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희망2012 “우리는 정동영의 계보 조직 아니다”

한나라당이 7·4 전당대회를 통해 세력 구도 재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민주당 역시 내년 총선·대선을 이끌고 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계파별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민주당...

꾸물거리는 ‘손’에 내리친 ‘정’

아홉달 만의 첫 충돌이었다. 지난 10·3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적어도 공식 석상에서는 서로 낯을 붉히지 않았던 손학규·정동영 두 정치인이 7월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 ...

충청·강원·호남·제주, 여당 설 땅이 없다

전국 권역별 민심 여론조사 기획 순서① 부산·울산·경남권② 호남·제주권, 충청·강원권③ 대구·경북권④ 수도권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 은 지난 호 부산·울...

강원 민심도 확 달라졌다

강원이 확실히 변했다. 새로운 ‘野道(야도)’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4월27일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자 정치권 전체가 술렁였다. 강원...

대전·충청 대표 기업은 ‘계룡건설’

요즘처럼 대전·충청 지역이 주목받은 적도 드물다. 지난 2009년 10월 정운찬 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된 ‘세종시 논란’은 1년 이상 이 지역을 이슈의 한가운데 서 있게 했다. 정부...

“기름값 없어 출어를 포기한 어선 너무 많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요즘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4월27일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에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일구어낸 후, 바로 다음 날인 2...

분당, ‘넥타이 부대’가 당락 가른다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서 투표하는 것이다.’미국 14대 대통령을 지낸 프랭클린 애덤스의 이 말은 1백5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선거판에서도 자...

엄기영, 최문순에 앞서 나간다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에 나선 엄기영 한나라당 예비 후보와 최문순 민주당 후보는 인연이 깊다. 고교 5년 선후배 사이이며, MBC 사장 바통을 주고받았다. 초반 기선은 선배가 잡았다...

유시민의 정치 실험은 성공할까

국민참여당은 최근 전당대회를 열어 유시민 전 장관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야권에서 유대표 체제의 등장은 곧 대권 지형의 변화를 가져올 만한 사건임에 틀림없다. 유대표가 대선 후보 ...

유시민과의 거리 ‘7인 7걸음’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김해 을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계기로 민주당 내 친노 그룹과 국민참여당 사이에 팬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현재 친노 그룹을 대표하는 ...

막강 ‘진보개혁모임’이 유시민 운명 가를까

지난 3월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보개혁모임’이라는 조직이 공식 출범했다. 이 모임은 일약 민주당 내 최대 조직으로 떠올랐다. 공동 대표는 김근태 민주당 고...

인맥 ‘고산 준령’ 넓게 뻗치다

2010년 6월2일 치러진 전국 동시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맞붙었다. 두 후보는 17년 차이의 원주중·고 선후배 사이이다. 이...

‘거물들의 전쟁’으로 판 흔든다

재·보궐 선거(재·보선)가 갖는 정치적 의미는 다양하다. 크게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적 성격을 나타내지만, 그때의 어떤 정치적 상황에 대한 여론 평가로 해석되기도 한다. 어쨌거나...

7백억 날린 책임은 누가 지나?

금융업계 ‘장수 최고경영자(CEO)’로 불리는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이 좌불안석이다. 지난 11월11일 터진 ‘옵션 만기 테러’로 7백억원 이상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날 코...

논란에 덮인‘비밀의 상자’ 봉인 풀릴까

지난해 6월12일 이인규 당시 대검 중수부장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병우 중수1과장, 이석환 중수2과장 등 수사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은 밝...

[정치] 발걸음 빨라진 ‘40대 기수’들 정치 중심에서 ‘세’를 외치다

4월의 한나라당에는 ‘신(新) 40대 기수론’ 바람이 뜨겁게 불었다. 그 진원지는 6·2 지방선거에 나설 서울시장 후보 경선대회장이었다. 오세훈 시장이 연임을 향해 나섰고, 원희룡...

대선 후보감 1위 “손학규”

대다수 정치 전문가는 이번 10·3 민주당 전당대회(이하 전대)에서 표출될 당권의 향방이 곧 2년 후인 2012년 대선 구도로 직결될 것으로 본다. 이번 전대에 남다른 관심이 쏠리...

이인영 후보 “빅3,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지난 9월16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민주당 강원도당 정기 대의원대회장. 입구는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박연차 게이트’ 재폭발할까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이 다시금 불거져 나왔다.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사안이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의문점들이 속속 드러났다. 여기에 ...

‘예측 불허’ 팽팽한 삼각 분할

수도권의 재선 의원인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 을)은 요즘 고민이 많다. 전당대회를 한 달 반 남겨둔 지금 ‘빅3’ 가운데 누구를 택할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