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갈아입는 여중생 훔쳐본 학폭 가해자, 교사에 “4000만원 배상하라” 소송

학교폭력 징계위원회에서 전학 처분을 받은 가해 학생 측이 징계 결정 과정이 잘못돼 피해를 봤다며 담임교사 등을 상대로 수천만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울산지법 민사13단...

10주년 앞둔 잔나비, 레트로를 넘어 ‘무한 가능성’을 말하다

‘나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달랠 길 없는 외로운 마음 있지. 머물다 가셔요.’(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가사 중)시 한 편을 읊은 듯 아름다운...

이스라엘 네타냐후, 궁지 몰리다가 전쟁 지도자로 기사회생

10월7일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의 일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200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

[이주의 법안]“설마 우리 아이들도?” 판 커진 도박과의 전쟁…대응 법안은

최근 부산 금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온라인 불법 도박인 스포츠 토토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학교 측의 진상조사 결과, 온라인 불법 도박을 한 학생은 총 15명이었...

초고령사회 일본, 치매 대응에 정부·지자체 발 벗고 나서

1970~80년대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소니의 워크맨, 플레이스테이션, 가전제품 등이다. 그렇다면 요즘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뭘까. 바로 ‘초고령사회’다. 일...

일본산 초콜릿·녹차·된장 등 가공식품서 ‘세슘’ 검출 199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입한 제품 가운데 세슘이 검출된 가공식품이 2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

[시론] 소방 규제가 부른 ‘고시원 죽이기’

고시원에서 불이 나면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다. 고시원을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복도나 문이 좁고, 창문이 없는 방도 많아 탈출이 어렵다...

“최근 5년 국내기업 무역사기 피해액 539억원…전담인력은 1명뿐”

최근 5년6개월 동안 국내 기업이 무역 사기로 피해를 입은 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열린 대한...

7조원대 불법 외환거래 가담한 NH선물 직원, 징역 4년3개월

외국인 투자자와 공모해 7조원대의 막대한 외화를 해외로 빼돌리는 데 가담한 NH선물 직원이 법원으로부터 4년3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별장 성접대’ 윤중천, 동료 수감자 강제추행 혐의 ‘징역 6개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성접대 의혹’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동료 수감자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형사11...

소방차 막는 차량 강제처분 훈련 ‘6400번’…실행은 ‘4건’ 불과

소방차 진입을 가로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처분하는 훈련이 최근 6년간 약 6400번 실시됐지만 정작 강제처분 실행 사례는 4번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정우택 국민의...

조국·정경심, ‘사모펀드 관련자 출국 지시’ 보도 언론사에 최종 승소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부가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법원3부(주심 노정희 대...

한은, 폐동전 팔아 166억 벌었다…10년간 ‘동전 모아 태산’

한국은행(한은)이 망가진 폐동전을 내다 팔아 매년 최소 수억원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수익은 166억원이 넘는다.1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

“LH가 업체에 감리 맡긴 건설현장서 재해자 더 많이 발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외부에 감리를 맡긴 건설현장에서 더 많은 사망·부상자가 발생해 외부 감리업체의 안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2조 빚더미’ 앉은 대한석탄공사, 완전자본잠식에도 대책 마련은 ‘글쎄’

대한석탄공사가 지속적인 영업손실에 따라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지난 7월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며 공사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밝...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줄줄이 ‘휘청’…광주 지역경제 ‘비상’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이 줄줄이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본사와 공장, 협력업체 등이 몰려있는 광주 지역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옛 위니...

유튜버 김용호, 부산 호텔서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강제추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모 호텔 지상 4층...

“여자화장실서 강제추행” 120차례 허위신고…5년간 111명 구속

112 허위신고가 해마다 4000건을 넘겨 최근 5년간 2만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구속된 경우는 111건에 불과했다. 경찰력 낭비를 위해 허위신고에 대한 처벌...

법원, ‘한국형 LNG탱크 결함’ 가스공사 1880억 배상 판결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 결함 논란과 관련해 설계를 맡은 한국가스공사가 삼성중공업과 SK해운에 총 188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12일 법조계에 ...

‘신변보호’ 믿고 있었는데…올해만 3명 사망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가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음에도 또 다시 범죄에 노출돼 재신고한 사례가 최근 5년 간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