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4-09-01 “누가 악마인지 밝혀내겠다” ‘악마’가 출소했다. 전대미문의 유서 대필 사건으로 3년형을 선고받았던 이 악마는 구속된 지 꼭 3년 54일 만인 8월17일 새벽 4시 10분 대전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3년 전... unknown 1994-08-18 질문은 짧게, 대답은 길게 7월26일 서울 서초동 민사지방법원559호 법정. 댐 근처에서 양어장을 운영하면서 댐 수문이 열릴 때 양어장으로 물을 몰래 끌어들여 사용한 피고에 대한 사실 심리가 진행되고 있었다... unknown 1994-03-24 밤눈 어두운 ‘특혜 잠수함’ 국방부 율곡사업 특별감사단(단장 장병용 특명검열단장)은 3월9일 국방부가 현재 추진중인 율곡사업(군 전력증강사업) 중에서 의혹이 제기된 8개 사업에 대한 최종 특감 및 수사 결과를... unknown 1994-03-03 “타도 대상 1호는 내무부”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2년7개월여 30년 간의 ‘중앙 독재’를 마무리짓고 이 땅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받으며 출범함 지방의회는 과연 제몫을 다해 왔는가... unknown 1994-03-03 ‘외제박사’ 좋아하다 상아탑 금간다. 교수 공개 채용 때만 되면 국내 박사들은 절망한다. 해외 유학 박사의 빛나는 학위증 앞에서 이들이 내민 학위 증명서는 휴지 조각이 돼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 박사들은 각 대학... unknown 1994-02-24 장기표씨 ‘자칭 개혁파’ 비판 “YS 뒷다리 걸지 말라” 장기표씨 ‘자칭 개혁파’ 비판 “YS 뒷다리 걸지 말라”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과 해외여행을 함께 다녀와 관심을 모았던 전 민중당 정책위원장 장기표씨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 unknown 1994-02-10 老노동운동가의 ‘이유 있는 반항’ 민주당 김말룡 의원(전국구)은 올해 67세이다. 민주당에서 홍영기 의원(75) 다음으로 나이가 많지만 초선이기 때문에 당내 영향력은 미미하다. 그런 그가 요즘 정가를 온통 뒤흔들어... unknown 1993-07-29 12·12진상조사위 權魯甲 위원장 “진상은 밝히고 역사에 맡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송곳 의원이라고 불리는 민주당 권노갑 최고위원은 잇따른 군 관련 부정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더욱 바빠졌다. 그동안 당내 12·12진상조사위원장을 맡아온 권의원은... unknown 1993-07-12 증거상 유죄, 그러나… "이제 유서대필 사건의 판결을 당신에게 맡깁니다. 그 뜨겁던 91년 5월 수십만 군중의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검찰은'전민련'으로 상징되는 재야운동의 이른바 부도... unknown 1993-07-01 유서대필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서대필 사건, 자살방조 사건,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2년전 이맘때 강기훈(당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총무부장)이라는 운동권 청년이 김기설(전민련 사회부장)이라는 동료에게 유서를 ... unknown 1993-07-01 “진실 밝혀 무죄 받아내겠다” 자료집을 내놓게 된 의의는?사람들이 너무 모르고 있는 진실을 알려 강기훈에 대한 사실상의 무죄 판결과 명예회복을 받아내려고 한다. 이 사건은 드레퓌스 사건 못지않게 극적인 요소가 ... unknown 1992-04-30 “아시안게임 ‘태권도 채택’ 적극지지”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까. 불과 1개월 전만 해도 그 확률이 5% 미만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상황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지난 15일 내한한 쿠웨이... unknown 1992-03-12 “國科搜 끼면 무죄도 유죄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의 문서 허위감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아마도 세월이 가기만을 바라고 있는 모양이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김형영 국과수 문서분석실장이 돈은... unknown 1991-07-11 검·경 묵살에 녹슨 방패 ‘묵비권’ 김기설씨 유서대필 협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강기훈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검찰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 첫날 강씨가 일상저인 질문에만 답하고혐의사실에 대해서는... unknown 1990-12-27 ‘3류정치’ 청산나선 일본 올해는 일본이 의회제도를 실시한 지 1백년이 되는 해이다. 서구형 의회제도가 도입돼 개원식이 열린 날이 1890년 11월29일. 그러나 이른바 ‘제국의회’로 불리는 2차대전 전의 ... unknown 1990-08-30 검찰이 제덫에 치인 것 아닌가 부산KBS 姜鐵求기자가 구속되기 이틀전인 지난 5월28일 밤 9시경. 강기자가 폭행사건에 연루된 현장, 동래구 온천동 대흥룸살롱에는 중요한 손님 4명이 찾아온다. 부산지검 형사3부... unknown 1990-06-24 [한완상 칼럼] 얼음은 구체적으로 녹아내려야 나라 안팎이 탈냉전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6·25전란을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참극으로 기억하고 있는 우리에게 이러한 화해·평화의 기운이야말로 기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세계... unknown 1990-05-06 방위비 증액 요구하는 美 ‘철군 카드’ 2000년까지 전쟁억지 병력만 남고 전면 철수… 분담액 증액 불가피주한미군의 철군일정이 마침내 드러났다. 폴 월포위츠 美국방차관이 4월19일 美상원군사위에 제출한 ‘90년대 동아시... unknown 1990-01-21 “軍에 법을 무시하는 오점 남겨” 12·12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鄭昇和씨는 全斗煥씨의 국회증언 내용을 반박하는 성명을 지난 3일 발표했다.지난 1월4일자 특별호에서 “全씨의 국회증언 내용 중 12·12관련 부분이... unknown 1990-01-21 “미국은 오히려 光州의 피해자” “왜 우리가 全斗煥씨의 거짓말에 대해 또다시 대가를 치러야 합니까?”구랍 31일 全斗煥 전대통령의 국회증언에서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의 개입 여부 부분에 대하여 주...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