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인쇄 매체 살린다

인터넷이라는 ‘매트릭스’ 환경에서 포털에게 뉴스를 수탈당하는 인쇄 매체에게 ‘모피어스’와 ‘네오’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모바일 기기와 결제 시스템은 인쇄 매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작전주’ 잡는 주식시장 ‘암행어사’들

지난 2008년 3월, 사장은 직원들을 불러 모았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가동되고 있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 직원들을 앉혔다. 직원 한 명이 주식을 팔면, 다른 직원이 그 주...

“시대가 변해도 소비자는 언제나 옳다”

‘아래아 한글’은 한글을 쓰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사라지지 않는 한 결코 사라지지 않을 소프트웨어이다. 1989년 ‘아래아 한글’ 1.0 버전이 출시된 이래 ‘벤처=이찬진’이라는...

[정보기술] 현장과 교육 모두 빈틈 없는 'IT 시대의 진정한 영웅'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의 강의는 카이스트 내에서 인기 강좌로 알려져 있다. 강의평가 점수가 5.0 만점에 4.8점이라고 한다. 안교수의 수업은 책 한 권을 모두 읽고 토론하는 방...

“의미 있고 재미있고 잘할 일 찾아라”

14년 동안 의학을 공부했다. 의학 지식은 어느 정도 남아 있나?의학 상식이 풍부한 정도이다. 의사 친구들이랑 만나면 의학 용어는 이해가 가능하다. 20대 때 외웠던 것이라 그런지...

[과학기술]과학 한국 미래 짊어진 '젊은 그대' 노벨상이 기다린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리더 10위’ 안을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 등 젊은 과학도들이 대부분 채웠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김빛내리 교수는 2006년 마크로젠 여성...

벤처 업계 기린아 분식회계에 ‘자승자박’

국내 벤처업계가 분식회계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 벤처업계를 대표하는 터보테크와 로커스가 잇달아 분식회계를 자인하고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흥순 터보테크 회장이 7백억원 규...

말화살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가 최근 열린 한 국제 포럼에서 1989년 톈안먼 사태 때 민주화를 요구하는 군중에게 무력으로 진압하라고 명령했던 덩샤오핑을 옹호하며. 권력을 대물림한 실력...

미국식 경영 포기해야 하나

미국 기업들의 잇단 회계 부정은 기업의 ‘경영 교과서’로 추앙받던 미국식 모델에 흠집을 냈다. 한국에서도 미국식 경영에 대한 회의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

연예계 검은 구멍 끝까지 파헤친다

"대형 연예기획사 대주주들이 횡령한 회삿돈만 수십억원, 주식으로 얻은 시세 차익이 수백억원이다. 그 돈을 어디에 썼는지 꼭 밝혀내겠다.” 지난 7월28일, 휴일 오후인데도 연예계 ...

앞으로 남고 뒤로 밑져 ‘쪽박’

벤처업계의 대부’ 이민화 전 메디슨 회장이 돈도 명예도 모두 잃을 처지에 놓였다. 지난 1월29일 메디슨이 부도를 내면서 그가 갖고 있는 회사 지분 3%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게 되...

'2000년 최악의 인물' 분탕질로 밤새운 사기꾼 정현준 · 진승현 벤처 악동

신용금고를 자기 주머니쯤으로 여기며 수천억원을 불법 대출해 기업 사냥을 하다가 구속된 MCI코리아 진승현 부회장(27)과 KDL 대표 정현준씨(32)는 대기업 평사원이나 대리급 나...

"위기를 기회로" 몸부림치는 벤처

수익 모델 구축·세계화로 생존 구슬땀 서울 테헤란밸리는 요즘 노란색 물결로 가득 찼다. '닷컴에 새 희망을 경제에 새 활력을'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노란색 깃발 하...

'올해의 인물' 보면서 세상 변화 실감

2000년을 정리하는 의 올해의 인물(제583호)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세상이 달라져도 참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방위원장&...

[마감 뉴스] "정현준씨, 실세들과 가까웠다"

32세 청년 실업가의 빗나간 욕심에서 비롯된 정현준씨 불법 대출 사건은 발생한 지 20여 일이 지난 지금도 그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예측할 수 없다. 이 사건을 터뜨린 사람은 정...

IMT 2000 상용화 시기 늦춰야

한국 IMT2000 컨소시엄이 최근 조건부 해체 결정을 내렸다. 한국통신 SK LG 컨소시엄이 각각 10% 안팎의 지분을 자기들에게 할당하면 컨소시엄을 접겠다는 것이다. 정보통신 ...

사이비 벤처 ‘사기 주의보’

벤처 붐에 편승해 한몫 챙기려는 사이비 벤처와 본래의 벤처 정신을 잃고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하는 벤처 기업가가 속출하고 있다.2000년 1월 말 현재 중소기업청이 인정한 벤처 ...

벤처 기업 살릴 ‘천사클럽’ 키우자

2년 전만 해도 한국은 벤처 기업들에 ‘천국’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부도 사태가 속출하고 마구 끌어다 쓴 정부 정책 자금의 만기가 돌아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은‘지옥’이 될...

벤처 모범생 ‘메디슨’, 위기냐 도약이냐

대동여관 203호. 메디슨 사람들은 서울 홍릉에 있는 이 여관방을 자랑스럽게 얘기한다. 85년 7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원 7명이 초음파 진단기를 만들겠다고 의기 투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