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세제개편안 졸속심사 우려된다

세제개편은 민생경제와 직결된다. 재정건전성 확보와 경제살리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 만큼 어느 법안 못지 않게 중요하다. 정부, 여와 야를 가릴 것 없이 얼굴을 맞대고 ...

[기자수첩] 전월세 상한제 있으나마나...주택시장 변화에 맞게 제도 정비해야

부동산 시장에 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 집주인은 전세 세입자에게 2년 계약이 끝난 뒤 월세로 전환한다고 통보한다.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전월세 전환이 가파라지는 ...

[박PD의 방송 수첩] 웹툰에서 성공 열쇠 찾는 드라마쟁이들의 고민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거 만들면 되지.’드라마 PD들의 술자리에서 서로에게 한 번씩 던지는 농반 진반의 이야기다. ‘이번엔 이런 이야기를 해보자’ 하고 머리를 맞대고 골머리를...

정치권 ‘군기’ 잡는 기획사정설 무성

“배신의 정치를 선거에서 심판해달라.”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권의 ‘친박’과 ‘비박’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월25일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을 ...

홍준표 측근, 서산 성완종 빈소 왔었다

‘1번 ○○○ 30억, 2번 △△△ 20억, 3번 □□□ 20억, 4번 ○○○ 20억, 5번 △△△ 15억, … 11번 ○○○ 10억, 12번 △△△ 7억, 13번 □□□ 7억, ...

총리의 조건

일인지하만인지상(一人之下萬人之上). 위로는 군주 단 한 사람만 있고, 아래로는 만백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조선시대로 치면 영의정(재상), 요즘으로는 국무총리를 일컫습니다. 여기에는...

‘교세라 철학 수첩’ 비밀을 풀어내다

또다시 한 기업인이 나라를 뒤흔드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좋은 기업은 어떤 기업인지, 바람직한 기업인과 올바른 경영철학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닥칠 때마다 멀...

“국세청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뇌물 나눠 가져”

국세청 직원들이 KT&G로부터 세무조사 편의 제공을 대가로 수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단독 확인됐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직원 몇몇의 일탈 행위가 아니라...

증발한 커미션 30억은 어디로?

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 이 회사가 2008년 전후로 투자를 담당한 미국 라발로 리조트 개발 사업이 좌초되면서 440...

공안통에 완장 채우고 특수통 칼은 뺏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직원회의에 참석해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는 사상 최대 ...

박근혜 정부 인사 공백, 높은 자리 비었는데 정부는 돌아가나

집권 3년 차를 맞은 박근혜정부의 인사 난맥이 계속되고 있다. 임기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정부에 ‘레임덕’이란 말이 나오는 것은 임기 초반부터 고질적으로 빚어진 인사 문제에서 비롯...

장고 끝 수첩에서 찾은 ‘그때 그 남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 몇 달 뒤인 2013년 5월, ‘주일 대사 이병기’ 발표가 나오자 “대통령이 오랜만에 제대로 한 인사”라는 반응이 뒤따랐다. 잇단 총리·장관 후보들의 낙마 사태...

청와대 ‘깡통계좌’

박근혜 대통령이 고립되고 있습니다. 국민 시선은 차갑고 우군의 총구는 적진이 아니라 청와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까지 나서 현 정권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권력이 진공상태에...

분수 모르는 측근들

사람에 대한 평가를 위해선 그 사람의 주변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대통령도 그 주변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대체적으로 봐서, 대통령 자신의...

볼품없는 잔치에 소문도, 먹을 것도 없다

손님 수와 음식 수준. 자고로 잔치의 평가 기준은 이 두 가지다. 소문이 크게 나 사람이 많이 몰렸는지, 잔칫상에 오른 음식은 괜찮았는지 등으로 누군가의 잔치에 점수를 매긴다. 지...

‘李’로 여당 군기 잡고, ‘禹’로 야당 찔러본다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월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작심한 듯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논란에 대해 정...

‘李’로 여당 군기 잡고, ‘禹’로 야당 찔러본다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월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작심한 듯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논란에 대해 정...

“3명 확실히 얻었고, 나머지는 확실히 잃었다”

“세 비서관은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에 검찰은 물론이고 언론 또 야당 이런 데서 비리가 있나, 이권이 뭐가 있나 샅샅이 정말 오랜 기간 찾았지만 그런 게 하나...

조무래기 아니라 ‘십상시 서열 4~5위’

‘김무성 대표 수첩’ 파문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친박(근혜)’과 ‘비박(근혜)’ 간 계파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고, 야권은 이를 계기로 비선 실세 국정 농단의...

“음종환은 ‘정윤회 문건 배후설’ 확신하는 것으로 느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승리 2주년을 불과 몇 시간 앞둔 2014년 12월18일 늦은 밤. 박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인근에서 벌어진 심야의 한 술자리가 청와대와 새누리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