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1위 탈환’ 부푼 꿈 안고 삼성 맹추격하는 범현대가

범(汎)현대가가 ‘재계 1위’ 탈환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삼성그룹을 맹추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가총액 상승률, 영업 실적, 인수·합병(M&A) 분야에서 삼성그룹을 압도하며 격...

‘재계 최고의 행운아’ 오른 정몽구 회장…이건희 회장은 ‘평창’에서 한숨 돌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재계의 최고 행운아’로 손꼽힌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정회장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사라졌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발...

‘고난의 행군’ 중인 재벌가 사위들

비자금 1백60억원 조성 혐의 구속, 고객 1백75만명 정보 유출과 금융 당국 제재, 흑자로 돌아선 경쟁사와 달리 5년째 적자, 지주회사 자본 잠식과 그에 따른 계열사 지분 매각,...

빛나는 경영으로 앞서간 ‘사위’도 있다

재벌가 사위들이 사건·사고와 실적 악화로 고난의 행군을 하는 가운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하는 재벌가 사위들도 있다. ‘철강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라는 타이틀을...

‘기아차’가 끌고, ‘금호’가 밀고…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기아자동차와 금호가 꼽혔다. 이 지난 5월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호남 지역에 사는 성인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24.5...

지역 대표 기업은 ‘현대자동차’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가 꼽혔다. 이 지역 주민 10명 중 2명이 이렇게 답했다. 현대자동차의 공장과 기술교육원이 울산에 있고, 자동차 출고 센터도 울산·양...

대한민국 대기업 임원 그들은 누구인가

남자, 평균 나이 52.45세, 서울대 졸업, 학부 전공 분야 ‘공학’, 경영학 석사 학위 소지, 미국 유학 경력. 이것이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의 ‘평균 얼굴’이다. 이 국내 상장...

IT는 젊고 공기업은 고령

임원 분석 결과를 보면 기업마다 특성이 있다. 20개 대기업 임원들을 살펴보니 업종이나 생산 시설 위치, 최고 경영진 특성 등에 따라 뚜렷하게 차별성을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은 ...

고개 숙인 업계 ‘고수’ 언제 다시 날개 달까

“아직 손익누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현대캐피탈, 현대카드가 모두 호조이고 특히 현대커머셜이 약진을 하면서 창사 이래 최초로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확정적입니다.”(2010년 1...

해도 너무한 ‘앉아서 돈 먹기’

당대기업 오너가 자녀 이름으로 작은 회사를 만든 뒤, 계열사들의 일감을 몰아주어 이 회사의 성장을 돕는다. 이후 매출이 늘어난 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자녀가 막대한 시세 차익을...

채이배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

경제개혁연구소는 지난 5년 동안 재벌의 부당 거래 실태를 연구했다. 연구 성과는 2년마다 보고서 형태로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경제개혁연구소가 발표한 네 번째 연구 보고서를 작성...

“2위 자리 놓칠 수 없다”국민-현대-삼성 ‘카드 삼국지’

카드회사 부동의 1위는 신한카드이다. 2위 자리를 놓고 ‘카드사 삼국지’가 치열하다. 현재 2위는 KB국민카드(2010년 기준)이다. 그러나 현대카드와 삼성카드의 성장세가 KB국민...

MK, ‘상선’ 지분 넘기고 ‘현대’ 되찾나

“결과적으로 오보가 화해를 이끌어냈다.” 현대차그룹 고위 임원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이에 조성되는 화해 분위기를 오보가 만든 해프닝으로 치부했다. 지난...

김사장 대 김사장 ‘게임 전쟁’

김택진과 김정주. 온라인 게임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어보았을 이름이다. 국내 간판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성공 신화’를 일군 주인공들이기 때문이다. 두 회사가 서...

선배의 큰 뜻 오늘에 되살려…

양정고와 휘문고는 설립 배경이나 성장 과정에 유사한 점이 많다. 양정고는 1905년 양정의숙이라는 이름으로 도렴방(현 서울시 도렴동)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1913년 2월 정...

‘여성 지성의 전당’ 100년 긍지 잇다

최근 뉴스 면을 뜨겁게 달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배포에 세상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현대가(家)의 며느리인 그녀는 10년 묵은 숙원이던 현대건설 인수 경쟁에서 시아주버니인 정몽...

정취와 진취로 열린 ‘인재의 평원’

안성과 평택은 나란히 인접한 경기도 남부의 두 도시이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남하하다가 안성 톨게이트를 벗어나면 두 도시로 접어드는 길이 좌우로 갈린다. 이렇게 지리적으로...

‘건설 공룡’ 새 주인 보인다

‘현대그룹 모태이자 순자산 가치 10조원 기업의 주인 찾기’라는 뼈대에 형제간 다툼, 미망인의 눈물겨운 호소, 창업주 적통 승계 같은 감상적 요소가 덧대어지면서, 현대건설 인수전은...

범현대가, 옛 현대그룹 계열사 지분 분할 매집해왔다

과거 현대그룹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범현대가 오너가 나섰다. 현대차그룹 용역을 받아 현대건설 인수 시나리오 작성에 참여한 한 M&A 전문가는 “범현대가 기업 오너 사이에 (옛...

재벌가는 지금 ‘차녀들 성공 시대’

차녀가 재벌가의 새 ‘경영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톡톡 튀는 감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기 때문이다. 재벌가에서는 그동안 ‘장남 승계’ 관행을 암묵적으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