된다. ‘신한국 창조’를 기치로 내걸고 취임한 김영삼 대통령. 그는 ‘개혁’이란 사명을 스스로 짐지며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 그가 무엇을 어떻게 ...

새 대통령 1년내 조직 바꿔야

대통령선거를 한달 정도 남겨놓고 주요 정당들은 공약을 일제히 발표했다. 적어도 신문에 보도되는 내용만으로는 정단 간의 차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세 정당은 우리가 가진 자원으로...

SKT는 ‘보조금 개정안’이 싫다?

생활 퀴즈. 올해 3월부터 휴대전화 보조금이 허용된다고 치자. 단말기 교체를 3월 이후로 미루는 것이 유리할까? 1. 그렇다. 2. 아니다. 3. 모른다. 안타깝게도 답은 3번이다...

국회의원, 생산성 형편없다

2005년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성실히 일했을까? 은 국회의원들의 의원입법 대표 발의 건수와 상임위원회·본회의 출석률을 통해 2005년 국회의원들의 성실도를 살펴보았다. 입법권은 국...

신세대 맞춤형 ‘끼 면접’을 아시나요

톡톡 뛰는 젊은이들을 10년 전에는 어떻게 불렀을까? X세대? 땡! 디지털 세대? 들으나 마나 땡이다. 정답은 신세대이다. 10년 전 은 신세대가 대기업 채용 문화를 바꾸는 현장을...

‘개혁 저지선 뚫기’ 교수들이 나섰다

교수들의 ‘시국 성명’이 나왔다. 11월3일 전국 대학의 경제·경영 학자 100인이 재벌·금융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지난해 1월 경제`경영학자 5백명이 정부에 &...

“권력 실세 끈 떨어지면 고발은 짧고 고통은 길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정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감사원 사무총장에 전격 기용한 것을 두고 말이 많다. 지나친 정실 인사라는 비판이 주류다. 그가 노대통령이 아끼는 부산상고 후배이기 ...

교육부 ‘로스쿨 협의회’ 만들었다

도입을 둘러싼 전초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현재 법학과가 있는 대학은 전국에 97개. 이 가운데 상당수 대학이 로스쿨을 유치하기 위해 단독 건물을 신축하고 입학 정원을 조정하...

‘속성 이혼’ 행렬 숙려제로 막을까

한국의 이혼 제도, 그중에서도 협의 이혼 제도는 한국인의 기질과 닮았다. 빠르고 화끈하다. 관할 법원에 호적등본·주민등록등본·도장만 챙겨 가면 반나절 만에 이혼 절차가 완료된다.그...

‘나 홀로 등본’이냐, 가족 기록부냐

올해는 가족 제도에 대변혁이 예고되는 해이다. 미래의 가족상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을 주요 법제를 중심으로 핵심 쟁점들을 정리해 보았다. 1인1적제 vs 가족부제:여야 합의가 끝났...

가족의 ‘진화’ 시작되는가

동갑내기 결혼 5년차 부부인 박준규씨(37·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 수료)와 문현아씨(37·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 두 사람의 관계만 놓고 보면 이들은 이상적인 부부...

군 검찰, 정치 공방에 휘말리나

군검찰이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방부 검찰단 소속 보통검찰부장·고등검찰부장 등 검찰관 3명(소령)은 12월17일 박주범 국방부 법무관리관(준장)에게 보직해임 건의서를 제출했...

이혼숙려제도로 ‘홧김에 이혼’ 줄어들까

“이혼을 후회하지는 않는데, 좀 대책이 없었다 싶기는 하다. 남편이 당장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으니….” 올해 마흔한 살인 주부 박미영씨는 이혼 2년째다. 결혼을 일찍...

언론 개혁 총대 멘 신기남

열린우리당 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은 지난 4월21일 “17대 국회에 언론개혁위원회를 만들어 신문 시장의 분점 구도와 소유 지분 제한, 공동 배달제 등을 논의할 때가 되었다”라고 선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