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네트워크 통해 큰 그림 그릴 줄 알아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0번지 SEWOO 빌딩 9층 본부장실. 탁 트인 대형 창 너머로 한강이 흐르고 수풀이 우거진 여의도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

“여성으로서 불리한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금융권 대졸 이상 여성 인력 중 리스크 관리 부문에 근무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했다. 금융권 분야 중 특히 전문성이 높게 요구되는 리스크...

저비용 항공 ‘한·일전’ 코앞에 닥쳤다

놀라운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순항하던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이 난기류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대형 항공사들이 성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다섯 개의 저비용 항공사를 설립해...

“기름값 20%, 유류세 20% 낮추겠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가능할까?’ 국민석유주식회사 설립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이다. 지난 6월22일 설립추진준비위원회는 기존 정유사 판매 가격보다 20% 싸게 기름을 판매하...

재벌들, ‘트위터’에서 웃다 울었다

재벌 2·3세들의 ‘트위터 경영’이 주춤해지고 있다. 대중들과의 소통 창구였던 트위터를 접고 ‘은둔 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해킹 우려와 사생활 노출,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과...

가수 키우는 기획사가 영화 찍고 옷도 팔고…

국내 연예기획사들이 사업 영토를 넓히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의류 사업에 뛰어들었고, JYP엔터테인먼트는 영화·드라마·운동화 제작...

멈추지 않는 ‘바퀴’들의 질주 경쟁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하는 타이어업계의 양대 기둥이다. 이들 기업의 오너가(家) 3세 경영인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올해 경영 일선에 나섰다. 조현범 한...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딴소리’하는 보험사들

사례 1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심 아무개씨(33)는 수년 전 한 손해보험사의 태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는 월 4만원 정도였다. 심씨는 가입 당시 보험설계사에게서 “모든 질병에 ...

블레이드앤소울, 새 유저 창출했다

전문가들이 틀렸다. ‘블레이드앤소울’ 상용 출시에 앞서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아이온’을 비롯해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에서 유...

적합한 투자처 찾고 직접 느껴보라

돈이 많이 없는 사람은 돈이 없기 때문에 재테크를 잘하고자 하고, 돈이 많은 사람들은 돈을 빨리 많이 굴리기 위해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사람들은 왜 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 ...

미국 이민 간 한국인들, 미국 시민으로 살 만할까

이민의 나라 미국에서 한국인 이민자들의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건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출신 국가별로 볼 때 10위권 내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심 공약’ 부메랑에 휘청이는 일본 민주당

일본 정치에서 드디어 예측 가능(?)한 일이 벌어졌다. 다름 아닌 오자와 전 민주당 대표의 탈당이다. 탈당 명분은 소비세 인상 반대이다. 그동안 오자와는 당내 운영에 불만이 쌓일 ...

민생 앞엔 ‘더러운 과거’도 새롭다?

마약 전쟁과 추락하는 경제에 지친 멕시코 국민들이 고통스러운 선택을 했다. 이 덕분에 지난 2000년 선거에서 패배한 중도 노선의 제도혁명당(PRI)의 엔리케 페냐 니에토 후보가 ...

이어폰 볼륨 키우다 ‘사오정’ 될라

직장인 김은주씨(가명·31세)는 서울~인천을 오가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항상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즐긴다. 시끄러운 지하철 소음이 싫은 탓에 볼륨을 최고조로 해서 즐기는 ...

무엇이 ‘개가수’에게 열광하게 하나

‘개가수’. 속어가 아니다. 개그맨과 가수를 붙여 부르는 신조어이다. 최근 들어 이 속어 같은 신조어가 대중문화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가 결성한 UV, K...

주목받는 ‘개가수’들의 콘셉트와 캐릭터는?

유세윤과 뮤지가 구성한 UV는 2010년부터 꾸준히 10장의 싱글 앨범을 냈다. 1990년대에 유행했던 랩뮤직과 R&B를 떠올리게 하는 나 , 1980년대 유로댄스의 느낌을 이태원...

형돈이와 대준이│루저 메시지 갱스터랩

‘듣지 마! 우리 노래 듣지 마!’ 형돈이와 대준이의 노래는 듣지 말라는 역설로 시작한다. 왜?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이별 노래’를 듣...

용감한 녀석들│공감 랩과 신보라의 보컬

KBS 의 ‘용감한 녀석들’이 선보인 개그 특유의 통쾌하고 공감 가는 가사와 단순하지만 신나는 리듬은 대중에게 강한 중독성으로 스며들었다. 여기에 정태호의 랩 실력과 박성광의 코믹...

처진 달팽이│의 연장선, 복고 댄스

지난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이적이 결성했던 ‘처진 달팽이’가 최근 다시 재결성되었다. 당시 발표했던 와 가 큰 화제가 되었던 만큼 새로 발표하는 역시 티저 ...

‘19금 성인쇼’가 한국 안방에도 ‘슬슬’

미국의 유명 쇼 프로그램 형식을 수입해 ‘19금’을 표방한 케이블 방송 tvN의 시즌2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케이블 tv의 간판이 에서 로 바뀌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