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물류센터 내 화재 감지기·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정부가 지난 6월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를 계기로 물류센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물류센터 내 화재 감지기와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방시설을 차단...

“표몰이에 여성혐오 이용”…‘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여성단체 반발

야권 대선주자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한 가운데 여성단체들이 “젠더갈등을 조장하는 혐오 정치를 규탄한다”며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한국사이버성폭력...

‘前여친 방화 살해 혐의’ 피고인 “휘발유 뿌렸지만 불은 안 질렀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거주하는 원룸에 불을 질러 전 여자친구를 포함한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휘발유는 뿌렸지만 불은 안질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대전지...

쿠팡물류센터 사고 전 이미 소방시설 ‘결함’…점검서 277건 발견

쿠팡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4개월 전, 이미 수백 건의 소방시설 결함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링클러, 경보기, 방화셔터 등 총 277건의 결함을 발견한...

보여줄게, 제대로 된 악녀를

디즈니의 세계관은 공주들만의 것은 아니다. 악녀들의 것이기도 하다. 사랑보다는 모험을, 운명에 순응하기보다는 야망을 발휘할 기회를 택하는 이들의 관점에서 서술되는 이야기에서는 색다...

정부 지원 등에 업고 여론 조작 나서는 중국의 셀럽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은 중국에서 원천 차단되었다. 중국 정부가 ‘만리방화벽’을 이용해 중국 내 접속을 봉쇄해 버렸기 때문이다. 중국의 실상을 알리는...

[사천24시] 사천시, 초양도에 ‘춤추는 상괭이’ 조형물 설치

경남 사천시가 삼천포 앞바다에 서식하는 상괭이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일반에 공개했다.13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포토존과 초양쉼터에 각각 상괭이를...

‘범죄소년’ 줄었는데, 형사처벌 안 되는 ‘촉법소년’ 늘었다

최근 5년(2015~2019년)간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 매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한편...

세모녀 잔혹 살해한 김태현, 치밀하게 범행 계획했다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4)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6일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구속 상태의 김...

미얀마 군부의 ‘뒷배’가 된 중국의 탐욕

“여기 사는 미얀마인들은 미얀마 군경이 저지르는 만행에 분노하고 있다.” 3월16일 중국 윈난(雲南)성 루이리(瑞麗)시에 사는 펑조는 필자와의 통화에서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펑...

[산청24시] 산청군 3년 연속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경남 산청군이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대상 지역에 3년 연속 선정됐다.9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산청읍 척지마을과 단성면 구사마을 2곳이 2021년 ...

내장사 방화 수행승은 왜 자진신고 했을까…“산으로 불 번질까봐”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는 경찰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통상적으로 일단 현장을 벗어나고 본다. 더구나 직접 신고한다는 것은 드문 일...

[르포]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자비가 불탄’ 내장사의 비극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 절이 뭔 잘못이야. 절간에 틀어 앉아 싸움질이나 하나.” 전북 정읍에 사는 불교 신도 이 아무개(여·71)씨의 장탄식이다. 천년고찰 내장사에는 지난...

내장사 방화 이유는?…“승려간 왕따” vs “정신질환 탓”

전북 정읍 내장사에 5일 오후 불이 나 대웅전이 전소됐다. 내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으로 전북 고창 선운사의 말사(末寺)다. 지난 2012년 화재로 불에 타 복원한 지 9년 만이...

조계종 “내장사 방화 승려에 최고수위 징계…국민께 심려”

한 승려의 방화로 추정되는 불에 ‘천년 고찰’ 내장사(內藏司)의 대웅전이 전소한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이 “방화 행위에 대해 반드시 종단 내부 규율이 정한 최고수위의 징계가 이뤄지...

천년고찰 내장사 네번째 화마로 전소…불 지른 스님 “서운했다”

천년 고찰’ 내장사(內藏寺)의 대웅전이 불에 탔다. 1900년대 이후 벌써 네 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대웅전이 전소한 데다 방화 용의자가 승려로 체포 ...

디지털 성범죄, 언택트 시대 ‘공공의 적 1호’

디지털 성범죄가 언택트 시대의 ‘공공의 적 1호’가 됐다. 지난해 터진 ‘n번방’ 사건은 성범죄가 이미 사이버 세상에 깊이 뿌리 내렸음을 보여줬다. 화들짝 놀란 수사당국과 국회, ...

“성범죄 이미 온라인화...기존 형사정책으로 못 막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력은 범죄에도 작동했다. ‘언택트 시대’가 오면서 온라인을 통한 성범죄가 뚜렷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성범죄를 처벌할 법과 실...

“그루밍 피해자에게 ‘문란’ 낙인 찍는 사회”

그루밍(Grooming)은 ‘길들이기’라는 의미로, 가해자가 성착취를 할 의도로 자신보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미숙한 사람에게 접근해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그루밍 성범죄...

미얀마 시위대가 중국대사관으로 몰려가는 이유

2월16일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의 중국대사관 앞에서 일군의 젊은이들이 모여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중국어·영어·미얀마어로 구호를 썼는데, 내용은 ‘군사 쿠데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