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충남 대부분 더민주당이 우세

13일 오후 9시 현재 인천· 강원· 세종·대전·충북·충남에서 개표가 이뤄지고 있다.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개표율은 44.5%다. 기호 1번 배준영 새누리당 후보는 현재 33%...

“새누리당 158석, 더민주 109석, 국민의당 22석, 정의당 6석”

전국이 ‘들썩들썩’거린다. 거리마다 선거 포스터가 나붙고 대형 플래카드가 출렁댄다. 출퇴근길엔 확성기를 통해 ‘한 표’를 간절히 호소하는 ‘낯선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바야흐...

[박관용 회고록] “대통령 뜻이냐, 현철 생각이냐”

“이게 대통령의 뜻인가, 현철의 생각이냐?” 파랗게 질린 최형우 의원이 김무성 의원(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물었다. 한 장의 쪽지를 든 최 의원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1...

[박관용 회고록] YS를 망친 ‘YS 대통령 만든 일등공신’

김영삼(YS) 대통령 만들기 공신(功臣) 명부에서 빼뜨려선 안 되는 사람이 있다. YS의 차남 김현철이다. 가족이라고 해서 지나치곤 하지만 공적(公的)으로는 반드시 올려야 할 이름...

‘안희정의 남자들’ 국회 입성할까

20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구 획정 이후 대전·충청권에선 분구 지역과 통합 지역이 승부처로 떠올랐다. 19대 총선(25개)에 비해 선거구가 2곳 늘어나 27석이 ...

“나라가 이 지경인데 당 잘 돌아간다”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전쟁이 시작됐다. 비박(비박근혜)계 김무성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룰 적용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공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내년 총선은 ‘박근혜 선거’ 청와대 입김 거부할 수 없다”

지난 12월6일 한 장의 사진이 여의도 정치권에 회자됐다. 같은 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인사들이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기념촬영한 사진이었다. 이 사...

‘문-안-박’ 융합 여부가선거 승패 갈림길

이대로 잊히는 것은 아닌가 했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적어도 지금까지 나타나는 지표는 그렇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얘기다.알다시피 안 의원은 2014년 7·30 재·보궐 선...

‘빼어난 2인자’는 부담 잠룡 할거가 나아

“박태준 최고위원이 눈물을 쏟아냈다. ‘내가 어쩌다…’라는 탄식을 되뇌면서. 옆에 앉은 중앙일보 K기자가 탁자 위의 휴지를 들어 연신 닦아줬으나 얼굴은 온통 눈물로 얼룩졌다. 새 ...

“중원을 잡아라” 대전·충청 한바탕 ‘혈투’ 예고

‘중원(中原)을 사수하라.’선거 때마다 나오는 얘기다.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시를 아우르는 충청권은 총선과 대선에서 늘 승패의 키를 쥐었다. 충청권에서 승리할 경우 전체적...

여야, 노동입법 신경전…“노동 유연화 절실” vs “비정규직 양산”

여야가 13일 노동입법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오는 16일 근로기준법·파견근로자보호법 등 ‘노동관계 5법’의 상정을 앞두고 팽팽히 맞서면서 치열한 입법전(戰)을 예고했다.새...

“이제는 다시 공천 룰이다”

정부가 11월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면서 정치권을 휩쓸었던 국정화 논란이 한풀 꺾임에 따라 그간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던 새누리당의 ‘공천 룰’ 문제가 서서히 재부...

“이제는 다시 공천 룰이다”

정부가 11월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면서 정치권을 휩쓸었던 국정화 논란이 한풀 꺾임에 따라 그간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던 새누리당의 ‘공천 룰’ 문제가 서서히 재부...

‘길들이기’ 넘어선 청와대의 ‘무대 때리기’

총선 결과에 따라 정치 지형은 한순간 뒤바뀌기 일쑤다. 차기 대선 판도까지 달라진다. 민심 소재가 확실히 드러나면서 정국 풍향계가 어제와 전혀 다른 모습을 띠는 것이다. 4년 주기...

정부·여당, ‘노동5법 입법’ 총력전

정부와 여당이 최근 노동 시장 구조를 바꾸겠다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노동계의 반발이 심한 상황에서 개정된 국회법(국회선진화법)을 등...

추석 밥상에 올려진 잠룡들의 운명

김무성,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지금의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늘 거명되는 익숙한 이름들이다. 한국갤럽이 9월1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노사정 합의 잉크도 안 말랐는데…’ 속내 드러낸 與

새누리당은 16일 근로기준법, 기간제근로자법 등 이른바 ‘노동개혁 5대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 합의 당시와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는...

노동개혁 입법 작업 가속화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오는 20일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노동 개혁 입법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15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

여의도 1번지는 ‘막장 드라마’ 제작소

18명. 19대 국회에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국회의원 수다. 여기에 이미 기소돼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의원은 14명. 이 중 구속 기소된 현역 의원만...

반환점 도는 순간 여지없이 ‘허덕였다’

1987년 6월 한국 사회는 권력 구조를 둘러싼 집권 세력과 야권의 전면 대결로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대치 상황은 ‘5년 단임 대통령제’를 핵심으로 한 제9차 개헌으로 수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