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안 하고 몰수한 친일파 땅 600억…정작 유공자에겐 ‘그림의 떡’[공성윤의 경공술]

[편집자주] 무협지를 탐독하신 분들은 '경공술(輕功術)'에 익숙하실 겁니다. 몸을 가볍게 해서 땅이나 물 위를 날아다니는 기술이죠. 그 경지에 오르면 시공간을 초...

정부 “내수·건설투자 부진…물가 둔화 주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부진 등 부문별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지난달 정부의 판단이 이달에도 유지됐다. 다만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3%대로 다시 ...

“美 정부, 삼성전자에 보조금 60억 달러 이상 지원 전망”

미국 정부가 지난해 시행한 반도체법(CHIPS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60억 달러(약 7조962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

[단독] 검찰, 라임 사태 ‘몸통’ 이인광 재수사 칼 빼들었다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이인광 에스모 회장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그는 해외도피 중에 측근을 내세워 자신이 실소유한 상...

이변은 없었다…삼성물산, 행동주의 펀드와 주총 표 대결 압승

삼성물산이 행동주의 펀드 연합과 기업 가치 제고 방식을 두고 펼쳤던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삼성물산은 15일 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60기 정기 주...

행동주의펀드 vs 삼성물산 ‘표 대결’ 디데이…주가는 ‘약세’

행동주의펀드와의 주주제안 표 대결을 예고한 삼성물산 주주총회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업계에선 이번 주주제안의 통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장 초반 삼성물...

얼라인 “JB금융·핀다 상호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제기”

JB금융지주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15일 핀테크 업체 핀다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일 JB금융과 ...

“올해 경제 2.0% 성장 전망…내수, 하반기에나 가시화”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운 2.0%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가계부채 부담 급증으로 내수 회복은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합천영상테마파크 ‘브로커’ 지목 60대 구속…알선수재 혐의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 사업과 관련해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60대 A씨가 구속됐다.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사업 시행사 관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경주24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시그마㈜, 경주에 351억 ‘통 큰 투자’

경북 경주시가 자동차용 전기부품을 생산하는 시그마(주)로부터 351억원에 이르는 통 큰 투자를 이끌어냈다.경주시는 3월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우정훈 시그마(주)의...

“올해 수요 부진으로 국내 車 판매·생산 모두 위축 전망”

올해 국내 자동차 내수판매·생산이 수요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수출은 선진국의 수요 정상화와 금리 인하에 힘입어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14일...

46억 횡령 후 해외도피한 건보공단 前 팀장, 혐의 모두 인정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을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1년 4개월 만에 검거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 직원 최모(46)씨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춘천지법 원주지원 ...

서울의대 교수들 “2000명 포기해 달라…증원 필요성엔 공감”

“1999명이라도 좋다. 다만 정부가 합리적·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협상하길 바란다.”서울의대 교수들이 증원 규모와 관련된 중재안을 제시하며 막판 협상을 호소했다. 더 이상 대화가 ...

화끈한 배당, 자사주 소각까지…‘밸류업’ 선도하는 증권가

정부 주도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되는 가운데, 대표적 수혜 업종으로 꼽힌 증권사가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선도하는 흐름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연달아 배당...

“애플, 아이폰15 기본 모델 브라질서 조립 시작”…이유는?

애플이 브라질의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자사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를 브라질에서 직접 조립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보통신(IT) 전문 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

ISS, 고려아연 쟁점 안건 놓고 ‘찬성’ ‘반대’ 엇갈린 권고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고려아연의 주주총회 안건 중 현금배당 안건은 고려아연을, 유상증자 관련 정관 변경엔 영풍의 손을 들어줬다.14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결산 배당 ...

“AI 대체로 사라질 국내 일자리 327만 개…60%는 전문직”

인공지능(AI)이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일자리가 전체의 13% 수준인 327만 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대체 가능한 일자리의 60%가 전문직에 집중돼 있어 일자리 ...

‘알박기’ 150배 폭리에 탈세까지…국세청, 96명 세무조사 착수

과세당국이 기획부동산, 무허가건물 투기 등으로 세금을 탈루한 9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사업이 지연될수록 시행사 이자 부담이 커지는 점을 악용한 이른바 '알박기&...

당국, ELS 제도 개선 착수…이제 은행서 ELS 안 팔까?

금융당국이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에 대한 규제 논의에 들어갔다.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여파다.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 전면 금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복현 “홍콩 ELS 면밀히 감독 못했다”…고개 숙여 사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감독 당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이 원장은 13일 서울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