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8년 만의 결별 보따리는 이미 쌌다

진보 진영이 갈림길에 섰다. 민주노동당으로 대표되어온 진보 정치 세력이 분화와 연대를 통한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진보운동사의 한 획을 그으며 출범한 민노당이 사실...

전세역전이냐, 고지 사수냐

서울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가 지난 대선 때 50% 미만으로 득표한 지역구는 48개 지역구 가운데 관악·금천·구로·은평 등 네 곳에 불과하다. 5백15개 동별로 따져보았을 때 ...

우리가 남이가? 당선자 둘러싼 ‘삼성맨’의 그늘

12월19일 오후 6시 정각. 방송 3사에서 일제히 17대 대선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순간 청계천에 모여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 환호 소리는 ...

“서운하지도, 아쉽지도 않다”

민변 소속의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인 한 변호사는 “서울변회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한 삼성 특검 여론조사에서 박재승 변호사(사진)가 1순위로 꼽혔다. 그런데도 서울변회 하창우 회장...

합종연횡이냐, 풍비박산이냐

대선 이후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내년 4월 총선을 향한 각 정치 세력들의 힘겨루기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빠르게 펼쳐지고 있는 보수 세력들의 분화 움직임과 범여권의 ...

‘뒷돈 박기’는 회계하기 나름?

비자금을 조성하는 수법은 그것을 막고 들추어내려는 노력보다 늘 한 발짝씩 앞서 진화했다.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한다고 해서 세금계산서를 철저히 발급하도록하고 금융 실명제를 도입했으나...

대선의 감초 ‘비자금 폭탄’

대선정국에서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의혹이 폭로되면서 정계와 재계가 떨고 있다. 삼성의 인적·시스템적 보안시스템은 국가 보안시스템을 능가할 정도이다. 그만큼 철저하다는 뜻이다. 그런...

김용철의 ‘X파일’, 계란일까, 바위일까

1997년 9월 검찰과 재계에 작은 파문이 일었다. 한 평검사가 갑자기 사표를 던지고 삼성그룹에 입사했던 것. 당시로서는 현직 검사가 재벌 기업에 들어간 전례가 없던 터였다. 그로...

이슈파이팅으로 ‘문’ 닫고 ‘이’ 잡기

대선판에서 민주노동당이 보이지 않고 있다. BBK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더니 이제는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일거수일투족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민주노동당의 권영길 ...

이명박, ‘거침없이 하이킥’

지지율 50%의 고공비행을 계속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차기 대통령 인물 적합도’조사에서 1위(31.1%)를 차지했다. 2005년, 2006년 조사에 이어 3년째 1위이...

내고 보자 책, 열고 보자 기념회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모두 이명박 후보를 보기 위한 행렬이었다. 이곳에서는 등 에세이 3권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참석한 사람은 2만5천여 명. 모...

‘돛’으로 갈까, ‘바람’으로 갈까

민주노동당 경선이 시작되었다. 8월2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9월9일 서울, 경기, 인천까지 전국 순회 투표에 들어갔다. 9월9일, 득표 1위자가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면 9월10일부...

대권 흔들리는 한나라당

'검풍’이 한나라당을 덮쳤다. 뭔가 심상치 않다. 한나라당 집권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7월10일 (주)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명박 후보 34.3%, 박근혜 ...

'검증 난타전' 이명박 중상 박근혜 부상

정치권이 ‘검증 블랙홀’에 빠졌다. 한나라당 경선에 나선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의혹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두 후보가 자칫 만신창이가 될 처지에 놓였다. 여론도 덩달아 급변...

저항의 불길 '활활' 타오르네

한·미 FTA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진영이 강력히 반발해 발효 때까지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한·미 FTA 협상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

대선판 덮친 'FTA 해일' 대통령만 웃는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체결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30%선을 돌파했다. 이 지난 4월3~4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한·미 FTA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름다운 양보’로 역전 노린다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이 한나라당을 강타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도 합계가 70%에 이르고 있다. CBS의 3월26~27일 조사에 따르면...

정운찬, '악마의 판'에서 통할까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탈당으로 대선 방정식이 복잡해졌다. 특히 ‘제3 지대’에 병목 현상이 일어났다. 바로 손학규 전 지사와 정운찬 전 총장의 충돌이다. 두 사람 모두 제3 지대의...

"열린우리당 탈당 세력 뜻 이루기 어렵다"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이다. 은 설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대선 민심과 열린우리당 탈당 사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굳건히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대선의 해 2007년 누가 마지막에 웃을 것인가

정치의 해가 밝았다. 2007년 한 해, 가장 많이 접할 단어는 아마도 ‘지지율’일 것이다. 지금까지 지지율 조사 결과는 이명박 전 시장의 독주 체제다. 그러나 이 전 시장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