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콧노래에 점령당한 아마존

아마존 강은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해 약 7천㎞를 흘러 대서양으로 들어간다. 남미 대륙을 관통하는 아마존 강 유역에는 수많은 지류가 있고, 이 지류들이 열대 우림을 만든다. 수억 년...

‘심리적 부검’으로 자살률 ‘확’ 낮춘다

전직 야구선수 조성민씨의 자살을 계기로 ‘불명예스러운’ 한국의 자살률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은 8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

핀란드, 심리적 부검 후 자살률 절반으로 ‘뚝’

핀란드는 지난 1986년 세계 최초로 국가적 차원에서 심리적 부검 제도를 도입했다. 당시 핀란드는 자살률이 인구 10만명당 30.3명에 달해 수년간 세계 자살률 1~2위의 불명예를...

미국 독감, ‘무서운 변종’ 아니다

미국에서 돌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월15일 “독감 바이러스 58건을 검사한 결과 19건이 H3N2v인 것으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H3N...

“집값 흐름 반전해 상승할 가능성 있다”

취득세 감면 연장이 불확실하고 대내외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주택 시장이 회복을 지나 상승 국...

벼르던 내 집 마련, 하반기를 노려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부동산 시장이 새해를 맞았다. 2012년 주택 시장은 불황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깡통 주택, 깡통 전세 같은 신조어만 만들...

분노의 인도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

2012년 12월16일. 연말 분위기로 들썩이던 인도 뉴델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대생이 남자친구와 시내버스를 탔다. 그 후 돌연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졌다. 먼저 버스에 타고 있...

위험한 이념도 대물림하는 세습 정치

2007년 9월12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물러났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아베는 당시 정치적 위기에 부딪힌 상태였다. 대표적인 우익 보수 정치인답게 과거사 부정,...

“강한 국가는 강한 군대를 가져야 한다”

일본 정치의 큰 흐름이 바뀌고 있다. 2009년 일본 국민은 54년 만에 자민당 시대를 종식시키고 권력을 민주당에게 넘겨주었다. 하지만 불과 3년 3개월 만인 지난 12월16일에는...

“끔찍한 총기 참사 이젠 끝내자”

미국은 총기 사고의 나라이다. 잊을 만하면 총기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이지만, 이번에는 희생자가 어린아이들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심했다. 6~7세 어린 생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신재생 에너지, 돈 될까?

12월7일. 일본 미야기 현 후쿠시마 중심의 동북 지역에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주민들이 즉각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요즘 지진을 받아들이는...

‘복지 망국론’의 ‘쌩얼’을 말한다

‘성장이냐, 분배냐.’ 경제 운영의 철학을 둘러싼 고전적 논쟁의 구도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는 문제이기도 하다. 1980년대 이후 세계 경...

복잡한 이합집산, 혼란스러운 표심

시가 현(佐賀?)의 가다 유키코 여성 지사가 ‘일본미래당’을 창당했다. 정책의 차이로 민주당을 탈당한 ‘국민생활제일당’의 오자와 이치로는 ‘일본미래당’에 합류했다. 지금 일본에서는...

늘어나는 중산층에 멕시코가 다시 보이네

마약과 빈부 격차로 신음하던 멕시코에 중산층이 등장했다. 사회의 다수가 된 이들은 정치 개혁과 부패 추방, 공무원의 책임을 추구하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있다. 이들을 태동시킨 원동...

"육영재단에서 여교사 술 시중도 시켰다"

박근혜·문재인 여야 대선 후보의 네거티브 전쟁이 치열하다. 자칫 역풍이 불 것을 우려하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상대의 감정을 무너뜨리고 약점...

‘더 센 우익’ 나오자 거침없이 ‘우향우’

국내 대선보다 앞선 12월16일, 일본에서는 중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요즘 일본의 정부 부처가 밀집해 있는 가쓰미카세키의 공무원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내년도 사업 계획을 ...

불안 깨뜨리는 마음 근육 키우기

요즘은 방송 쇼부터 출판, 관광, 부동산 개발, 상품 광고까지 ‘치유-힐링’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불안을 조장하는 사회에서 살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것이다. ...

브라우니 끌고, 밥값 더치페이하고 …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은 그야말로 분초를 다투듯 바빠진다. 한 명의 후보에 따라붙는 수행원들이나 취재진들 그리고 여러 관계자들 수십·수백 명이...

전세보다는 ‘내 집 마련’이 낫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에 거주 중인 세입자 김 아무개씨는 집주인이 전세금으로 1억원을 올려달라고 해서 고민에 빠져 있다. 집값은 하락하고 있지만 전세금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

38년 후 한국, 경제 대국 오른다

2050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영국의 시사 주간지 가 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이 매체가 얼마 전 출간한 단행본 를 통해서다. 이 책은 2050년에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