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기소’ 송영길 측, 첫 재판서 “돈봉투 살포와 관련성 없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측이 첫 재판에서 “돈봉투 살포와 관련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이어갔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블랙리스트’ 재상고 포기한 김기춘·조윤선, ‘설 사면’ 때문?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김기춘(84)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7년 간 이어진 법정 공방이 마침표...

조민 “한국, 더 공정해지길”…檢 “불기소 가능했는데 아쉬워”

검찰이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조씨는 법정에서 자신과 가족 일로 더 이상의 분열이 없기를 바란다고 사...

‘3선’ 전병헌, 민주당 탈당…“민주, 왕조형 사당으로 변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5일 탈당을 선언했다.전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왕조’형 사당으로 변질...

“40분 택시타고 왔다” 혹한 뚫고 소아과로…일상 돼버린 ‘오픈런’

“새벽부터 40분 택시타고 왔다. 아이가 갑자기 아픈데 별 수 있나”24일 오전 9시 반경 서울 구로구의 한 소아청소년과(소청과) 전문병원. 체감기온 영하 17.4도의 강추위를 뚫...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구명 운동에 지자체 동원 논란

경제범죄로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에 대한 구명 서명 운동을 두고 경북 포항시가 행정력을 동원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포항상공회의소...

민주당 ‘공천 갈등’ 일파만파…법적 분쟁으로 비화하나

“공정한 공천을 통해 새로운 희망 보여드리겠다.” (이재명 대표)“공천이 아니라 망천으로 끌어갈까 우려가 많다.” (박용진 의원)총선을 3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갈등’...

‘290만 명’ 신용사면에 “생색은 정부가, 리스크는 금융권이” 부글부글

정부가 최대 290만 명의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금리 고물가로 고통받는 민생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금융권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부실 채무...

‘신드롬’ 혹은 ‘신기루’…숫자로 본 ‘한동훈 효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지 약 3주가 흘렀다. 자당 상황을 ‘9회말 2아웃’으로 규정한 한 위원장은 충청부터 부산, 광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돌며 ...

연체자 250만 명, ‘신용사면’으로 저금리 대출 갈아탈 길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연체이력이 남은 차주가 빚을 갚으면 연체정보를 지워주는 이른바 '신용사면' 추진에 따라 약 250만 명에게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기회가 주어...

與野 지지율 ‘초박빙’…국민의힘 39.6% vs 민주당 42.4% [리얼미터]

여야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1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2...

한동훈 “노웅래 돈봉투에 이재명·김남국 시트콤…이래서 정치개혁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겨냥해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제16차 ...

배신자 혹은 개혁가…이낙연의 시간은 올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에 몸담은 지 24년만이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됐다...

새해에는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싶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입니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의 화두는 ‘민생’이었다....

여당 사령탑 한동훈 ‘野 심장부’ 첫 방문…‘긴장의 광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야권의 심장부 광주(光州)를 찾는다. 여당 사령탑에 오른 뒤 첫 방문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산 피습사건’ 여파로 한 위원장의 광주 방...

무당층은 커지는데 신당 바람은 아직 ‘미풍’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편집자 주] 윤석열 vs 이재명 ‘2라운드 승부’ 좌우할 3인의 발걸음 어디로?갑진년의 해가 떠오르면서 22대 총선도 정확히 100일이 남았다. 2022년 3월9일 대선에 이어 ...

“공산당이냐” 계파 갈등에 소금 뿌리는 민주당 ‘고무줄 검증’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 공천 작업과 관련해 연일 파열음을 내고 있다. 논란의 인사에게 ‘적격’ 판정을 내렸다가 번복하는가 하면, 비슷한 사유를 가진 두 인사에...

“조국 내외 선처” 탄원, 이틀 만에 ‘4만 시민’ 모였다…핵심 지지층 확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내외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항소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22일 온라인에 올렸다. 탄원 주최 측에 ...

의협의 ‘의대 정원 증원 반대’ 투쟁 더 이상 안 통해 [쓴소리 곧은 소리]

자주 가는 동네의원의 접수대 옆에 불편한 포스터가 한 장 붙어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정책을 강력 규탄합니다!!” 또한 지역에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병원을 전전하다가...

與, 野 ‘고문치사’ 연루 정의찬 공천 판정 번복에…“이재명 사당화”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의찬 당대표 특별보좌관의 총선 출마 ‘적격’ 판정을 번복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져 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