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얻기보다 ‘같이’ 잘 살자고?

요 즘 TV에서 포스코 4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가 나온다. 광고 카피가 극히 ‘불온’하다. 요즘 유행하는 어법으로 말하면 반기업적이고, 반 시장적이다. 그리고 국가주의·애국주의·민...

이상희 대 김장수 / 군 주도권 잡기 ‘힘겨루기’

이 명박 정부의 군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군의 행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아직은 혼란스럽다. 이는 지난해 대선 기간의 연장선상이다. 대선 후보 시절에도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

“선진화? 10년은 설계해야 한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숱한 일화를 남긴 인물이다. 박정희 정권에서 1960년대 말 방직 기계 몇 대로 가까스로 섬유 산업을 일으켜놓았을 당시 우리가 제...

총선 후 ‘형님의 길’

18대 총선 첫 유세날인 3월27일, 경북 포항 남·울릉군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항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

대선 최대 우군 범보수 우파 공천에선 ‘헛물’

이명박 정부에 뉴라이트는 없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의 최대 우군으로 활약했던 뉴라이트 진영이 정부 참여와 한나라당 공천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

금배지 못 달더라도 판은 흔들 수 있다?

여야가 공천 후유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와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친박 연대’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한다. ‘무소속 연대’ 형식을 꿈꾸며 재기를 모색하는 ...

이회창·추미애·원희룡 ‘느긋’ 이재오–문국현 ‘살얼음판’

국회의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1,2위 후보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는 격전지가 늘어나고 있다. ‘견제론’이 확산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 과거 전통적으로...

포항 남구·울릉에 인물이 없다?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공천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그로서는 할 말이 많다. 무엇보다 자신의 지역구인 포항 남구·울릉에는 경합자가 없었다. 그가 “혼자 신청을 해서 공천을 받았는데...

출발 좋은 프로축구 올해는 좀 즐기겠소

프로축구 K-리그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3월3일, 부산의 새내기 황선홍 감독이 합동 기자회견장에서 모두를 대표해 ‘페어플레이 선서’를 하는 것으로써 9개...

형님의 전성 시대인가

‘형님 공천’ ‘형님 인사’ ‘가계 정치’ ‘정치 대통령’ ‘상왕(上王) ‘정실 인사.’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단어들이 여의도 정치권에 나돌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등장한 뒤부...

명단 들고서도 소환은 미적미적 특검이 졸고 있나

김 용철 변호사가 3월12일 또 하나의 문건을 삼성 특검팀에 제출했다. 정·관계 로비를 담당했던 삼성의 핵심 임원 30여 명의 명단이 들어 있다고 했다. 이로써 김변호사측이 특검팀...

‘떼논 당상’ 앞 번호표 받기도 후끈

4·9총선을 앞두고 본선만큼이나 치열한 ‘공천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례대표를 둘러싼 ‘물밑 경쟁’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구 공천 작업이 더뎌지면서 공식 일정이 늦...

“아직은 못마땅하지만 앞으로 잘 해내겠지”

지난 2월23일 충칭에서 막을 내린 제3회 동아시아선수권 축구대회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가 처음 열린 2003년 첫 우승을 거머쥔 이래 한 ...

“원자재 충격을 흡수하라”

국 제 유가를 비롯해 철광석, 구리, 밀 등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상당 부분 제품 가격에 연동시키고는 있지만, 관련 산업에 미치는...

‘창업 빅뱅’ 비지땀 10년 자영업은 안녕한가

올해로 6년째 인천에서 건물 청소 관리 업체 클리니트를 경영하는 오훈 사장(41). 그는 지난 2002년 연봉 4천만원 이상을 받고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자영업을 택해 현재 1...

순간 포착, 표밭에 이런 일이…

현역들의 ‘용쟁호투’전국의 총선 격전지 가운데는 현역 의원들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곳이 여럿이다. 때로는 같은 당끼리, 때로는 당은 다르지만 강력한 라이벌이 자웅을 겨룬다. 대부분...

‘한나라 천하’ 열릴 것인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표밭은 이미 한껏 뜨거워졌다. 18대 총선에서는 17대 총선에 버금갈 만큼 현역 의원들이 대폭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각 당 공천 과정에서는 물론...

발로 뛴 ‘사돈에 팔촌’ 대선 후 어디로 뛰나

대통령의 친인척들은 늘 주목 대상이다. 스스로 나서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도 가만히 놓아두려고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여차하면 구설에 올라 인생이 꼬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노대통령, 출판사 차리나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63세가 된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퇴임 당시 나이가 각각 72세와 78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젊은 편...

‘친이’냐 ‘친박’이냐, 그것이 문제다?

한나라당 텃밭인 데다 10년 만의 정권 교체라는 여당 프리미엄까지 생겨 총선 결과보다는 한나라당 공천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 대선 과정에서 이명박 당선자를 위...