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는 본능이 아니다”

국어사전에 모성애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식들은 맹목적이며 한결같은 본능으로 어머니가 자신들을 사랑해왔을 것으로 믿는다. 과학에서도 옥시토...

꼭꼭 심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탈모의 대표적인 증세는 ‘대머리’이다. 대머리는 유전에 의해 생기고, 아버지가 대머리이면 자식도 대머리일 확률이 약 50%이다. 반대로 아버지가 정상이면 자식은 대머리 걱정을 하지...

“피부는 햇빛과 바람을 원합니다”

약1년 전 세계적인 피부학회지에 눈길을 끄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건선(psoriasis)이라는 피부 질환이 심한 경우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건선이 어떤 질환...

‘두 얼굴’ 잘 봐야 건강 지킨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무조건 건강에 나쁜 것으로 알고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면 건강하다고 믿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통념들만...

‘잠 못 드는 밤’ 몸에 병이 쌓인다

국제학술지인 과 미국수면학회는 최근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 환자가 잠에서 깨어 있을 때에 뇌혈류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수면무호흡 환...

잠자리에 일찍 들고 낮에 졸리지 않으면 적당

적절한 하루 수면 양은 얼마일까? 적절한 수면 양이란 다음 날 낮에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졸리지 않을 정도이다. 성인은 하루 7시간30분, 청소년은 8시간, 어린이는 9...

만병통치약? 큰일 날 소리

동서양의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인삼, 마늘 등이 지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강화약쑥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삼은 정신 기능 장애 및 당뇨, 면...

날마다 일기 쓰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스트레스 치료나 예방에 일기 쓰기가 좋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다양하지만 일기 쓰기가 시간이나 경제성을 따져볼 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기다리는 자에게 ‘아기’ 있나니

결혼 7년차인 고경훈씨(41·가명) 부부는 아이가 없다. 고씨 부부는 담배와 술을 하지 않고 성인병도 없는 건강한 체질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폐경기 여성 비만-암 비례”

40대 한국 여의사 2명이 세계 의학계가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송윤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45ㆍ사진)와 하미나 단국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46...

“증세가 보이면 이미 늦어 손 쓸 수 없어요”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비만, ‘공공의 적’이 되다

한국 사회에서는 안부도 먹는 일에 대한 이상 유무로 확인하곤 했다. ‘식사는 하셨는지요’라고 식사 안부를 물을 만큼 먹는 것이 귀했던 시절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요즘도 축하의 자리...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줘

사랑은 없다. 그래서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때가 되면 남자는 여자를 찾고 여자는 남자를 찾는다. 사랑을 찾아간다고 착각하지만 그것은 성 호르몬 때문이다. 짝짓기를 위해 더 예...

‘불안한 유혹’을 첨가하는 식품 첨가물들

“일반 식품이 멜라민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 멜라민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식품 전반에 걸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거의 모든 가공 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 첨가...

'몹쓸 우유'에 구멍 뚫린 만리장성

“요새 우유 먹어요?” “아니, 안 먹죠. 지진은 자연 재해라 할수 없지만 사람이 먹을 것을 관리 못해서 목숨을 잃게 만들면 안 되는데.” 베이징에서 택시기사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

“7세 이전 어린이 심신장애 확률 80%”

잠잘 때를 빼고는 하루 종일 가장 많은 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람과 함께 있는 휴대전화가 그 주인을 공격한다면?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얘기가 아니다.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

“완치보다는 염증 억제에 목표 둬… 지금은 골프도 친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김영희씨(55ㆍ여)는 약 35년 동안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렸다. 당시에는 뾰족한 치료법이 없어 진통제로 간신히 ...

조기 발견만이 수술 피하는 길

류마티스 관절염은 ‘나쁜 기운이 흐른다’는 뜻을 가진 고대 그리스어 류마(rheuma)에서 유래했다. 아직까지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몸이 만드는 공포의 마약’ 운동 중독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중독 증세로 건강을 해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운동 중독,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운동 중독은 마약 중독보다 더...

말로 표현 못할 이 야릇한 기분

달리기를 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운 고비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고비를 데쓰 포인트(death point)라고 한다. 이 고비를 넘기면 일순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