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로봇, 쾌락 무기로 인간 지배할 수도

​“어서 일어나세요. 러브, 오늘 날씨가 아주 맑아요.” K는 아침마다 명랑하고 상냥한 아내의 목소리를 들으며 일어난다. 식탁에 앉으면 아내는 그가 좋아하는 토마토와 셀러리를 섞어...

[명의 시즌2] 술 자주 마시면 대장암 위험 최대 5배 증가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은 누구 198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과 2003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각각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99년 영국...

“군 생활이 너무 힘들어 나 먼저 갈게”

수원에 사는 20세 김현주씨가 한겨울 차가운 한강에 몸을 던졌다. 군대를 갔다 1년 차 휴가를 나온 시점이었다. 그는 포천에 있는 부대로 복귀한다며 집을 나섰지만 그날 복귀하지 않...

많이 움직여라, 운동이 최선이다

대장암은 점점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대변 잠혈검사와 대장 내시경 등을 통해 대장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나, 대장암의 빠른 증가는 서양식 식습관 급증 및 생활습관의 변화와 ...

의사들 “내 가족이라면 대장 내시경 권하겠다”

김국원씨(가명·71)는 2011년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 내 용종 3개를 발견하고 제거했다. 그 가운데 하나는 3㎝ 크기에다 암세포가 발견됐다. 크기가 1㎝보다 작은 용종은 암세포가...

위·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비 9배 격차

국내 대형 병원의 위·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비가 병원에 따라 최대 9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싼 곳은 평균 3만원 정도이고 비싼 곳은 27만원이 넘는다. 보건의료 분석평...

노예의 후손, 법무부 수장이 되다

4월23일 미국 워싱턴 D.C. 의회 상원 본회의장 방청석에 베이지색 중절모를 쓴 흑인 노신사가 등장했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6시간 동안 차를 몰고 이곳에 왔다. 이유는 ...

상 줄 땐 언제고 음란하다는 거야

지난 3월24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인기 유료 웹툰 사이트인 레진코믹스에 대한 접속이 예고도 없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사이트를 클릭한 누리꾼을 맞은 것은 파란...

‘최고 존엄’, 비키니 여성들 품에 안기다

핵폭탄으로 미국을 수시로 위협하는 ‘위대한 지도자 김정은 동지’가 알고 보니 미국 팝스타 케이트 페리의 를 들으며 눈물짓고, 달콤한 마르가리타 칵테일을 즐기면서도 이걸 즐기면 게이...

여군 성폭력을 고발하다

많은 나라에서 군대 내 여성 인력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남성적인 군대에서 여성에 대한 배려는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최근 한국에서 상사의 성관계 요구를 견디다 못해 한 여성 ...

“문신처럼 찍힌 낙인, 우리는 한국판 장발장”

지그문트 바우만의 을 보면, 다음 구절이 나온다. “일단 쓰레기가 되면 영원한 쓰레기다. 왜냐면 복귀한 후에 수행할 쓸모 있는 기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잉여’ 존...

비데는 치질 치료에 효과 없다

치질은 ‘민망한’ 신체 부위에 생기는 병이지만, 매년 국내의 질환별 수술 건수 1위 자리를 놓고 백내장과 다툴 정도로 흔하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치료 전과 후의 통증으로 일상생...

그 남자 그 여자의 치명적인 ‘향기’

우리는 냄새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사람은 숨을 쉴 때마다 냄새를 맡는다. 물론 사람에게도 냄새가 난다. 그래서 ‘사내 냄새가 물씬 난다’ ‘여자 냄새가 은은하다’ 같은 말을 쓴...

미래 치료는 레이저 수술이 대세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미래 치료에선 약보다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시각이 많다. 될 수 있으면 수술을 피하고 약으로 치료하려는 다른 질환과 상반된 전망이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은 근...

정부 “과잉 치료·검사 없어질 것” 의료계 “저질 진료 늘어날 것”

정부가 1997년부터 일부 병·의원에 적용해오던 포괄수가제를 7월1일부터 대학병원까지 확대 적용했다. 포괄수가제는 한마디로 의료비 정찰제다. 7가지 수술(백내장·편도·맹장·항문·탈...

대장 내시경 검사 안 하고 암 잡아낸다

대장암 권위자 박재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2008년 “현재 대장암 발생률은 10% 내외인데 5~10년 이내에 15~20%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생각보다 일찍 현실...

인간은 영리한 바이러스 에게 늘 패배했다

올해는 조류독감, 코로나, 야생 진드기(작은참소진드기) 등 세 가지 바이러스가 한꺼번에 출현해 지구촌을 흔들었다. 세균에 의한 전염병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데, 바이러스는 모습을 ...

백일해 환자 급증, 5년 새 2배

역사 속으로 사리진 줄로만 알았던 백일해가 최근 전 세계에 대규모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백일해가 위험 수위에 도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박테리아에 로봇 붙여 암 치료

공상 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그 로봇을 활발히 사용하는 곳이 의료계이다. 약 15년 전에 선보인 수술용 로봇은 현재 거의 모든 대형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런...

먹으면 ‘약’이 되는 의사 추천 ‘슈퍼 푸드’

의사를 만날 때마다 먹지 말라는 음식이 늘어난다. 당뇨가 있으면 과일을 피해야 하고, 혈관이 좋지 않으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도 부담된다. 반대로 의사가 권하는 음식이나 식품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