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시공 75위’ 대우산업개발은 어떻게 법정관리까지 신청하게 됐나

[편집자주] 5000억원대 매출과 시공능력평가 75위를 기록했던 대우산업개발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지난 8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이다. 결국 법정관리를 받게 될지, 문을 ...

악성 미분양에 부실 공사까지…뿌리째 흔들리는 ‘K건설’

GS건설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태 후폭풍이 한국 건설 산업 전반을 휘감은 분위기다. GS건설 사태를 기점으로, 당국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

올 상반기 종합건설사 248곳 폐업…12년 만에 최고치

올해 상반기 문을 닫은 종합건설업체 수가 12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CON)의 폐업 공고 건수 분석...

김준기 동부그룹 창업주와 사모펀드의 질긴 악연

김준기 DB그룹(옛 동부그룹) 창업회장의 ‘반도체 사랑’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김 창업회장은 1997년 동부전자를 설립했지만 그해 불거진 IMF 여파로 반도체 사업을 접어야 했다...

‘50년 역사’ 고려시멘트 장성공장 내달 문 닫는다

반세기에 걸쳐 전남 장성 사람들과 고락을 함께 해온 고려시멘트 장성공장이 내달 문을 닫는다. 1973년 시멘트를 생산한 지 50년만이다. 고려시멘트 장성공장은 지역경제를 떠받들던 ...

카카오·하이브·셀트리온 뜨고 STX·C&·동양그룹 졌다

정확히 10년 전이었다. 공정위가 발표한 대규모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은 모두 43곳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총수가 창업주인 대기업집단은 롯데(신격호), STX(강덕수), LS(...

플라이강원, 회생절차 들어간다…공개 입찰 통해 인수자 물색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고 있는 저가항공사 ‘플라이강원’이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다.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이동식 부장판사)는 16일 플라이강원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다시 꿈틀거리는 집값, ‘바닥 다지기’인가 ‘데드 캣 바운스’인가

집값 바닥 논란이 뜨겁다. 릴레이 금리 인상으로 지난해 차갑게 식었던 집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아파트 거래량과 실거래가격은 올해 ...

美 퍼스트리퍼블릭 결국 ‘매각’…“JP모건 등 입찰서 제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여파로 파산 위기에 몰린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결국 매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현재 3개 업체가 은행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자에서 피인수자로…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

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인수에 나선다.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려고 했던 에디슨모터스는 1년 만에 처지가 뒤바뀌었다.KG모빌리티는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의 에디...

공정위, 대기업 총수 일가 사익편취 심사기준 완화

대기업집단 총수 일가가 부당한 이익을 제공받는 사익 편취 위법 행위에 대한 판단 기준이 완화된다. '부당한 이익'의 구체적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물량 몰아주기의 ...

‘노현정 남편’ 건설사 HN Inc, 자금난에 법정관리 신청

'썬앤빌'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 건설업체 HN Inc(에이치엔아이엔씨)가 자금난을 버티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해당 회사는 범현대가(家) 일원이...

일단 살아남아야 ‘포스트 코로나’도 있다

긴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기업은 성장이 아닌 생존을 얘기하는 척박한 시대가 됐다.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살펴야 할 게 너무 많다. ‘다이나믹 코리아’에서 급변하는 국내 정세를...

회오리치는 재계 ‘M&A 목장의 결투’는 쭉 계속된다 

재계가 회오리치고 있다. 지난해 SK와 현대차그룹의 재계 서열이 바뀌었다. 상위 5개 기업집단의 순위가 바뀐 것은 12년 만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

생존 위해 몸집 줄이는 스타트업 업계 “내년엔 매각 매물 쏟아질 것”

수년간 호황을 누려온 국내 인기 스타트업들이 최근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한때 유니콘 성장의 기대를 받으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지만, 투자시장의 돈줄이...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소송 패소…벼랑 끝 내몰리나

금호타이어가 통상임금을 둘러싼 대법원 파기환송심에서 일부 패소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직원들이 추가 소송에 나서게 되면 금호타이어는 약 1400억원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

레고랜드발 ‘돈맥경화’에 건설업계도 ‘빨간불’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의 후폭풍이 건설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재와 인건비 등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진 데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과 채...

쌍용차, 회생절차 종결 신청…“채권액 거의 변제”

쌍용자동차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 신청을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두 번째 기업회생절차 개시 1년6개월 만이다.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반 절차...

디스커버리·장하원, 증선위 상대 징계 취소 소송

2500억원대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디스커버리자산운용과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가 금융당국의 증권발행제한 처분 등에 불복해 징계 취소 소송을 냈다.19일 법조계에...

글로벌세아, 쌍용건설 인수 나서…다시 한국 품으로?

글로벌세아가 쌍용건설 인수에 나섰다. 거래가 성사되면 현재 두바이투자청 소유인 쌍용건설은 다시 국내 기업이 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에 인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