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6억원은 다스 비자금?

이명박 대통령 일가가 특검의 칼날 위에 섰다. 아들 이시형씨는 지난 10월25일 ‘내곡동 사저 특검’ 사무실에 나가 수사를 받았고, 이씨의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도 소환 조...

전통의 힘으로 뻗어가는 ‘명문 인맥’

농구 선수 허재(현 전주 KCC이지스 감독)는 현역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질풍 같은 기세에 상대는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졌다. 그는 속설도 깼다. “스타는 지도자로서 성공하기...

“일진은 권력의 맛도 알고 권력 유지 욕구도 강해”

최근 10대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 범죄 등이 사회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교실에 뿌리내린 폭력 문화가 꼽힌다. 은 이러한 학교 폭력 문제의 실태를 확인하고 그 해결...

“2000년 현대그룹 흔든 막후 정치 권력 있었다”(3)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은 현대측 협상단 구성원으로, 나중에는 북한의 경제 고문 자격으로 김정일 위원장을 여러 차례 면담했다. 이 전 회장은 김정일 전 위원장에 대해 “안하무인하고...

정세영 전 현대차그룹 회장 “MK만은 절대 안 된다”

고 정세영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은 지난 1967년부터 32년간 현대차를 이끌어왔다. 현대차 대표이사로서 인생 대부분을 현대차와 같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19...

정주영 회장, 삼성 무서워 기아차 인수 결정했다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은 지난 1998년 가을 정주영 회장에게 ‘기아자동차 공개 입찰’ 관련 사항을 보고했다. 기아차는 실적 악화 탓에 1997년 법정관리를 거쳐 1998년 4월...

법대 저력 여전히 막강 ‘고대경제인회’ 단합 두드러져

■법조계 요즘에는 세계화와 국제화의 물결 속에 정경대나 경영대(과거의 상과대)의 분발이 두드러지지만 예전까지만 해도 고려대를 대표하는 단과대학은 단연 법과라고 해도 무리한 말이 아...

누구와 ‘단일화’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번 10·28 재·보선 선거구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경남 양산이다. 한나라당 전직 대표라는 ‘거물’에 한나라당 성향인 무소속 후보와 ‘친노’ 성향인 민주당 ...

“ 포기하지 않으면 폐암 3기도 완치된다”

명의에게 듣는다.‘난치병은 없다. 암이든 당뇨병이든 고혈압이든 걸리면 즐겨라. 병과 친해지면 죽음의 공포에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활약 중인 명의들이 사...

“한국재발, 스스로 해체된다”

지난 몇년간 우리나라 경제계에서는 ‘재벌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기업집단에 대한 정부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간이 잡힐 것인가 하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새 정권이 들어섰지만 이 ...

‘금권’ 드러났지만 편파수사도 문제

현대목재 수사→전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현대중공업 출납담당 여직원의 양심선언→현대목재 사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간부 5명 구속과 현대중공업 간부진에 대한 사전구속영장발부. 현대그룹...

현대와 국민당

마침내 검찰은 그동안 무성한 소문만 낳아온 현대그룹의 선거활동을 전명 수사하겠다고 나섰다. 서울지검은 지난 7일 8건의 불법 선거운동 사례를 적발해 이중 민자당 정상천 의원과 신정...

비정치권 각 분야 1위 김수환·김우중·김종운

비정치권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은 기업 언론 종교 교육 분야에서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조사했다. 전문가 지반은 김우중 대우 그룹 회장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 꼽았...

‘수교 시기 투쟁’ 개혁파 승리

두달 전, 한·중 수교가 임박했다고 《시사저널》이 보도한 그대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정상화되었다(제140호 7월2일자 ‘한·중수교 9~10월 이뤄질 듯’ 참조). 《시사저널》은 ...

또 하나의 ‘왕족’ 홍씨 사람들

X파일 파문으로 삼성그룹이 위기에 처해 있지만, 일차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은 중앙일보 홍석현 형제들이다. 비자금 전달책으로 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지목되어 낙마했고, 홍석조...

걸상라이더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패러디를 바라보는 시선은 둘로 나뉜다. 패러디의 원 소스를 알고 있는 네티즌은 재미있다고 열광하면서 낄낄대는 반면, 무엇을 패러디한 것인지 짐작조차 못하는 ‘연...

경쟁 붙이고 통 크게 쏘고…

‘MK’ 정몽구 회장에게 1999년은 죽다 살아난 해였다. 현대그룹의 경영권 다툼인 이른바 ‘왕자의 난’이 불거졌을 때 정회장은 수세에 몰렸다. 급기야 MH(고 정몽헌 회장) 진영...

MK 울다웃다

‘사람이 개를 물었다’ ‘지구는 평평하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는 지난해 4월 말 시장조사 기관인 J.D.파워의 초기품질조사(IQS)에서 현대자동차 EF쏘나타가 중형차 부문 (E...

초선 의원 노무현, 명패 투척하다

2004년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힌 10인은 이 창간된 1989년 당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은 초선의원이었다. 1988년 4월 13...

재벌 총수들 ‘특별한 회동’

지난 10월14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삼성 영빈관 승지원 앞 골목은 잇달아 진입하는 최고급 승용차들의 전조등 불빛으로 환했다. 에스원에서 파견된 경호원들이 삼엄한 경계를 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