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교육? 난자·정자 그림 퀄리티만 좋아졌을 뿐”

어릴 적 학창 시절 성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있는가. 있다면 그 수업 시간을 한번 떠올려보자.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생경한 그림과 곧바로 이어지는 임신과 출산의 모습. 그 외 더 이...

봉준호 《설국열차》가 《오리엔트 특급살인사건》을 만나면?

미국 TV 드라마 시리즈 《설국열차》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들린 게 2015년이었으니, 5년 만이다. 그동안 봉...

전례 없는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박사방’ 조주빈, 첫 사례될까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된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의 정식 신상공개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이 범죄를 낱낱이 수사하라고 힘을 실은 만큼 신상공개...

더 빠르고 강하다, ‘역병’과 싸우는 《킹덤 2》

생사역의 비밀은 풀릴 수 있을 것인가. 서양의 좀비 콘텐츠와 한국 전통 사극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전능신부터 신천지까지 중국을 노리는‘사이비 종교’

2014년 5월28일 중국 산둥(山東)성 자오위안(招遠)시의 한 맥도날드 매장. 장(張)아무개씨 등 6명이 젊은 주부 우(吳)아무개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당시 매장 안에는 ...

윤시윤 “주인공은 자기 검증하고 통렬하게 반성하는 자리”

윤시윤은 ‘겸손한 배우’ ‘똑똑한 배우’ ‘다독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말하고, 그 소신 역시 꽤나 그럴듯해서, 그와의 인터뷰 자리는 늘 시간이 잘 간...

계룡산 일대를 공포에 떨게 한 강창구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논밭에서 일하는 농부들의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기 일쑤다. 1983년 7월31일 저녁 7시, 충남 공주군 우성면 용봉리에 ...

‘조국 이후’ 이렇게 된다! 이준석 “우병우 떠오르게 해”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최인철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경찰, ‘이춘재 8차 사건’ 담당 검사‧형사 정식 입건

진범 논란이 불거진 이춘재 연쇄 살인 8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검사와 형사들을 입건했다.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도 이춘재 사건으로 명명하고, 이춘재의 신상...

집에서 친구 사이인 경찰관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벌어진 경찰관 살인 사건 용의자인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월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월14일 새벽 서울 강서구 자신의 집에서 현직 경찰관인...

[한국의 연쇄살인범 그 후] ‘돈’에 집착한 맨손의 악마 정두영

그의 범죄는 점점 진화해 갔다. 지난 1986년 5월30일 오전 10시쯤이었다. 부산시 남구 광안동에 있는 S초등학교 뒤편 담장 앞에서 왜소한 체구의 한 남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정락인의 미제범죄 수첩 《미치도록 잡고싶다》

완전범죄를 노리던 범죄자들이 진보한 과학수사 앞에서 속속 덜미가 잡히고 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역시 사건 발생 당시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DNA 분석 등 과학수사의 발전에 ...

구하라의 비극, 한국 사회를 드러내다

한류 1세대 걸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구하라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선 그녀의 죽음을 ‘사회적인 타살’이라 했다. 그럴 정도로 우리 사회의 문제가 깊게 ...

“피 냄새에서 향기가 난다”…살인 즐긴 악마 중의 악마

정남규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성인 남성에게 끌려가 변태적인 성폭행을 당하면서 큰 충격을 받는다. 학교생활에도 잘 ...

‘방화살인범’ 안인득, “심신미약” 주장…증인들은 ‘부인’

22명의 사상자를 낸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42) 측이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범죄의 사실관계와 고의성은 인정하지만, 정신분열로 인해 범죄를 계획한 건 아니었다는 취...

[한국의 연쇄살인범 그 후] 쾌락을 위해  살인 즐긴 강호순

경기도 서남부 일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지난 2006년 9월부터 군포, 수원, 화성, 안양 등지에서 성인 여성이 잇따라 실종됐다. 이 중에는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도 있었다. 주민...

[검찰 대해부] 구시대 유물로 사라지게 될 포토라인

법무부는 최근 훈령 ‘인권보호수사준칙’을 법무부령 ‘인권보호수사규칙’으로 상향하면서 심야조사, 장시간 조사를 엄격히 제한하고 피의자를 비롯한 사건 관계인들의 출석조사를 최소화하는 ...

[한국의 연쇄살인범] 부자와 여성들을 증오한 사이코패스

유영철의 연쇄살인을 촉발한 것은 맹목적인 적대감과 삐틀어진 증오심이었다. 청소년기부터 소년원을 들락거리던 유씨는 친구 소개로 마사지사인 황아무개씨와 만나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다. ...

죽인 아이 볼모 삼아 돈 뜯은 악랄한 ‘그놈’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구김 없고 여린 마음을 가진 아이였다. 또래들처럼 군것질도 좋아하고 전자오락게임도 즐겼다. 그런 아이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졌다.서울 강남구 압구정초등...

아이들 노린 살인마의 끔찍한 엽기행각

“엄마, 나 핫도그 사 먹고 올게.” 지난 1975년 8월20일 오후 8시쯤, 부산시 서구 장림동에 사는 김현정양(7)은 몇 푼의 돈을 가지고 혼자 집을 나섰다. 김양은 거의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