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 매력’에 충실하라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최고의 찬사는 ‘예쁘다’ ‘귀엽다’보다는 ‘섹시하다’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생각하는 가장 섹시한 속옷은 무엇일까? 전세계 여성들이 특별한 날이면 꼭 갖...

너무 바쁘신 위원장님

“힘든 일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말씀해주세요.” 지난 10월16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화전마을.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요즘 그가 마이크를 들면 긴장부터 ...

게시물에서 댓글까지 ‘핫이슈’ ‘디시’ 뜨면 세상이 출렁인다

‘막장’이나 ‘듣보잡’이라는 말의 뜻을 알고 있다면? 메신저로 대화를 하면서 ‘~하삼’이라는 말을 들어보았거나 쓰고 있다면? 혹시 누군가 자신에게 요즘 유행하는 ‘잉여(할 일 없는...

‘산 넘어 산’ 생존의 미로

엄기영 MBC 사장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사퇴 압박은 엄사장의 ‘뉴 MBC 플랜’ 선언으로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불씨는 여전하다. 방문진이 최근 ...

기무사에 쏟아지는 네 갈래 뜨거운 ‘눈총’

김영삼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1993년 4월2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군인아파트에 ‘하나회’ 명단이 살포되었다. ‘군정 종식’을 내걸었던 문민정부가 이 사건을 계기로 하나회에 대...

사찰 대상의 ‘존안 자료’에 주변인 사생활까지 들어 있다

“외부에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고위직으로 발령받으면, 대개 자신에 대한 ‘존안 자료’를 찾게 된다. 자신의 수십 년 군 생활에 대한 동향 첩보들이 어떤 식으로 존안 자료에 기...

‘풍랑’ 겪고 일어선 사정 권력 1번지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서거(5월23일)→임채진 검찰총장 사퇴(6월5일)→‘박연차 게이트’ 수사 결과 발표(6월12일)→이인규 중수부장 사퇴(7월7일)→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인...

‘찬밥’ 신세 공안 검사들 ‘부활’ 날갯짓

‘공안통 검사의 전성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러울 만큼 이명박 정부 들어 검찰 내 ‘공안통’의 전진이 눈에 띈다. 올해 초 ‘공안통’인 천성관 수원지검장이 승진과 함께 ‘검찰의 꽃’이...

‘아성’ 깨뜨린 ‘매’ 다시 아성을 쌓다

지난 2005년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 결과에서 최대의 화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부문이었다. 당시 MBC 아나운서 국장이었던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만년 1...

민간인 사찰, 물증도 있는데 오리발 내미나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기무사는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으나, 현 정권 들어서면서부터 은밀하게 민간인들을 사찰한 것이 아니냐...

‘피폭’만큼 처절했던 64년 세월

지난 8월6일 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 중인 원자폭탄 피해자(이하 피폭자)들을 전부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뒤늦은 결정이고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피폭자 전원...

“한시가 급한데 보상받을 길 막막”

지난 8월6일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64년째 되는 날이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소송이 진행 중인 원폭 피해자 전원을 구제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피해자들도...

구본홍 나간 YTN에 ‘돌발’ 상황

YTN이 또다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에 빠졌다. 지난 8월3일 이른바 ‘낙하산 사장’으로 불리던 구본홍 사장이 전격 사퇴한 후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배석규 전무의 ‘강...

이사진 바뀐 MBC 민영화 가시밭길로 끝내 들어서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 7월31일 MBC의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새 이사진을 선임했다. 한나라당 추천 이사로는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 최홍재 시...

자비 들여 세계 제패한 ‘국가대표’

‘마술사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09 FISM(세계마술연맹) 월드챔피언십’이 지난 7월31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세 명의 수상자를 내면서 세계...

‘검진’ 없이 모신 외국인 유학생들

국내 대학들의 검역에 구멍이 뚫렸다. 신종플루가 사그라들기는커녕 점점 확대되고 있는 요즘, 현재 시행되고 있거나 시행 예정인 2010년 재외국인 입학 전형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

‘설상가상’에 빠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 이사진 교체를 앞두고 MBC에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 검찰이 제작진을 기소한 이후,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과 한나라당 일부 ...

다시 북적이는 사이버 망명길

직장인 김 아무개씨는 최근 진행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작가가 지인과 주고받은 e메일 내용이 그대로 언론에 보도된 것에 경악했다. 아무리 수사에 필요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

MB ‘중도’ 회군 묘수냐, 악수냐

이것은 승부수이다. 절치부심하던 이명박 대통령이 도박을 감행하고 나섰다. 집권 2년차에 30% 남짓한 지지도의 늪에 빠져 있는 이대통령은 지자체 선거를 정확히 1년 남겨놓은 시점에...

‘중도 강화’ 내세우기 앞서 ‘상처봉합’부터 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 강화론을 내걸고 친서민 행보에 나섰다. “사회 전체가 건강해지려면 중도가 강화되어야 한다”라는 발언을 기점으로 이대통령은 중도·실용으로의 국정 기조 전환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