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떠나도 ‘압박’은 남는다?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당으로 복귀한다. 지난 7월21일 천장관은 공식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천장관의 복귀로 삼성은 죽다 살게 생겼다. 천장관이 현직에 버티고 있으면, 소환이 확실한 ...

빌 게이츠와 한국 재벌의 차이

워렌 버핏 회장이 전재산의 85%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소식에 세계가 놀랐다. 이를 계기로 한국 부자들의 사회 환원 문화가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반열에는...

난기류 맞은 고공의 젊은 리더십

미국 시카고에서 진통제 타이레놀을 복용한 환자 일곱 명이 숨지는 최악의 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은 1982년이었다. 누군가 이 약품 캡슐에 독극물을 주입한 것이 원인이었다. 당시 주...

이건희 ‘개혁 태풍’ 갈수록 거세진다

사업구조ㆍ조직ㆍ제도 개편 이어 ‘의식 개혁’ 추진 한때 ‘기업 위의 기업’으로 불렸던 삼성그룹 회장비서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요즘 전보다 훨씬 바빠졌다. 회장의 의사 결정을 보조하...

“삼성맨이란 말 사라져야 한다”

왜 한국 기업들은 혼다나 마쓰시타 같은 일본 기업을 모범으로 삼을 만한 기업이 없는가.《인맥만들기》《유망직업 120가지》같은 베스트셀러를 내놓은 바 있는 저술가 이경훈씨(30)는 ...

왕자와 공신들 ‘한 지붕 두 마음’

현대·기아차 비자금 수사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수사 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뒷얘기들이 하나 둘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관련된 부분이다.정...

‘독재 경영’의 끝은 비극

기업과 기업인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기업을 성공에 이르게 한 요인이 망하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PC) 시대를 연 애플컴퓨터 창업자 스...

“백낙청 교수의 통일론은 문학가의 감상이다. 북한 개혁·개방 못한다”

지난해 말, 안병직 교수의 일본 후쿠이(福井) 대학 연구실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안교수는 2001년 서울대에서 정년퇴직한 후 이 대학 초빙교수로 노년을 보내고 있었다. 그의 ...

3無에 허덕인 ‘중립 국감’

14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정 감사는 대통령선거와 맞물린 정치권의 예기치 못한 풍향에 따라 그 본질에서 훨씬 멀어진 듯한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이번 국정감사는 지금까지 지적돼...

주부를 행복하게 하라

21세기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디자인은 이제 기업들의 생존 수단이 되었다. 디자인을 활용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의 애플 사가 아주 좋은 예다. 존폐의 기로에...

비정치권 각 분야 1위 김수환·김우중·김종운

비정치권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은 기업 언론 종교 교육 분야에서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조사했다. 전문가 지반은 김우중 대우 그룹 회장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 꼽았...

한국을 움직이는 10인

우리나라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들 사회 모든 분야를 포함해서 현재 한국을 움직이는 데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인물 3명만 말씀해 주십시오1 김영삼 70.2% 2 김대중 64...

삼성은 너무 얄미워?

‘삼성은 계산을 너무 잘해 얄밉고, 현대는 수가 투박해 안쓰러울 정도이다.’ 두 기업을 두루 접해본 이들의 품평이다. 사회 헌납을 위기 수습책으로 활용하는 상황에서도 두 기업의 문...

노무현 대통령을 광고 모델로 써볼까?

브랜드38연구소는 이번 조사가 낳은 이변 중 하나로 노무현 대통령(12위)과 이건희 삼성 회장(17위)의 20위권 입성을 꼽았다. 그런가 하면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겸 방송 진행자...

‘화초형 인재’ 가고 ‘잡초형 인재’ 오라

“미국 MBA 출신요? 안 뽑죠. 오히려 탈락 1순위예요.” 한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대뜸 이렇게 말했다. 몇 년 전에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이 ...

삼성 무서워 금산법 못 담그나

“현 정권이 차기 정권으로 금산법이라는 ‘똥볼’을 찼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가 지난 2월2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를 통과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개정안...

“출마 지역 유동적 경기 아닐 수도…”

지천명의 나이에 변신을 하자니 두렵다고 했다. 그렇지만 아래로부터 신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자신이 일가견이 있다고도 했다. 여권의 끈질긴 징발 노력 끝에 정치판으로 끌려 나오게 ...

“돈으로 면죄부 사겠다고?”

불신의 골을 메우기는 쉽지 않았다. 삼성이 대국민 사과와 더불어 이른바 반(反)삼성 기류를 제어할 해법을 제시한 2월7일 이후 여론의 흐름은 둘로 갈라졌다. 이 날 삼성은 ‘사회 ...

“15만 삼성 봉사단 양극화 해소 나선다”

8천억원을 사회에 헌납한 일 외에 삼성은 또 한 가지 ‘통 큰’ 제안을 했다. 자원 봉사를 포함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하겠다면서 올 한 해 이를 위해 2천억원을 따로 투입하...

구설 오른 ‘이건희 슬로프’

보광휘닉스파크(이하 보광·회장 홍석규) 키위슬로프가 이건희 삼성회장의 전용슬로프였던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지난해 개설한 총연장 2km에 이르는 키위슬로프는 초보자도 정상에서 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