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우리에게 땅콩 회항 사건으로 유명한 기업 이야기다. 최근 이 회사 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제한 조치가 새롭게 시작됐다. 제한 조치의 핵심은 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구(區) 내에서 법...

SKT 사내유보금 16조원, 美 최대 통신기업보다 많아

SK텔레콤 이익잉여금이 미국 최대 통신기업 버라이즌보다 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료 폐지 등 통신요금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우상호 새...

"한국에서 또 시끄러운 집안싸움 터졌구나"

‘롯데 왕자의 난?…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조선일보 7월29일자), ‘롯데 ‘동주 쿠데타’ 실패…신격호 퇴진’(한국일보 7월29일자), ‘94세 아버지 업은 장남 ‘신동주의 ...

딴 주머니 차고, 감옥 가면 기업 망하지

동국제강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사 경영이 꾸준히 악화됐다. 매출이 2011년 8조8419억원에서 지난해 6조685억원으로 31.4%나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

지상파에선 사라질 기획안 CJ에선 ‘ 대박’

“이것 보시면 참고가 될 거예요.” 한 지상파 방송사 PD가 기자와 헤어지고 난 후 카카오톡으로 링크를 하나 보내왔다. 글의 시작이 재미있다. 아내가 자기 몰래 1만원을 내고 CJ...

[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공돌이·공순이, 노동의 새벽 열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곳은 아마도 구로공단이 아닐까. 1960년대에 논과 밭이었던 이곳에 공단이 조성돼 한국 수출 산업의 전진기지가 되더니 첨...

‘일감 몰아주기 규제’ 방어선 구축하라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계의 최대 관심사는 일감 몰아주기였다.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결국 오너들의 주머니가 얇아진다는 의미여서 재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

‘출생의 비밀’ 없이는 이야기가 안 되는 걸까

알고 보니 재벌가 숨겨진 자식? ‘출생의 비밀’ 없이는 드라마가 안 되는 것일까. 한때 비판을 받으며 사라지는 듯했던 드라마의 ‘출생의 비밀’ 코드가 이제는 드라마의 필수 항목으로...

성미산을 덮은 검은 의혹의 그늘

서울 마포구 성산1동에는 높이 66m, 면적 12만㎡(약 4만평)인 작은 산이 있다. 일명 ‘성미산’이다.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와 성미산 일대의 주민 그리고 일부 땅...

2009 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1989년 이 창간 일성으로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이다. 올해로 본지가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및 세력’을 매년 선정하는 장기 기획을...

영향력 최강 집단은 4년째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독주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 혹은 세력’을 묻는 질문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을 여전히 1위로 꼽았다. ...

선정성·폭력성 일반화 시청률 무한 경쟁 시대 온다

미디어법 통과 과정의 합법성과 불법성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대세는 결정 난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한 치의 양보 없이 맞부딪힌 미디어법의 결과는 앞으로 시간을 두고 나타날 것이기 ...

케케묵은 ‘법’이 너무 많다

개헌 이야기가 나오자 정치권이나 국민의 관심은 모두 통치 구조에 쏠리고 있다. 개헌을 말하는 쪽은 ‘대통령 5년 단임제’의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지난 1987년 민주화에 대한...

재벌 기업들 ‘경사’ 났네

‘재벌’. 우리에게는 상당히 익숙하지만, 외국에서는 생소한 용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록 1950년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말이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단...

‘식탐’ 는 재벌들의 위험한 ‘무한 도전’

대기업들의 ‘문어발’ 경영이 되살아나고 있다. 덩치를 키우기 위해 인수ᆞ합병에 주력하면서 30대 그룹의 계열사 수와 부채는 3년 전보다 각각 27%, 38% 증가했다. 일부는 입시...

재벌 앞의 ‘뜨거운 감자’ 지주회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월3일 ‘2007년 대규모 기업집단 소유 지분 구조에 대한 정보 공개’ 자료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자료를 통해 총수가 있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43개)의 경...

‘미국 밀 북한 수출’ 사건 실거래자는 한국 재벌기업

지난 92년 4월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국이 91년 두차례에 걸쳐 북한에 밀을 15만t 수출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워싱턴에서 열린 한 학술 세미나에서 북한 관리가 우연히 발설한 내...

YS 재벌대책은 ‘업종 전문화’

요즘 재벌들은 불안하다. 정권 교체기마다 큰 고비를 맞곤 했기 때문이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좀 안정되긴 했지만, 고비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재벌의 부침이 달라졌다. 예를 들...

해외경제

■패션불황으로 수영복 보수화될 듯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내년도 여성 수영복 패션은 올해보다 노출이 적고 색상이 보수적인 쪽으로 바뀔 전망이다.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여성들이...

최대위기 부른 최대이권

일단 먹은 것을, 그것도 간절히 바라던 것을 다시 토해내기란 쉽지 않다. 지난 8월20일 선경그룹은 제2 이동전화 사업권을 따냈다. 그러자 즉시 반응이 왔다. 노대통령의 도덕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