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0-11-01 도청이 판치는 세상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 대한민국 헌법 제18조 “전화 1천5백만 회선 돌파 ! 세계 9위권 진입.”‘언제나 정성을 다하는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요즈음 신문... unknown 1990-10-04 “횡포의 자유 못참겠다” 늘어난 언론중재신청 유명 작가인 ㅅ씨(50)는 최근 뜻하지 않은 고민거리 하나를 안게 됐다.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본때를 보여줄것이냐, 아니면 못본 척 참고 조용히 넘어갈 것이냐. 아무리 골머리를... unknown 1990-09-27 [방송] 물난리 생방송, 신뢰성 ‘침수’ 70년만의 대홍수가 중부지방을 덮쳐 수많은 재산피해와 이재민을 낳은 이번 대홍수의 현장을 KBS와 MBC는 철야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보도하여 전파매체의 위력을 유감없이 ... unknown 1990-08-30 친정아버지 만난 듯한 느낌 잠롱 시장을 처음 만난 것은 지난 3월이었다. 문화방송이 녹화를 할 때 통역을 맡았었다. 만나기 전부터 그에게 관심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내가 알고 있던 시장은 하루 한끼로 사... unknown 1990-08-23 도둑 막는 첨단기계들 “적이 침입했다. 담장에서 현관으로 진행중. 차량 출동하라.” 지난 7일 서울 한국보안공사 관제실. 10여개의 컴퓨터 앞에 앉은 관제원들은 이 회사가 경비를 맡고 있는 金모씨의 집... unknown 1990-07-19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시나리오 없는 기획 '새로운 스타일'질문자. 중산층 이상 편중… 각층 의견수렴 미흡 저녁 황금시간대.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장시간에 걸쳐 모습을 나타... unknown 1990-07-19 가족문화로 정착돼야 할 비디오 고막을 찢을 듯한 강력한 금속성 음향과 함께 디스코테크의 문을 박차고 괴한 일당이 침입한다. 잭나이프 하나가 식탁 위로 날아와 꽂히고 스트립 걸들이 몸을 뒤틀며 여체의 향연을 벌인... unknown 1990-06-17 “좋은 꿀은 강한 香에 톡 쏘는 맛" 아카시아꽃이 흐드러진 5월. 남쪽에서 피기 시작하는 꽃을 따라 벌이 날고, 벌을 쫒아 ‘벌쟁이'는 이동한다. 5월14일 저녁에 도착한 경상남도 의령읍. 아카시아나무가 울창... unknown 1990-06-03 대통령에 할말 다한 시장사람들 자연스런 현장 확인에 호감 … 격려금 받아 기념수건 돌리기도 최근 盧泰愚대통령이 시장 나들이에 나선 것과 그가 시장에서 겪은 ‘사건’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국정의 최고 책임자가 ... unknown 1990-04-29 ‘왜색가요’ 비판 아랑곳없이 10대들도 즐겨 불러 … 일본노래까지 침투한 실정 음악‘뽕짝’은 온 국민의 노래인가 뽕짝의 선율과 정서는 우리 생활 도처에서 만날 수 있다. 뽕짝 가요가 가장 원색적으로 숨쉬며 번창하는 공간으로 야간업소를 빼놓을 수 없다. 4월1... unknown 1990-04-22 전화 한통으로 밥짓기에 난방조절까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2000년대 미래세계에서나 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가정자동화 (Home Automation)'가 우리 생활 속에 급속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 unknown 1990-03-18 [학생] “지겹지만 안하면 불안” 과외를 시작한 지 석달이 돼 간다. 오빠 친구인 공대생 선생님한테 수학 지도를 받고 있는데 처음 하는 과외여서 그런지 매주 흥미를 갖고 그 시간을 기다리게 된다.중학교 때부터 주위... unknown 1990-02-18 ‘꿈의 케이블’ 내년에 현실화 정부는 방송제도연구위원회에 이 사업에 관한 모든 구상을 일임하여 지난 11월 1차로 이 위원회의 해당 분과로부터 중간보고서를 받아 91년도의 시범사업 추진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unknown 1990-01-28 방송 KBS 교육강좌 내용 일부 삭제, 법정 소송으로 번져 최근 교육강좌의 내용이 ‘방송강령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많은 부분이 삭제된 채 방영되자 초청연사가 편집권 남용을 들어 방송국을... unknown 1990-01-21 남북교류, ‘가요무대’ 공동제작부터 언론통폐합으로 시작된 80년대를 전두환 전대통령의 국회청문회 중계로 마감하고 90년대를 맞이한 우리 방송은 숱한 과제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본지는 康賢斗교수(서울대?방송학)와 ... unknown 1990-01-21 ‘평균한국인’의 생활문화 한국인의 생활문화는 어느 수준까지 와 있을까? 문화부 신설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지금 본지가 뽑은 ‘평균한국인’ 白鍾華씨(시사저널 제3호, 89.11... unknown 1990-01-07 ‘대타협’진실성 가름할 全씨증언 증언이냐 해명이냐. 全斗煥씨가 서게 될 31일의 국회증언대를 지켜보는 여론의 시각이 날카로와져가고 있다. 연내증언이냐 해를 넘기느냐를 놓고 ‘시한’논쟁에 매달려온 12 · 15 후... unknown 1989-12-31 청와대 ‘大妥協’결실 미지수 생방송인가, 녹화인가. 12·15 ‘대타협’의 여울에 이른 연말 ‘청산 정국’이 全斗煥씨의 국회증언 방식이라는 암초를 만나 돌연 급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장장 2년여의 시간을 거... unknown 1989-12-31 타협의 원칙인가 원칙의 타협인가 정치는, 특히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에서의 정치는 ‘타협의 원칙’이다. 어디 정치뿐인가. 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이상 사람 살아가는데 거래와 타협은 필요조건이요 삶의 지혜가 아닐 ... unknown 1989-12-17 5공청산 이렇게 본다. 마무리해야 할 사람은 盧대통령 본지 정기구독자 여론조사… 최 · 전 두 전직 대통령 국회증언 ‘TV생중계’ 주장 89%노태우대통령이 귀국하기 하루전인 3일 정호용의원은 ‘조건부 사퇴용의’를 밝힘으로써 기존의 사...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