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컴퍼니’ 많아져야 갑 을 관계 없어진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금 나쁜 기업들의 나쁜 행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것 같다. 훗날 역사가들이 2013년을 ‘나쁜 기업의 해’라고 규정할지 모른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도 있...

CJ-홍송원 수상한 거래 ‘또’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씨가 서울의 한 고급 빌라를 20억여 원이나 싸게 매입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게다가 거래 상대자가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여서 주목된다...

‘판도라 상자’ 열렸지만 김 빠졌다

예상 밖이다. 당초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뒤흔들 만큼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찻잔 속 태풍에 그치고 있다. 최소한 5월31일 현재까지는 그렇다. 인터넷 독립 ...

이맹희 재판 비용 200억 출처는?

CJ그룹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와 3남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이에 유산을 놓고 벌어진 법정 싸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항소심으...

이재현의 ‘금고지기’를 턴다

“이번엔 자신 있다.” 기자가 만난 한 검찰 고위 관계자는 “(CJ 수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얘기할 순 없지만, 단순히 과거 사건을 들추려고 수사를 시작했겠는가”라며 “이렇게 수...

홍송원, 이재현 통장에 26억 입금했다

“결국 올 것이 왔다.” 역대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되풀이돼온 사정 당국의 대기업 사정 한파가 박근혜정부에서도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그 첫 타깃은 삼성가(家) 종손 집안인 CJ그...

‘재벌가 그림 커넥션’ 이번엔 드러날까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또다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다. 5월13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에서 10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받...

회장님 가족 돈벌이는 ‘땅 짚고 헤엄치기’

30대 그룹 오너 자제들이 상당량의 주식을 보유한 회사 가운데, 이름은 생소하지만 성장세가 두드러진 곳이 적지 않다. 주로 그룹 내 일감을 몰아주는 내부 거래를 통해 몸집을 키운 ...

재벌 오너 일가 자녀, 은수저 물고 태 어났다

박근혜정부가 경제 민주화와 관련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방지’다. 재벌 오너 가족이 자신들이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돈...

재벌가 안방마님들의 그림 커넥션

“대한민국에서 와인 맛을 가장 잘 아는 집단은 소믈리에들이 아니라 재벌가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고기도 자주 먹어본 사람이 제 맛을 알듯이 최고급 와인을 자주 접할 수 있는 부...

‘빵빵’ 터지는 회장님들의 ‘빵 전쟁’

허영인 SPC 회장과 이재현 CJ 회장. 두 사람은 재계에서 대표적으로 ‘악연’을 맺고 있다. 제빵 원료 공급자와 구매자로서, 때로는 제빵업계 경쟁자로서 부딪혀왔다. 최근 두 회장...

삼성가 재산 갈등에 한솔 ‘어부지리’

삼성이 한솔과 영보에게 보은 차원에서 선심성 지원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이 작심한 듯이 한솔과 영보에게 매출을 밀어주는 모양새이다. 한솔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솔CS...

삼성-CJ, 방송법 개정안 놓고 왜 티격태격?

“삼성 직원들이 국회 정무위원까지 접촉을 시도했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CJ의 독과점 체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회 ...

삼성-CJ, 이재현 회장 자택 주변 부지 둘러싸고도 ‘신경전’

삼성과 CJ의 다툼은 현재 다른 곳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올 초 미행 사건으로 경찰에까지 넘어간 서울 장충동이 그곳이다. CJ는 당시 조직적으로 이재현 회장을 미행한 삼성 계열사 ...

‘바깥 살림’도 챙기는 재벌가 안주인들

재벌가 안주인들이 경영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재벌가는 며느리들의 외부 활동을 암묵적으로 제한했다. 이 탓에 창업주 세대의 며느리들 중에는 조용히 남편을 내조...

보험업계 ‘돈키호테’의 위험한 줄타기

‘쫄지 마.’이영두 그린손해보험 회장(52)이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다. 당시 그린손보는 지급 여력 비율이 14.3%까지 떨어졌다. 당장 파산했을 때 보험...

CJ, 장충동 연구소 짓는 깊은 뜻은?

유산 상속 분쟁과 미행 사건 등으로 본격화된 삼성과 CJ그룹 간의 ‘갈등 전선’이 장충동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이다. 서울 장충동은 범(汎)삼성가의 고향과도 같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

정·재계 중심에서 큰 목소리 울리다

경복고의 옛 이름은 경성제2고등보통학교(제2고보)이다. 1921년 5년제 중등교육기관으로 개교할 때 받은 이름이었다. 1938년 현재의 ‘경복’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복중학교로 바뀌...

3년 논란 ‘살인청부사건’ 의혹 남긴채 ‘무죄’ 종결

지난 2008년 이른바 ‘CJ그룹 살인 청부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이 사건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재산을 관리하던 CJ그룹의 전 재무2팀장 이 아무개씨(43)가 자금을 ...

“주식은 이건희 10조, 정몽구 6조”

범삼성가나 범현대가에서 한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은 기업뿐만이 아니다. 오너 일가 역시 주식 평가액이 급등하면서 대한민국의 부를 양분하고 있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