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용선료협상 타결 놓고 ‘운명의 초읽기’

법정관리 기로에 선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와 용선료 인하안을 두고 막판 줄다리기에 들어갔다. 해운업계에서는 현대상선이 당초 인하 목표였던 30%에 못 미치는 20%대 전후에서 협상을...

공정위 안성 산업단지 폐수시설 담합 건설사 2곳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경기도 안성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시설 관련 입찰에서 담합한 건설사 2곳을 적발했다.공정위는 9일 이번 담합 사실이 적발된 코오롱워터앤에너지와 한라산업개발에 시정...

[기자수첩]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사람은 거짓말하지만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표정과 언어로 진의를 파악할 수 없을 때는 자금의 흐름을 읽는 것이 유용할 때가 있다.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은 진의를 파악할 수 있...

산업은행 "현대상선·한진해운 손실 떠안을 여력 충분"

산업은행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도 손실을 떠안을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28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것도 염두하고 있다"며...

법률 전문가들, "자동차 부품업체 선제적 구조조정 나서야"

법률 전문가들이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 선제적 구조조정에 나서고 협력업체 재무악화에 대응전략을 갖추라고 조언하고 나섰다. 법률 전문가들은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자동...

삼부건설공업 예비입찰에 ㈜동양 등 5곳 참여

삼부건설공업 예비입찰에 ㈜동양 등 5곳이 참여했다. 28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삼부토건 예비입찰에 5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높은 중과세에 신음하는 골프장

정부가 최근 내놓은 골프 대중화 방안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골프장들을 살릴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골프장의 ‘중과세 정책’을 해결하지 않...

웅진 2세, 그룹 경영 전면에

웅진 오너 2세가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웅진그룹은 창업주 윤석금 회장의 장남 윤형덕(39) 전무를 웅진에버스카이와 웅진투투럽 공동대표에, 윤새봄(37) 전무를 웅진씽크빅 대표이...

영세 개발업체 고소했다 ‘무고 역풍’ 당한 삼표

삼표그룹(이하 삼표)의 한 계열사 대표가 2월 초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포천의 골재 채취 현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한 지역 개발업체 대표와 작성한 이면 각...

증권사 실적 풍년…올해는 흉년?

증권업계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잠정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대부분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거뒀다. 지난해 삼성증권 영업이익은 3767억...

기촉법 공백 현실화, 구조조정 작업 비상

S TX조선해양 채권단은 지난해 12월 기결 지원예정자금 4530억원의 용도변경과 금리인하를 주요 안건으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었다.회의에서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단 지분...

[신년사] 문지욱 팬텍 사장, "재무장하여 전력투구할 것"

문지욱 팬텍 사장이 4일 시내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정상을 향해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팬텍은 2015년 11월 법정관...

쌍용차 집단해고 사태, 6년 만에 최종 타결

2009년 법정관리에 이은 대규모 정리해고로 시작된 쌍용차 사태가 6년 만에 마무리됐다.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30일 평택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일 잠정합의된 ...

세운건설 업계의 새별로 떠오르나

세운건설 컨소시엄이 남광토건의 새 주인이 됐다.남광토건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결과 최대주주가 농협은행에서 세운건설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세운건설 컨소시엄이 취...

대우조선해양, 직원들 차명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산업은행이 관리 중인 기업의 관리를 부실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제기돼온 문제다. 이로 인해 떠안아야 할 부실은 이...

대우조선해양, 직원들 차명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산업은행이 관리 중인 기업의 관리를 부실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제기돼온 문제다. 이로 인해 떠안아야 할 부실은 이...

남광토건, 매각 마무리 단계…내달 관계인집회 개최

남광토건이 매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20일 남광토건은 오는 12월 18일 서울법원종합청사 3별관 제1호 법정에서 변경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좀비 건설사’들...퇴출 공포에 떤다

#계룡건설은 대전에 기반을 둔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23위의 중견 건설사다.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부채비율이 두자릿 수에 불과한 재무 건전성이 괜찮은 기업이었다. 참여정부 들...

공정위, 금호그룹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무혐의’ 처분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를 동원해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을 앞둔 다른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

대우조선 채권단 최후통첩...노조 ‘끝장 회의’ 돌입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조건으로 요구한 ‘임금동결 및 쟁의활동 금지’를 놓고 끝장 회의에 들어갔다.일부 언론에서 채권단 요구를 노조가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