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 ‘수첩 역습’ 청와대 안방 겨누다

발단은 단 한 장의 사진이었다. 1월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찍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메모 사진이 청와대와 새누리당 등 여권 내부를 뒤흔들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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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쇼크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출산 현상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사회가 그동안 신앙처럼 여겨온 이른바 ‘저출산 망국론’에 정반대의 ...

‘문고리 3인방’에 더욱 줄 서게 생겼다

무릇 정치인은 여론에 매우 민감하다. 여론이란 한마디로 공공의 의견이다. 전통적으로 여론은 특정한 사건이나 환경에 영향을 받아 그 시점에 형성된, 대중 사이의 지배적인 의견이요 정...

[新 한국의 가벌] #6. 그 아버지에 그 딸, 여성 부자 1등 이명희

신세계家“내 생활비는 누이동생 명희가 상당 부분 보조를 해줬는데 나는 지금도 명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명희는 내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진심으로 나를 걱정...

“청와대에 막강한 ‘빽’ 가진 사람이 누구냐”

정윤회씨를 둘러싼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논란이 연말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정씨가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통하는 청와대 핵심 비서관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에 개입했다는 ...

“모든 길은 여정 동지로 통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도대회가 열린 2011년 12월29일 평양 김일성광장. 우리의 귀빈석에 해당하는 주석단에는 김정은 당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군부의 핵심...

견고한 주류 사회 가치에 균열을 내다

영화가 사회를 바꾼다? 어쩌면 그 자체가 이상적인 소망 혹은 영화 같은 발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나타난 일련의 흐름을 보면 아예 불가능한 일이...

문재인 vs 안철수 다시 운명적 대결 펼치나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정치적 재기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7·30 재보선 참패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두 달여 간 정치적 침잠기를 보내고 있...

인사 뚜껑 열릴 때마다 국민이 ‘깜짝깜짝’

정부 각료 주요 인사가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이뤄지는 것은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당연한 일이다. 국정의 궁극적 무한·최종 책임자로서 대통령이 적임자를 선택하는 행위라는 점에서다....

생지옥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었다

육군 제28보병사단 소속 윤 아무개 일병(20)이 선임병들로부터 구타 및 가혹행위를 당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악마를 보았다’는 말이 회자될 만큼 ...

권위 내려놓고 낮은 데서 세상을 바꾸다

교황이 한국을 찾는다.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에 방한하는 두 번째 교황은 프란치스코다. 방한 기간(8월14~18일)에 국산 소형차(쏘울)를 탄 교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당의 재보선 압승에 휩쓸려간 ‘검·경 수뇌부 교체론’

“이성한 경찰청장이 문제가 아니다. 김진태 검찰총장도 위험하다.”경찰이 지난 6월 초에 발견해 단순 변사 사고로 처리했던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진 지난 7월22일...

[세월호 100일] “딴것 필요 없어, 딸애가 왜 죽었나 그것만 알고 싶어”

그날 이후 모든 게 바뀌었다. 100일 가까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다 수수께끼다. 수수께끼를 해결할 방법도 수수께끼다. 유가족은 때론 버스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때론 법정에서,...

[세월호 100일] 아직도 반복되는 그 말 “가만히 있어라”

4월16일 오전 9시. 세월호 안의 단원고 학생 등 수백 명의 승객은 “가만히 있어라”는 선원들의 안내 방송만 믿고 그대로 따랐다. 결과는 ‘대참사’였다. 그로부터 석 달여가 흘렀...

‘철피아 게이트’, 8월 정치권 덮친다

철도업체의 돈은 권력 기관들을 거쳐 다시 업체로 흘러 들어왔다. 이 돈은 권력기관 관리에 쓰였고 그들은 그렇게 강력한 카르텔을 형성했다. 유력 정치인은 ‘보험’으로 관리했고, 관료...

‘기레기’를 어떻게 청소하지?

영화 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펜대를 휘두르는 언론, 그중에서도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으로 대표되는 신문사의 행태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

‘수첩 장관’은 그만

세월호 참사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과 세월호 선장, 유병언 일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 해체, 국가안전처 신설 등을...

“다 어딨는 거야, 어른들만 다 살았어”

국가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빛이 난다. 하지만 지금 전남 진도에는 시스템이란 게 없다. 사고 현장에는 사실을 확인할 최종 책임자도, 구조를 지휘하는 총책임자도 보이지 않는다. 거...

오감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뉴스’ 펼쳐진다

2001년 9·11 테러가 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니 벌써 십수 년 전 일이다. 구글링을 통해서도 찾지 못했으니 정확한 기억은 아니다. 하지만 그때의 경이로움은 아직도 생생하다....

다단계가 세 모녀 목숨 삼켰다

서울 송파구의 세 모녀가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어머니 박 아무개씨(61)와 30대 초중반인 두 딸이 2월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