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이 막장 드라마에 중독됐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이 한국 드라마로서는 놀라운 성취를 보여줬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세밀하게 파헤쳐 역대 사회 드라마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을 만하다. 이 작품에선 김명...

[단독] MB 실소유주 의혹 ‘다스’, 검찰 수사 받는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주)다스에 대해 다시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사가 MB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는 ...

당신의 퇴직연금 잘 있나요

3년 전 중소기업 부장으로 정년을 맞았던 황 아무개씨(59)는 지금은 경기도 부천의 집 근처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 월급이 110만원 남짓인 데다 공휴일이 따로 없어 ...

중국 공산당원 돈가방 보여주며 “그 기술 넘기시지”

중국 공산당원이 최근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국정수공업을 방문했다. 이 업체는 직원이 400명 안팎인 중소기업이지만, 원자력발전에 필요한 수(水)처리 기술력으로 지난해 1000억원의...

‘무대리’ 떠나면 어디서 돈 빌리지?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서민 금융업계에 커다란 파장이 일고 있다. 오래전부터 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부업체의 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부업체들...

유병언 도망 길 열어준 비호 세력 있나

“간첩 사건도 아니고 5000만원 현상금에 1계급 특진은 좀 오버하는 것 같다.”사정기관 출신의 한 여권 인사가 검찰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와 관련해 기자에게 한 말이다....

세월호 성금 모금, 유족에 상처 줘선 안 돼

국민은 세월호 침몰 피해자·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런 바람을 타고 자발적인 성금 모금이 진행 중이다. 게임업체 넥슨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이제 야당이 한번 해도 괜찮지 않겠나”

“먼저 개념화부터 해놓고 여기에 맞는 표현을 찾는 화가는 새로운 신비를 놓치게 된다.” 대구를 ‘보수의 심장’으로만 해석한다면 메를로 퐁티가 말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대구가 보...

‘기공대사’ 하루 이자 5억원 뜯어내 덜미

#1. 2013년 7월 신비로운 의술을 펼쳐 ‘기공(氣功)대사’로 불렸던 왕린(王林·62)이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같은 달 28일 중국 관영 CCTV가 을 통해 왕린의 숨겨진 비...

한국 경제, 삼성·현대차·SK·LG 의존 너무 심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국내 재벌가도 지난 10년간 적지 않은 부침을 겪었다. 문어발식 M&A(인수·합병)를 통해 신흥 재벌로 부상했던 STX그룹과 웅진그룹은 사실상 해체됐...

식약처, 재벌 용역회사 노릇 했나

4월11일 출시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두고 여론이 시끄럽다. 갤럭시 S5는 애초 의료기기로 분류돼 시중에 출시되지 못할 위기를 맞았다. 삼성은 정부에 관련 ...

“게임 규칙 무시한 탈법 경영, 타락한 자본주의 불러온 주범”

2014 굿 컴퍼니 컨퍼런스(GCC)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는 동반성장 전도사다. 정부 산하의 동반성장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최근...

인천국제공항 1위 한국남부발전 2위

2014 굿 컴퍼니 공기업 분야 조사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대상 공기업에는 시장형 공기업과 준시장형 공기업만 포함됐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예금보험공사·공무원...

삼성전자 1위, SK하이닉스 2위, LG생활건강 3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한화케미칼,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SK텔레콤, 기아자동차, LG디스플레이.이들 10개 회사는 한국의 대표 굿 컴퍼니라고 부...

“기업이 곧 교회요, 나는 ‘천국의 스파이’다”

여객선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 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탈세, 횡령, 인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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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긍정직원 삐딱한 부정직원코칭 기업에서 일하는 저자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기관 등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직원 화합 지침서. 중간 관리자들이 그룹 코...

청와대 겨누기도, ‘떡값 검사’ 만들기도…

지난해 4월2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법사위 소속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검찰 개혁 우...

누구나 한 번쯤 넘어질 수 있어 한 번 더 부딪쳐보는 거야

흔히 ‘9988(전체 기업의 99%인 중소기업이 고용의 88% 차지)’로 불리는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자 일자리의 보고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괴리감이 ...

허름한 ‘동네 공장’이 미국 NASA에 큰소리친다

일본이 1991년 버블 경제가 무너지고 20여 년간의 불황을 겪으면서도 버텨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절약 정신, 수출, 축적된 자본의 힘 등을 거론하지만 역시 핵심은 기술...

세계 최강의 ‘히든 챔피언’ 왕국

독일에서 중소기업(KMU)은 ‘경제의 척추’라고 불린다. 기업 수, 매출액, 고용 등 양적 측면뿐 아니라 연구·개발, 직업교육 등 질적 측면에서도 중소기업은 독일 경제에서 중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