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한 겨울 보내는 임창용

임창용은 해외파 선수 가운데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미 야쿠르트와 3년 최대 15억 엔(약 2백10억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만 해도 4억 엔에 이른다. ...

재계에 ‘젊은 임원’들 잠 깨어 온다

재계에 ‘젊은 인사’ 바람이 거세다. 기폭제가 된 것은 삼성그룹이다. 이건희 회장이 연일 ‘젊은 조직’을 언급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기정사실화했다. “리더는 젊...

30대 임원 절반 이상이 ‘오너가’의 자녀들인데…

30대 임원 27명 가운데 14명이 오너 집안 출신이다. 20대 임원인 대한전선 설윤석 부사장(29)을 포함하면 총 15명이다. 젊은 나이에 임원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캡틴’의 빈자리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박지성이 없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의 활약 이후 박지성은 두 번의 월드컵과 무수한 A매치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역할을 도맡아왔다. 박지...

멀리 내다보는 ‘유치원장’의 실험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수장으로 선임된 조광래 감독은 현역 시절 정교한 패스를 구사한 덕에 ‘컴퓨터 링커’라는 멋진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지도자 조광래의 별명은 권위와는 거리가 먼...

그래도 우리는 미래를 쏘았다

‘한국 국가대표팀 만세!’이다. 비록 우루과이에 2-1로 져 8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대표팀은 정말 잘 싸웠다. 한국 축구가 어디까지 진화했는지를 세계에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른...

운명의 그리스전, ‘속도’에 달렸다

마침내 월드컵이다. 4년간의 축구 농사가 마침내 풍흉을 가리는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우리 대표 팀의 마지막 평가전 스페인전을 짚어보고 남아공월드컵의 명운이 걸린 첫 경기 그리스와...

깨어나라! 대한민국 ‘승리 본능’

2002년 6월14일 저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월드컵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였다. 한국팀은 1차전인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사상 첫 월...

전문가 3인의 대표팀 평가

한준희 KBS 해설위원 허정무 감독이 전·후반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면서 실험을 했는데 괜찮은 시도였다. 부상으로 경기 감각이 떨어진 박주영을 계속 기용해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도 성...

태극전사 곁 ‘특급 도우미’들

2008년 1월 출범한 한국 축구 대표팀 ‘허정무호’에는 2년5개월여의 기간 동안 90명이 넘는 선수들이 드나들었다. ‘허정무호’에 탑승하는 선수들은 소집 때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

북한, ‘어게인 1966’ 꿈 이룰까

1966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컵 출전이 결정된 북한. 본 대회에서는 우승 후보 브라질, 유럽의 전통 강국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가 소속되어 있어 ‘죽음의 조’라...

“선수 관리가 최우선이다”

1994년 미국월드컵은 본선 진출 자체가 ‘도하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극적이었다. 하지만 이 대회는 2002년 월드컵 이전에 한국 대표팀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대회였다. 김...

공인구 ‘자블라니’는 몇 조각?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는 FIFA 월드컵의 19번째 축제는 미지의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열린다. 단일 종목 대회지만 그 규모와 열기에 있어서 올림픽의 그것을 훌쩍 넘어서는 월...

“지성이 은퇴 더 늦췄으면…”

2006년 6월23일 밤 10시. 한국과 스위스의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 최종전이 열렸던 독일 하노버 경기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서울식당’이라는 곳에 방송 3사 해설위원이 모...

‘붉은 악마’의 월드컵은 이미 시작되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여운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 5위에 올랐다. ‘빙상...

중동 축구 스러진 자리 동북아 축구가 일어선다

아시아 바깥 세계 축구팬들의 뇌리에 가장 강렬하게 각인되어 있는 아시아 축구의 ‘한 장면’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물론 그 답은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북한이 축구 명가 이...

시대가 깊어갈수록 ‘대중의 별’은 더욱 빛났다

문화예술계·연예계·스포츠계 영향력에 대한 첫 조사는 1993년에 이루어졌다. 종합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묻는 조사였다. 이 시기에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과 신영균 ...

축구협회와 프로연맹, ‘공생의 그라운드’는 없는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호주와 축구대표팀 평가전(A매치)을 마치고 9월8일 영국으로 출국하며 “앞으로 축구 행정이 발전하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남겼다. 축구계 쟁점에 좀처럼...

요정, 높이 날다

운동 경기에서 스타는 성적으로 말한다. 성적에 따라 인기와 영향력이 좌우된다. 스포츠 스타 순위를 살펴보면 이런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김연아, 박지성, 박태환, 박찬호, 이승엽...

본선은 ‘다른’ 무대 ‘준비된 팀’ 만들어라

지난 6월7일 새벽, 아랍에미리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마침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큰일’을 해냈다. 세계 축구사를 통틀어 6번째(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