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성접대는 오랜 관행이었다”

‘1부 검사 전원 섹스, 지청 검사 전원 섹스…. 6년 10개월 동안 매월 2회 현금 제공,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식사 및 향응을 접대한 검사가 지검 검사의 1/3이 넘는다...

‘제로 베이스 개혁’ 나서라

많은 사람에게 지난 4월20일자 MBC 이 파헤친 ‘검찰 스폰서’는 큰 충격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법조인과 교류가 있는 필자 같은 법학 교수가, 기업인이 검사의 회식 비용을 대는...

MBC 파업 ‘치킨 게임’의 끝은?

MBC 파업 사태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벌써 파업 3주차를 넘기고 있지만 이렇다 할 타협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김재철 사장은 “노조가 업무에 복귀하지 ...

고민 많은 원내대표 수첩 속에 적힌 대통령 4대 지시 사항

카메라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잡혔다. 지난 4월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안대표는 무언가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수첩이었다. 최근 ‘봉은사 사건’과 관련해 구설에 올랐...

도마 오른 ‘사법부 개혁’ 누가 칼자루 잡을까

지난 1월, 여당인 한나라당은 사법부를 거칠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법원은 숨을 죽이고 지켜보기만 했다. 1월21일 MBC 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파란만장 ‘김재철호’ 격랑 뚫고 순항할까

김재철 MBC 사장이 취임 초기 추구했던 콘셉트는 비교적 분명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MB의 절친’이지만 동시에 MBC 노동조합과도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진술 번복 발언에 재판장도 ‘화들짝’

누가 죽는가. 검찰-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한명숙 전 총리 사이에서 양보 없는 법정 공방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자신의 혀끝에 모든 시선이 다 모아지는 것이 못내 부담스러운 듯 ...

MBC, 안개 속 ‘불안한 동행’

MBC 주변을 맴돌던 먹구름은 ‘일단’ 걷히는 분위기이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의해 2월26일 선임된 김재철 신임 사장을 ‘낙하산 사장’이라고 규정한 MBC...

MBC 새 선장 김재철은 누구?

MBC 신임 사장에 김재철 청주MBC 사장이 선임되었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 김우룡)는 2월26일 오전 9시부터 면접을 진행한 뒤 김재철 사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엄기영 떠난 MBC, 폭풍 속으로

결국, MBC가 총파업 사태의 국면으로 접어드는 수순을 밟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 노조)는 2월18일 저녁 7시 개표가 완료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75.9%의...

여당 지도부 인사들의 품격 없는 행태

너무 심합니다. 단순한 불만의 표시가 아니라 공격입니다. 내뱉는 말마다 독기가 서려 있습니다. 무슨 전투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 앞서 품격이 없습니다....

사법부 공격 선봉에 선 그들은 누구인가

일부 보수 단체들의 과격 시위가 도를 넘어섰다. 지난 1월20일 MBC 제작진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자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등의 보수 단체들이 법원과 판사의 ...

“1심 판결 가지고 사법부 흔들고 있다”

여권의 ‘사법부 흔들기’가 요란하다. 여권은 이번 기회에 법원을 길들이겠다고 작정한 듯한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 타깃은 이용훈 대법원장과 법원 내 연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로 모아지...

대법원장 ‘오락가락 행보’도 논란의 불씨 키웠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무죄 판결’에 이은 ‘용산 참사 재정신청 사건 기록 공개 결정’ ‘MBC 제작진 무죄 판결’로 촉발된 이른바 ‘여권과 법원의 갈등’ 정중앙에는 이용훈 ...

법조계 5회로 가장 많고 정치인이 가장 적었다

1989년 창간된 이 해마다 송년호에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온 지 올해로 21번째가 되었다. 은 올해 21번째 ‘올해의 인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 지난 ...

불투명 유리에 갇힌 총학 예산

총학생회가 ‘복마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대학 내 경제 권력이 수렴되기 때문이다. 반면, 투명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총학생회가 1년 동안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은 학생 수와 학생회...

‘팔다리’ 잘린 엄기영 사장 이제 무엇으로 살아갈까

엄기영 MBC 사장이 유임되었지만 MBC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12월9일 엄기영 사장을 비롯한 MBC 임원진 8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

꿈틀거리는 ‘박근혜 대권 시나리오’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전에 없이 강한 목소리를 내면서 여권 내부에 심상찮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를 두고 본격적인 대권 기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시각...

‘규칙적 생활’에 빈틈이 없다

[아침]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치 스타일은 일상에서도 잘 나타난다. 어느 정치인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로 유명하다. 건강 관리법이 ‘바른 생활’이라고 할 정도이다. 새벽 5...

너무 ‘청정’해서 슬픈 우리의 아이들

이제 중년을 넘긴 사람들이 지닌 어린 시절 ‘기억의 수첩’에는 전염병에 관한 기록이 적지 않을 것이다. 흰 연기를 줄기차게 내뿜는 소독차의 꽁무니를 낄낄거리며 뒤쫓던 그 시절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